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지텔프 엘씨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우선, 토익과 달리 학생들이 질문을 직접 적어야 하며, 길이도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엘씨에서도 점수를 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텔프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준비하고 있는 본 시험이 있으므로 시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엘씨에 많은 투자를 하여 고득점을 노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렇다고, 엘씨를 포기하면 목표로 하는 인증점수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65점 기준으로 35점에서 40점정도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텔프 엘씨는 학생들이 질문을 직접 받아 적어야 하므로, 엘씨 연습의 첫 단계는 질문 적는 연습이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들려주는 질문을 모두 적으려고 하지 말고, 중요한 의문사, 주어, 동사, 시간표현이나 투부정사 위주로 적는다. 이때, 질문을 영어로 적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한글로 영어의 음을 따서 적어도 상관없다. 또, 문제를 적을 때 선택지를 미리 읽어 놓으면, 지문의 내용을 예상할 수 있고, 질문에도 종종 중복되는 단어가 나오므로 질문 적을 때 유용하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지문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는 한 지문을 완벽하게 익히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은 지텔프 엘씨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말고, 엘씨에서 점수를 내기 쉬운 각 파트의 맨 처음문제와 맨 마지막 문제를 주로 공략하면서 문법과 독해에 좀 더 비중을 늘려서 공부하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점수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