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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 꽃보다 아름다운

  • 옌거링
  • |
  • 더봄
  • |
  • 2019-01-22 출간
  • |
  • 248페이지
  • |
  • 145 X 220 mm
  • |
  • ISBN 97911885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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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화예술단 소속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40여 년에 걸친 인생역정!

인생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시기를 ‘청춘’(Youth)이라고 부른다. 이 소설의 원제는 <방화(芳華)>이다. 단어 그대로 하면 ‘꽃처럼 화려한’, 즉 ‘청춘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은 문화대혁명과 중국-베트남전쟁(1979.02~1979.03)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그 시대에 청춘을 보낸 중국 인민해방군 문예공작단 청년예술단원들의 사랑과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까지 이어지는 그들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 소설은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펑샤오강 감독이 영화로 만들면서 단번에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2017년 12월에 개봉된 영화는 개봉 첫 날, 20시간 만에 1억 위안, 우리 돈으로 165억 원을 벌어들여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원작자인 옌거링과 마찬가지로, 펑샤오강 감독 역시 문예공작대 예술단원 출신이었기에,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인생 그 자체와도 같았던 군 문예공작단원들의 단체생활 속에서의 우정과 사랑,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집단 따돌림,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전우애.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드라마 같은 인생이 전개되고, 그 속에서 휴머니즘이 펼쳐진다.
소설 속 중심인물인 류펑은 당시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희생과 봉사의 상징으로 떠받들어지던 ‘레이펑’과 비슷한 인물이다. 레이펑은 스물두 살에 사망한 뒤 당과 인민에 헌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오쩌둥이 극찬한 인물로, 지금까지도 전형적인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런데 소설에 따르면, 모범병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본분이나 직무와 상관없이 변소 청소나 불우이웃돕기 같은 별개의 봉사정신이 훨씬 중요하다. 아무리 맡은 일을 잘해도 전략적 이타심이 없으면 영웅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류펑은 전혀 전략적이지 못하고 순수하게 좋은 사람인 반면에 ‘우리’는 계산된 호의와 계획된 영웅에 익숙한 보통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류펑의 호의를 최대한 누리면서 그의 호의에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을 거라고 의심하고 그의 ‘영웅성’을 부정한다. 늘 그가 삐끗해서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바라다가 단 한 번의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질렀을 때 혹독한 질책과 무자비한 조리돌림으로 철저하게 짓밟은 것이다.
그런데 본인의 품성을 높이는 대신 상대를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과연 그때만 있었을까? 소설은 우리가 영웅을 꿈꾸고 기다리지만 영웅이 우리와 같은 시공간에 있는 것은 싫어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멀찍이 떨어져 있을 때만 기꺼이 영웅으로 칭송하는 인간의 본성이 문화대혁명 때 한층 더 적나라하고 원색적으로 드러났을 뿐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옌거링은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그럼에도 소설을 덮을 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까닭은 류펑의 몰락에 안타까워하고 그의 진정성을 인정하면서 호의를 되갚으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혹과 오해 속에서 치기로 가득 찬 청춘, 그리고 전형의 틀을 강요하는 시대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늘 반복되지 않았던가.

[편집자의 한마디]

“그해 초가을, 류펑이 짐을 정리하던 밤, 샤오만은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1970년대 예술적 재능을 지닌 전국의 젊은 남녀가 군부대 문예공작단에 입대해 밤낮으로 훈련에 힘쓴다. 저마다 다양한 재능과 성격을 가진 그들은 엄격한 규율과 단조로운 훈련 속에서도 젊음과 격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청춘의 꽃을 피워낸다.
4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면서 문예공작단 단원들의 운명적 사랑과 인생역정을 그려내는 이 이야기는 시대의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을 따라가며 평범함과 위대함이란 무엇이고, 희생과 영원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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