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가 전하는 요양보호활동과 인생 건강>

축복받은 100세 시대라지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설계 없이는 연장된 수명은 짐일 뿐이다. 늘어난 기대수명에 비해 건강수명이 낮은 이유는 정서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깨우치지 못하고, 육체적으로 질병에 대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길어진 수명으로 맞이한 인생 2막에 무엇을 하며 즐겁고 유익하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엔 저자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요양보호사 일에 대한 지침과 안내, 다수의 건강관리법이 들어 있다.

또, 요양보호사라는 특정 직업에 관심이 없더라도 노후를 준비하고 바라보는 관점과 저자의 삶으로 체감되는 삶에 대한 조언이 녹아 있어 누가 읽더라도 공감과 도움을 자아낼 것이다. 책의 마지막엔 부록으로 ‘건강 상식과 생활 꿀팁’을 넣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롤로그

1부. 요양보호사란?

제1장 요양보호사로 첫발을 딛다

제2장 요양보호사의 일과

제3장 치매에 대해서

제4장 정서지원 서비스

제5장 요양보호사의 활동

2부.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

제6장 본받아야 할 봉사자들

제7장 식사의 중요성과 건강을 지키는 지혜

제8장 치매 올바로 알자

제9장 일본의 고령자 문제

3부.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기

제10장 ‘소유’보다는 ‘공유’의 경험을

제11장 건강한 삶이란

제12장 유쾌·상쾌 요양원의 어르신들 이야기

제13장 인생의 버킷리스트

부록. 건강 상식과 깨알 꿀팁

부록 1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

부록 2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생활 꿀팁

장두식

환갑의 나이에 남은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거창하게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스피치학원과 실버협회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받고 레크리에이션을 배웠다.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정해 실천하는 마음으로 하모니카와 기타, 마술, 저글링 등을 배우고, 경로당 복지관에 다니면서 전에 배웠던 장구와 아코디언 연주에도 도전하였다.

2년 전 <노래하는 인생>이란 에세이집을 내고는 더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다가가고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하모니카·마술 강사로 활동하며 한실협 홍보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