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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 로이스티어베르그
  • |
  • 국제제자훈련원
  • |
  • 2019-01-30 출간
  • |
  • 352페이지
  • |
  • 149 X 219 mm
  • |
  • ISBN 978895731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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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자들과 거니시던 현장으로 들어가,
복음의 깊이를 더해주는 랍비의 가르침을 맛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의미였을까?
일상과 예배를 새로이 깨우는 1세기 문화/배경 특강!

“제자훈련의 새로운 차원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우리는 이 책으로 예수님과 함께 고대의 거리를 걷고,
제자들과 나란히 예수님의 발치에 앉는다.”
-차준희(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율법의 깊이와 복음의 높이를 노래하는 책이다.”
-최명덕(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을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1세기 랍비의 제자훈련 원리들

복음서에서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은 쉽게 이해되는 분이 아니다. 때로는 성경을 읽다가도 고개를 갸웃하거나,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 문제를 별다른 감흥 없이 지나친다. 이것은 상당 부분, 예수님의 유대성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그 진미를 맛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가령, 예수님과 제자들은 왜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에 오셨을까? 당시에는 여러 뛰어난 성경 선생들이 무보수로 방방곡곡 다니며 성경을 가르쳤고, 사람들은 집을 개방하여 유랑하는 선생과 제자에게 숙식을 제공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 끝부분에 마리아는 동일하게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값비싼 향유를 주님의 발에 부으며 그분의 죽으심을 준비했다(눅 10:39, 요 12:3). 이는 당시 문화적 배경에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했다는 고백이었다. 주님께 부어드린 향유는 생애 마지막 며칠 동안 왕의 향취를 내게 했다. 이것은 또한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4~16)와 연결된다.
이 책은 이런 식으로 1세기 유대인 제자들의 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훈련하시던 자리로 들어가, 함께 그 생생한 말씀을 듣는다. 말씀을 읽을 때 배경이 함께 보이면서 같은 본문을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 화면에 겹쳐진 증강현실처럼, 밋밋한 지면에 말씀이 입체영상처럼 솟아올라 우리의 풍성한 이해를 돕는다.

“이 말씀이 이런 뜻이었다니!”

‘논쟁’은 유대인의 공부에서 주요 특징이었다. 한 랍비는 자기를 가장 강하게 반대했던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이제 더 이상 “내 사고의 날을 벼리도록 강제할 맞상대가 없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제자는 성경뿐 아니라 랍비의 삶을 통해 본문을 공부하길 원했다. 당시의 문화와 사유를 접하면서 신선하게 발견하는 것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몇 가지 예를 보자.

▶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베드로의 물음에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490번까지, 즉 매 순간 용서하라는 뜻이 전부일까? 저자는 예수님이 창세기 4장 24절, 라멕의 옛 노래를 인용하시면서(“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랍비식 대조법을 사용하고 계심을 강조한다. 라멕이 보복을 추구했던 그 열심처럼 우리는 피해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용서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천부께서 하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매우 기뻐하노라”(막 1:11)는 말씀은 사실 시편 2편 7절, 창세기 22장 2절, 이사야 42장 1절이 연결되어 인용된 것이었다. 이런 성경 인용을 랍비들은 ‘진주 꿰기’라고 불렀으며, 그들은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본문을 연결하는 일에 아주 능숙했다.
▶ 겟세마네 장면을 생각할 때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스승을 위해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다니! 하지만 저자가 직접 유월절 당시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또 당시 유대인의 문화를 공부하면서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전통 유월절 잔치는 엄청난 양의 식사에 네 잔의 포도주가 더해졌고 해 질 녘에 시작하여 자정 무렵에야 끝났다. 더욱이 잔치는 며칠 간의 고단한 여행과 준비 후에 진행되었다.
▶ 오순절에 3천 명이 어느 집 앞에 운집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지금도 예루살렘 도심은 건물이 빼곡하고, 도로는 비좁고 구불구불하다. 예수님 시대에는 더욱 그랬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말한 ‘집’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다락방’이 아니라 성경에서 “하나님의 집”이라고 부르는 ‘성전’이었다면?

복음의 깊이를 더하는 예수님의 유대성 탐구

랍비들은 기도할 때에는 우리가 하나님께 말하지만, 성경을 공부할 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가르쳤다. 그들은 타인의 손 대접에 의존했지만, 금전적 보상은 일절 받지 않았다. 수년간 문하에서 지도받으며 공부할 제자들을 받아들였고 어딜 가든 제자들과 동행했다. 수업은 포도원, 시장, 길가, 들판 어디든 가릴 것 없이 진행되었다.
이 책은 랍비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훈련하실 때 실제로 주요 배경이 되었던 랍비 문화와 사유체계를 복음적으로 설명하면서, 그 안에 담긴 복음의 진수를 함께 맛보도록 돕고 있다. 동시대를 살았던 랍비와 제자들의 담론과 일상을 검토하다 보면 가려진 말씀에 새로운 빛이 비칠 것이다. 익숙한 이야기를 원래 청중의 관점에서 다시 읽을 때 성경은 새로운 깊이와 색감을 우리에게 허락한다.


목차


추천의 글

1장. 예수의 발치에 함께 앉다

1부. 그분의 제자가 되라는 부르심

2장. 예수께서 랍비로 오신 이유
3장. 진주 꿰기
4장. 제자의 총체적 목표
5장. 하베림이 되어 함께 성장하다

2부. 예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

6장. 랍비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소서
7장. 하나님의 임재를 유지하는 길
8장. 유월절의 재발견
9장. 유대 절기 속에서 만난 예수
10장. 랍비와 한 상에 앉다

3부. 복음의 깊이를 더하는 랍비식 가르침

11장. 랍비의 옷자락을 만지다
12장. 예수와 토라
13장.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제자
14장. 예수의 참 제자로 살아가는 길

감사의 글
더 깊이 읽기를 위한 묵상 질문
예수의 기도문
성경의 절기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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