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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소학

대동소학

  • 김형재
  • |
  • 빈빈책방
  • |
  • 2019-01-02 출간
  • |
  • 384페이지
  • |
  • 158 X 231 X 27 mm /665g
  • |
  • ISBN 979119627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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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판 소학, 『대동소학』
『대동소학』은 일청 김형재가 저술한 우리나라의 소학서이다. 체제는 『소학』을 따랐다. 그러나 내용은 중국 『소학』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선조들의 훌륭한 언행과 역사를 기록하였다. 『소학』의 이야기는 모두 중국이 배경이고, 등장인물 역시 모두 중국 사람이다. 기존의 내용이나 체계가 조선의 실정과 맞을 리가 없다. 그것이 『소학』이 가지는 한계라면 한계일 수 있다. 김형재는 그러한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 책을 엮었다. 고조선 건국에서부터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까지 ‘서책과 전국의 고을에 흩어져 있는 사실들을 채록하고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하고자’ 했던 그의 꼼꼼함과 해박함이 잘 드러난다.

『소학』, 아이들을 위한 예절 교양서
『소학(小學)』은 송나라의 주희(朱子, 1130~1200)가 만든 수신서(修身書)이다. 그는 제자 유청지 등의 도움을 받아 ‘곡례’를 기본으로 하면서 유교경전에서 어린이들이 배워서 실천할 만한 가르침을 뽑아 『소학』을 만들었다. 구성은 내편과 외편으로 구성되었다. 내편은 공부의 원칙을 수록한 입교(立敎), 인간관계의 가르침을 주는 명륜(明倫), 몸가짐에 대한 예절인 경신(敬身), 옛사람의 가르침을 담은 계고(稽古)로 구성되었다. 외편은 선인들의 좋은 행동을 모은 선행(善行)과 교훈되는 말을 모은 가언(嘉言)으로 되어 있다. 구성으로 볼 때 『소학』은 단지 예절 교양서만은 아니다. 오히려 어린이를 위한 공부 입문서에 가깝다.

한국판 소학을 고민하다
성현들의 가르침을 모은 『소학』은 유학 교육의 입문서로, 자기 수양을 위한 기초서로 널리 읽혀 왔다. 『소학』은 성리학이 지배한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읽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어린이의 소소한 예절뿐 아니라 사대부의 심신 수련을 위한 기초 교양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초학자에게는 『천자문』, 『동몽선습』과 함께 반드시 공부 입문서이기도 했다.
문제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소학』과 주석서는 중국의 역사와 현실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이었다. 『소학』의 이야기는 모두 중국이 배경이고, 등장인물 역시 모두 중국 사람이다. 『소학』의 내용이나 체계가 조선의 실정과 맞을 리가 없었다. 조선의 많은 지식인들이 한국판 『소학』을 고민했다.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유직기의 『대동가언선행』, 이덕무의 『사소절』 등이 그러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동아시아 최후의 소학, 『대동소학』
『대동소학』의 구성은 『소학』을 따라 입교, 명륜, 경신, 계교, 가언, 선행 6편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내용은 중국 『소학』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선조들의 훌륭한 언행과 역사를 기록한 게 특징이다. 『대동소학』은 독창적인 저서가 아니다. 유직기의 『대동가언선행』과 박재형의 『해동속소학』을 참조하여 증보하였다. 그는 기존의 책을 바탕으로 한국판 소학을 집대성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편찬 개요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그의 뜻이 잘 드러난다.
“대재(大齋) 유언집의 『대동소학』과 진사 박재형의 『해동속소학』에서 상당수 뽑아 인용했다. 그러다 두 분이 편찬한 책이 간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이 책에서 미진한 부분을 증보하였다. 서책과 전국의 고을에 흩어져 있는 사실을 채록하고 편집하여 한 책으로 집대성하고자 했다.”
『대동소학』의 특징은 일반 문집이나 역사서 등에서 많은 읽을거리를 뽑아냈다는 점이다. 특히 『삼국사기』, 『고려사』는 물론 야담에서 뽑은 인물고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초학자를 위한 수신교양서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역사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김형재는 1934년 『대동소학』을 저술하기 시작하여 1937년에 마쳤다. 하지만 결국 일제강점기에 책을 내지는 못했다. 『대동소학』이 책으로 간행된 것은 1975년이었다. 그 후에도 계속 수정을 하면서 『대동소학』 결정판을 내려고 했지만, 그가 세상을 뜨면서 아쉽게도 작업이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목차


머리말_ 일청 김형재, 넓고 깊은 학문을 품은 실천적 지식인
해제_ 『대동소학』 - 동아시아 최후의 교양수신서

대동소학 권1
입교 제1
1. 국립 교육기관의 가르침
2. 사립 교육기관의 가르침
3. 가정의 가르침

대동소학 권2
명륜 제2
1. 부자의 윤리를 밝힘
2. 부부간의 분별을 밝힘
3. 장유의 질서를 밝힘
4. 벗과의 사귐을 밝힘
5. 통론

대동소학 권3
경신 제3
1. 마음 씀의 요체를 밝힘
2. 위엄 있는 몸가짐의 법칙을 밝힘
3. 의복의 제도를 밝힘
4. 음식의 절도를 밝힘

대동소학 권4
계고 제4
1. 입교
2. 명륜
3. 경신

대동소학 권5
가언 제5
1. 입교의 뜻을 넓힘
2. 명륜의 뜻을 넓힘
3. 경신의 뜻을 넓힘

대동소학 권6
선행 제6
1. 입교의 내용을 채움
2. 명륜의 내용을 채움
3. 경신의 내용을 채움

발문
발문
대동소학 원문 - 大東小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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