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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바울

  • 브루스W.롱네커
  • |
  •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 |
  • 2019-01-25 출간
  • |
  • 800페이지
  • |
  • 156 X 225 X 46 mm /1152g
  • |
  • ISBN 97889325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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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울을 발견할 수 있는 기초를 명쾌하게 알려 주는,
아름답고도 훌륭한 체계를 갖춘 바울 소개서가 여기 있다.”
_스캇 맥나이트

바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바울을 통해 넓게 신학하라!

바울 르네상스라 할 만큼 바울에 대한 저작이 쏟아지고 있고, 최첨단의 논의도 국내에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신뢰할 만한 바울 입문서는 거의 없었다. 대중의 눈길을 끈 많은 논쟁이 난립하는 터라, 바울에 대한 이해는 심각한 편식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울』은 이 와중에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주목할 만한 바울 연구자인 저자들은 바울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균형 있게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도 존중하는 열린 신학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독자들이 바울의 풍부하고 복잡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에 바울의 신학을 직접 붙들고 씨름해 보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그 작업은 결코 끝나지 않겠지만, ‘바울을 깊이 고찰’하도록 북돋아 주는 저자들과 함께 시작하기는 가능할 것이다.

“롱네커와 스틸은 학생들이 바울을 발견할 수 있는 기초를 명쾌하게 알려 주는 데 성공했다.
아름답고도 훌륭한 체계를 갖춘 바울 소개서가 여기 있다.” _스캇 맥나이트

* 인간, 목회자, 신학자 바울을 처음 만나는 탁월한 입문서
* 다채로운 사진·지도 / 깊이 있는 연구 문제 / 상세한 용어해설·참고도서 수록
* 신학 교과서로서 최신의 학문적 논의를 반영한 정확성과 중립성

“우리는 독자들이 이 책을 정독하는 동안 바울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쌓고 바울의 진가를 더욱더 알아 가기를 바란다. 바울과 친밀한 관계를 쌓고 바울의 진가를 알아 갈 수 있는 길은, 그의 묵직한 말을 희석시켜 쉽고 짧으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경구나 쉬이 다룰 수 있는 슬로건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동성이 넘치는 그의 신학 담론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가는 것이다”(들어가며 중에서).

바울과 그가 쓴 서신을 연구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우리에게 도전을 던지며 삶을 바꾸어 놓는 일일 수 있다. 특히 독자들이 그저 기초만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나아가 많은 것을 얻을 때 더욱 그러하다. 이 책 『바울』은 일차적으로 신학생을 위한 바울 입문서이지만, 바울 해석의 고전적 문제는 물론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저자인 브루스 롱네커와 토드 스틸은 이를 통해 독자들이 바울과 그의 글을 폭넓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십 년 동안 바울을 연구하며 가르쳐 온 저자들은 이제 우리에게 바울서신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풍성하고 역동성이 넘치는 바울의 신학 담론을 붙들고 씨름해 보라고 도전한다.

바울 연구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입문용 개론서인 이 책의 1부는(1장),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과 이후를 망라하여 그의 주목할 만한 생애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2-10장) 13편의 바울서신을 다루는데, 각 서신이 표명하는 시각(vision)의 위치를 설정하고 중심을 찾아보며 그 시각이 흘러가는 경로를 따라가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11-13장), 바울 텍스트가 다루는 공동체의 미시적인 문제들과 세계 전체의 운명과 관련된 거시적인 안목을 연결시키는 바울의 신학 담론을 연구한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사진·지도 및 말끔한 구성과 편집이 돋보이며, 깊이 있는 토론&연구?신학&묵상 질문 및 상세한 용어 해설과 참고문헌 목록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바울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가 살았던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그의 영혼이 담긴 서신들과 중대한 신학 공헌을 탐구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바울과 관련한 모든 이슈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명쾌하고도 최대한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정리해 놓은 대작이다. 바울 복음의 활동성과 치밀한 학문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저자들의 설명은 바울과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를 사뭇 설레게 만들 것이다.

[책속으로 이어서]
바울은 빌레몬을 ‘형제’라 부르면서, 빌레몬이 자신에게 “주 안에서…기쁨[유익]”을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명한다. ‘유익’이라고 번역한 단어는 헬라어로 onaim?n(‘이익을 주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oninamai에서 나온)이다. 이것을 말해 두는 이유는 바울이 또 다른 언어유희를 구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여기서도 오네시모의 이름을 사용하여 언어유희를 펼치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사도는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자신에게 다시 보내 주었으면 하고 은근히 요구하는 셈이다(그리 은근한 요구도 아니다). 이렇게 읽으면 바울이 빌레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마음(splanchna)에 생기를 넣어 주십시오”라고 요구한 20절의 마지막 문언과도 일치할 것이다. 바울은 이제 빌레몬이 다른 신자들을 위해 했던 일?곧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했던 일?을 바울 자신을 위해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면 빌레몬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울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울은 빌레몬이 바울 자신의 마음인 한 사람, 곧 오네시모를 자신에게 되돌려 보내면 자신의 마음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제시하는 듯하다.
_08. 빌레몬서·골로새서 중에서

