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바이오
이 책은 평생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최고 직업이 될 바이오 분야를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것이 정보로 바뀌며, 또 이 정보를 축적하여 미래를 예측한다. 40억 년 동안 진화해온 생물체 정보와 10만 년간 형성된 인류 DNA 정보가 미래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다. 바이오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이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바이오헬스에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면 다가오는 시대 바이오 분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Red(보건의료), Green(농업 및 환경), White(공정, 정보, 에너지)의 3색으로 구분되는 바이오산업의 분야와 실제 관련 기술, 전공을 설명하여 각 분야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쉽게 이해시켜 준다.
바이오 진로·직업의 길잡이
실제 생명공학 전공 교수인 저자는 국내 상위권 45개 대학 내의 265개 바이오 관련 학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다양한 학과들의 주요 연구 분야를 알려주며, 특히 학과 교수의 전공도 제시하였다. 해당 학과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를 미래 직업으로 삼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바이오의 현황을 알려준다. 바이오 분야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현황을 통계와 함께 분석하였고, 전공별 주요 취업 및 진로 방향도 제시하였다. 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바이오 분야 각 직업, 직무를 실질적으로 설명하고, 바이오산업체 관련 자료로 이해를 돕는다.
바이오에 꿈과 미래가 있다
바이오를 평생 직업으로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먼저 네 꿈을 찾으라’고 말해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바이오 분야를 선택한 경우 추천하는 활동, 진로 설계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꿈과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다가오는 미래에 가장 주목받을 바이오는 그 어느 학문보다도 인간이 중심이다. 접근 방법 또한 다양해서 공대, 농대, 이과대, 약대, 의대에서 각기 달리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인문학적인 요소가 많아서 인간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지금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게 인간의 삶에 가까이 있는 바이오 분야는 현재 청소년들의 미래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바이오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 책은 미래 준비 청소년들에게는 진로를, 취업 준비 대학생들에게는 정보를, 장래 준비 일반인들에게는 바이오의 미래를 알려줄 것이다.
■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과 미래를 결정하는 데 고민이 많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 없이 성적에 맞추거나,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선택하게 되면 훗날 후회해도 너무 늦고 만다.
오늘도 헤매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이 책은 ‘바이오’를 제안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분야이며, 청소년들이 성장했을 가까운 미래에는 더욱 사회의 중심에서 각광받을 분야이다. 인간의 삶에 중요한 의료, 환경, 정보, 에너지 등 수많은 분야에 걸쳐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과 결합된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다.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바이오를 다가올 미래의 최고 직업이자 유망 분야로 추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단지 잘나가는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라고 말하는 것일까? 오해할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바이오라는 분야를 진로 선택의 한 방안으로 제안하며, 자신에게 잘 맞는지, 관심이 가는지,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바이오라는 분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알 수 있도록 소개하며, 유명한 이슈나 보편적인 주제들과 함께 분야별로 설명해준다.
이어서 저자는 바이오 분야의 진로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아끼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바이오 전공 교수로서 대학에서의 연구 분야와 전공 선택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방향까지 다양한 방향을 소개하며 조언한다. 또한 바이오 산업체 근무 경력자로서 실제 현장에서의 실무가 어떤지, 현재 국내 산업 동향은 어떤지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도 들려준다. 단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만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판단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장에서는 진로 계획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노하우까지 소개하였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자기 스스로 원하는 꿈을 찾기를 격려하는 저자는, 어느 대학에 가는가보다도 무슨 전공을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내가 선택한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데서부터 미래가 시작된다.
바이오 분야가 떠오르는 것은 단지 지식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인류의 삶에 모든 방향으로 다가갈 수 있는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과 맞는 미래 진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 바이오 분야를 만나 본다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좋은 재료를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