누구나 인생이 행복하기를 원한다. 결혼의 환상은 행복의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내면에 쌓인 악의 상처는 이혼의 문을 열어준다. 배우자는 자신의 거울로 대상을 탓하며 이혼을 하지만 그것은 자기혐오이며 스스로를 볼 수 있는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그 이면에는 정신성장을 비롯한 내면에 쌓인 심리적 요인들이 작용한다.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삐딱한 나를 바로 세워가는 노력 속에서 가정은 재탄생되는 것으로 가정 행복은 자기성장은 물론 부부의 성장으로 나아갈 때 가능해 진다.
이 시대는 이제 정신성장을 고민하며 나아가야만할 때이다.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볼 때 함께 갈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은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상처와 아픔을 주지만 두 사람의 성장은 가족과 사회의 안녕을 이루며 나아가도록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결혼을 잘 했으면 좋겠다. 자기를 아는 만큼 배우자를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을통하여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진리를 향한 걸음을 서로 응원 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끊임없이 찾는 무의식의 대상은 엄마다. 사랑의 갈증은 또 다른 누군가로 나를 채우고자 결혼은 시작되고, 감당할 수 없는 내면의 상처 때문에 이혼으로 결론짓지만 다시 한번 고민하며 돌아보면 문제는 바깥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제 더 이상 악에게 속는 고통 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과거를 재해석 하며 현재와 미래를 바꿔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신은 인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만들어 갈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자아는 자신의 인생을 함부로 수놓지 않으며 남의 인생도 자기 자신처럼 아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결혼을 통한 이혼과 재혼은 아픔의 세월만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개인의 성장을 위하여 분석과 이해의 과정을 넘어서 더 나은 삶의 역사를 창조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