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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동물원

내일의 동물원

  • 에릭바튀
  • |
  • 봄볕
  • |
  • 2019-01-02 출간
  • |
  • 40페이지
  • |
  • 237 X 338 X 12 mm /533g
  • |
  • ISBN 979118697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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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이 앓는 심각한 질병
프랑스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에릭 바튀의 작품 《내일의 동물원》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동물들의 복지와 윤리에 관한 고민을 아름다운 자연의 색채로 풀어냅니다. 수의사 잭은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매일 체크하는 전담 수의사입니다. 일 년에 한 번 동물들의 정밀 검진이 있는 날, 수의사 잭은 동물원 관리인의 안내를 받으며 동물들을 보러 갑니다. 수의사 잭은 동물들의 상태를 체크할 때마다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정글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 코끼리, 몸을 시원하게 쭉 뻗고 싶은 보아 뱀, 사바나 들판의 풀밭에 뒹굴고 싶은 사자와 기린, 흰 눈과 백색 태양이 보고 싶은 펭귄과 북극곰, 실컷 헤엄치고 뛸 수 있는 들판과 호수가 필요한 하마와 악어, 맑은 공기와 깊고 푸른 밤이 그리운 늑대와 영양까지… 수의사 잭이 보기에 동물들의 몸과 마음에 걸린 병은 알약 열 개로도, 가루약 스무 봉지로도, 물약 서른 방울로도, 물리치료를 마흔 번 받아도, 주사를 100대 놓아도 낫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수의사 잭은 침울해졌습니다.

파괴되고 사라진 서식지
수의사 잭은 그동안 자신이 동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치료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습득한 의학 지식으로는 동물들의 아픔과 슬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의사 잭은 커다란 결심을 합니다. 해결책은 하나 뿐, 원래 살던 고향으로 동물들을 모두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들이 살았던 고향은 이미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숲속의 나무들은 다 잘려나가고, 들판은 불타 버렸으며, 빙산은 녹아내리고, 아프리카의 강과 호수도 말라버렸습니다. 한편, 동물원 관리인은 밤사이 동물들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동물들을 찾아 나섭니다. 동물들의 흔적을 쫓아 아주아주 먼 섬에 도착한 관리인은 사라진 동물들과 함께 있는 수의사 잭을 발견합니다. 동물들은 서로서로 꼭 껴안은 채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고 수의사 잭은 그 광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다
잠시라도 평화롭게 잠든 동물들을 보면서, 관리인은 그제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동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고 생각했지만, 동물들에게는 그동안 동물원이 얼마나 불편하고, 외롭고, 행복하지 못한 곳이었는지를 새삼 알게 된 것입니다. 관리인은 새로운 고민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야 동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동물원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한편, 동물들을 고향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먼 길을 떠났지만 서식지가 더는 온전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수의사 잭은 그래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동물들과 함께 작은 섬에 머무르며 또 다른 계획을 모색합니다. 그 대안은 자신의 떠나온 동물원이 아니라, 이 세상을 전혀 새로운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희망에서 출발합니다.

2014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아르헨티나 법정은 멘도자 동물원에 살던 오랑우탄 산드라와 침팬지 세실리아를 ‘비인간 인격체’로 인정하여 신체의 자유를 누릴 기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으로 돌려보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산드라와 세실리아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의욕 없이 누워만 있는 등 심각한 우울 증세를 보였는데, 영장류 프로젝트(the Great Ape Projects)의 책임자 페드로 포자스 테라도스가 세실리아의 열악한 거주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제기한 끝에 아르헨티나 법원이 그와 같은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이 판결은 이제 인류가 한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할 동물의 기본권에 대해 좀 더 새롭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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