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치란 무엇일까?

도청, 시청, 군청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주요 행정 기관이다. 그런데 과연 이곳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서는 어른들도 잘 설명하기는 힘들다. 특히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차이를 명확히 알기란 더 힘들다. 국가의 모든 정책을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물음에 대한 답이 실려 있다. 중앙 정부가 아무리 우수해도 지방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기란 힘들다. 지방에서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필요한 것들은 그곳에서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나라의 중요한 일들은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방의 일은 지방 의원들이 지방 위회에서 결정한다. 학생회가 국회라면, 학급회의는 지방 의회인 셈이다. 이렇게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것을 지방 자치제라고 한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보다

교과 내용을 분석해 지방 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초등학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기구표, 도표와 그림을 통해 쉽게 지방 자치 제도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 효과를 얻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여기서 잠깐> 코너에서 지방 자치에 대해 놓치기 쉬운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지방 자치와 의회를 시작하기 전에

지방 자치와 의회는요

지방 자치란 무엇일까요 4

중앙 집권 제도의 장점과 단점 6

지방 자치 단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8

지방 자치 단체와 세금 10

우리나라 지방 자치 제도의 역사 12

지방 자치 제도와 지역 이기주의 14

민주주의와 투표 18

투표와 선거는 무엇이 다른가요? 20

직접 민주주의와

간접 민주주의의 차이 22

투표권의 역사 24

우리 지역의 작은 국회, 지방 의회 28

지방 의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30

지방 의회 엿보기 32

모의 의회를 해 보아요 34

국회 의원과 지방 의원의 차이 38

지방 의회는 언제 열릴까? 42

서울시청을 체험해 보세요 44

우리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가져요 46

나는 지방 자치와 의회 박사! 48

주변 돌아보기 52

나는 준비된 지방 의원! 54

정답 56

부록 : 숙제를 돕는 사진

글쓴이 김성호 _ 금융 기관에서 파생 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출판계로 몸을 던졌다. 학생 시절은 주입식 입시 교육의 전성기였다. 현장 실습은 꿈도 못 꾸고 과학이나 세계사 시간에 궁금한 것이 있어도 시험과 관계없으면 묻기 힘들었고 물어도 선생님들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래서 과학과 세계사는 가장 싫어하는 과목들이 되어 버렸다. 그것이 두고두고 아쉬웠고 그래서 그런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린이 이지후 _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회화 작업을 하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관》 《게으름뱅이 탈출 학교》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에디슨과 발명 천재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정정당당 공룡축구》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백제역사유적지구》등이 있으며,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지방 자치와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