에베소서가 에베소 교회를 향해 쓴 서신이 아니라면 누구에게 쓴 것일까? 어쩌면 처음에는 라오디게아의 교인들에게 썼을지도 모른다. 마침 골로새서 4:16은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게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고 독려한다. 게다가, 2세기에 테르툴리아누스의 가장 큰 대적이었던 마르키온은 ‘에베소
서’를 ‘라오디게아서’라고 불렀다. 혹은 어쩌면 에베소서는 소아시아 서부 지역 신자들이 돌려 읽을 회람서신(circular letter)으로 썼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지역의 중심을 이루는 대도시이자 서신을 회람하고 보존했던 곳 가운데 하나인 에베소와 묶이게 되었을 수도 있다(그랬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_09. 에베소서 중에서

디모데전서 2:8-15이 여자에게 주는 가르침은 확실히 특정한 정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예를 들어, 디모데전서가 여자의 머리 스타일, 보석, 옷차림에 관해 제시하는 관념을 이전에 통용되었던 규범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날 대다수 지역에 있는 대다수 회중은 이 특별한 관심사를 자신들과는 무관하다 여기고 그렇게 다룰 것이다. 오히려 교회 안에 ‘거짓 교사’가 존재하면서 이들이 교회에 미친 영향이 디모데전서가 제시하는 인식과 여자에게 주는 가르침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령, “속이는 자”가 이 서신이 언급하는 여자들을 속이고 있었다면, 그들이 공동체가 모인 자리에서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설교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목회 차원에서 볼 때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게다가 디모데전서 4:3이 귀띔하듯이 거짓 교사가 혼인을 금지하고 있었다면, 2:15이 (비록 완전하지는 않아도) 더 수긍이 간다. 혹자는 저자가 이 구절에서 여자와 관련해 이야기하는 구원이, 거짓 교사가 (혼인과) 출산을 통해 오고 계속해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 안에 적절히 거함으로써 온다고 가르친 구원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_10. 목회서신: 디도서?디모데전·후서 중에서

많은 바울 해석자들은, 바울서신에 들어 있는 특정 본문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신실하심)을 언급한다고 본다면 그 본문들이 더욱 풍성한 신학 차원을 제공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로마서 3:21-26 같은 본문은 하나님의 신실한 의가 단순히 “모든 믿는 자에게” 뚫고 들어온다고 말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을 통해” 모든 믿는 자에게 뚫고 들어온다고 말한다. 아울러 하나님이 예수를 단지 “믿음으로 받을” 대속제물로 내놓으셨다고 말하지 않고(물론 이것도 옳은 말이다) “[그의] 신실함을 통해” 내놓으셨다고 말한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바울의 신학 작업은 믿음/신실하심의 삼각망 안에서 이루어지는 셈이다.
_11. 바울이 펼치는 신학 담론의 묵시 내러티브 중에서

하지만 바울을 ‘대체 신학’을 밑받침하는 근거로 끌어들일 때 발생하는 큰 문제는, 바울이 대체 신학이라는 이슈를 중요하게 다루는 곳으로 보이는 유일한 본문에서 하는 말과 그 신학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로마서 11장을 보면, 바울은 많은 유대인들이 이방인 예수 따름이와 달리 그리스도 중심의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실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자신의 목적에서 배제하셨으며 자신의 언약 백성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근거로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바울은 하나님이 사실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믿음이 없는 것을 활용해 하나님 자신의 구원 목적을 이루기로 하셨으며, 그로 말미암아 그분 자신의 뜻이 특히 (비록 아이러니하지만) 자신의 언약 백성을 통해 온 세상 속에서 역사하게 하셨음을 증명한다.
_12.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그 시대의 거시 내러티브 중에서

바울은 예수 따름이가 십자가를 따라가는 도덕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성경을 읽을 때에야 비로소 성경을 올바로 읽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추측하건대, 바울은 바로 이런 특징이 자신의 성경 해석에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보았을 것이다. 자기를 내어 주신 그리스도가 바울 안에 들어와 사시게 되었다. 이 때문에 바울 자신의 성경 해석도 타당하다. 왜냐하면 그의 성경 해석은 예수 그룹이 그리스도를 닮아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반면, 다른 성경 해석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울이 갈라디아서 1-2장에서 우선 그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뒤이어 3-4장에서 성경 해석을 전개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바울의 성경 해석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리스도를 그 자신의 삶 속에서 체현한 결과물이다.
_13.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예수 그룹의 미시 내러티브 중에서


목차


들어가며

I. 바울의 생애
01. 바울의 삶과 사역

II. 바울서신
02. 데살로니가전·후서
03. 갈라디아서
04. 고린도전서
05. 고린도후서
06. 로마서
07. 빌립보서
08. 빌레몬서ㆍ골로새서
09. 에베소서
10. 목회서신: 디도서ㆍ디모데전·후서

III. 바울의 신학
11. 바울이 펼치는 신학 담론의 묵시 내러티브
12.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그 시대의 거시 내러티브
13.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예수 그룹의 미시 내러티브

마치며

주ㆍ용어 해설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성경/주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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