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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으니까 괜찮아

고양이가 있으니까 괜찮아

  • 박지석|simico
  • |
  • 진선출판사
  • |
  • 2019-01-22 출간
  • |
  • 192페이지
  • |
  • 148X210X16mm / 380g
  • |
  • ISBN 978897221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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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당탕탕 고양이 두 마리와 집사의 달콤한 인생 & 묘생!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일 무료하게 지내던 어느 날, 자그마한 고양이 ‘시미코’가 집사의 집으로 왔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신원 미상, 나이 불명의 길고양이 ‘도모에’가 한 가족이 된다. 하지만 두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생활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으르렁대기, 공격하는 고양이와 도망가는 고양이, 한쪽을 달래면 한쪽이 삐지는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는 집사까지! 우당탕탕 고양이 두 마리와 집사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상이 매일매일 담담하게 펼쳐진다. 평소 허당끼가 가득하지만 위급 상황에서는 세심하고 대담한 면모를 보이는 집사 simico. 집사에게 달라붙지 않는 도도한 자세로 집사를 쓸쓸하게 하지만, 막상 자신을 돌봐 주지 않으면 삐지기도 잘하는 시미코. 사람 앞에서 곧잘 움츠러들지만, 곧 죽어도 경계심이 많은 거라 우기는 츤데레 매력의 도모에까지. 세 가족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슬며시 웃음이 나오고, 때로는 짠하다가 그들의 행복한 인생과 묘생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게 된다.

고양이와 함께하며 알게 된 것

‘고양이에게 엄한 규칙은 필요 없다. 그저 고양이들이 한평생 달콤한 인생을 보내기를 바란다. 계속 이대로 천천히 함께 나이 들면서 느긋하게 살자꾸나.’ 이것이 집사의 육묘 철학(?)이다. 처음 시미코를 키울 때는 고양이라고는 시미코밖에 몰랐지만, 도모에까지 키우게 되고 주변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점점 고양이를 알아가는 집사의 모습은 많은 고양이 집사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고양이가 있으니까 괜찮아』는 집사인 저자가, 고양이와 함께하는 자신의 현재진행형 생활을 직접 그려 더욱 공감 가는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다묘 집사 고군분투기, 고양이와 함께하는 새집으로의 이사, 함께 나이 들어가는 고령 냥이를 돌보는 일’ 등의 일화에서 집사의 현실적인 고뇌와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고양이의 몸짓과 특징, 습성을 사랑스럽게 포착하고 묘사하는 솜씨가 돋보여, 고양이 집사와 더불어 고양이를 키우지 않은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집사가 고양이와 함께하며 알게 된 것은 결국 하나다. ‘고양이와 함께라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행복하다!’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돌연 찾아온다.
하지만 괜찮아, 고양이가 있으

목차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제 1 화 고양이가 꾸는 꿈
제 2 화 새로 산 스크래처
제 3 화 신경 쓸 게 많은 나이
제 4 화 만일의 경우
제 5 화 항문 님
제 6 화 이사 사기
제 7 화 이사 ①
제 8 화 이사 ②
제 9 화 츤데레 도모에
제 10 화 뜨거운 시선
제 11 화 때로는 이런 날도 있는 법
제 12 화 특별편 : 키라라 제1장
제 13 화 특별편 : 키라라 제2장
제 14 화 특별편 : 키라라 제3장
제 15 화 특별편 : 키라라 마지막 장
제 16 화 알게 된 것
제 17 화 애교쟁이
제 18 화 이상 행동
제 19 화 소중한 시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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