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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벗고 주무시죠

기분 벗고 주무시죠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 박창선
  • |
  • 웨일북
  • |
  • 2019-02-15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X188X20mm
  • |
  • ISBN 97911882487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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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의 안녕은 손끝에 있어요”
일상을 다루는 좀 다른 톤 앤 매너에 대하여


더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 책의 담당 편집자는 그런 순간에 이 저자를 만났다. 나날이 축적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연한 미소를 꾸미고 부지런히 그에 걸맞은 일상을 꾸리고는 있지만, 어딘가 해소되지 않는 갈증을 느끼던 시점. 일이 내 주말과 위장과 연애마저 야금야금 갉아먹는다고 느낄 때, 나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성실한 사람을 볼 때, 그래서 내 성실의 방향이 과연 행복으로 가는 일이 맞나 의구심이 들 때, 과감한 유턴이 망설여지는 우리는 조용히 여행과 강연장과 이직 혹은 폭음을 고려한다.

대개, 큰 변화를 꿈꿀수록 작은 변화조차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낡은 번민의 밤 뒤에 주어지는 건 ‘어제와 같은 아침’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 사람, 사유는 ‘어른’이라는 옷을 입고 사는 이들의 공통된 불안과 의구심에 대한 나지막한 대답이다. 그 대답의 중심축은 이것이다. ‘기본’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 자아와 삶의 가치를 너무 멀리서 찾느라 잊고 사는 무엇이 없는지 돌아보자는 것. 대개 그 기본은 내 어깨 옆에, 내 입속에, 내 손끝에 있다. 기본이 무너지면 멀리 내다보는 시선 끝의 꿈도 의미가 없다. 종일 수고한 내 입에 좋은 음식을 넣어주는 손끝, 추운 겨울 친구 손에 핫팩을 쥐여주는 손끝, 뛰어오는 사람을 위해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눌러주는 손끝, 볼펜 뚜껑을 잘 닫아두고 적절한 자리에 필요한 물건을 놓아두는 손끝. 내 일상과 내 기분의 안녕을 지켜주는 ‘손끝의 톤 앤 매너’를 이 책은 다시 짚어보게 한다.

“당신의 계란 프라이는 무엇인가요?”
하루의 에필로그에 웃음을 남기는 기술


한 사람의 방구석과 일터 사이에는 타인이 선뜻 종잡을 수 없는 지구가 있다. 그 지구엔 숱한 밤의 이불킥이 남긴 생각과 ‘빡침’과 규칙 들이 있다. 저자는 이 개별적 지구들이 서로 고유의 환경을 침범하지 않고 잘 지내는 방향 또한 제시한다. 인생과 인간이라는 종에 대해 어지간히 고민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이야기다. 읽는 이의 마음을 교묘히 변화시키고, ‘새벽 감성’이 1그램도 없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에세이지만 어딘가 이상한 자기계발서로서의 면모를 갖고 있다. 누군가의 고질

목차

프롤로그 사소한 것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불러봐요

PART 1 허기 벗고 탄수화물
: 음식과 내 몸에 대하여


계란 프라이 : : 하루를 여는 노랗고 하얀 아이
뉴 전주비빔 삼각김밥 : : 끼니를 때우는 급박한 쌀알에 대하여
호가든 한 캔 : : 기분 벗고 주무셔야죠
빨간 콩나물무침 : : 좋아하는 것이란 기본 메뉴와 같아요
참이슬후레쉬 : : 튜토리얼은 부모님과 함께
A+ 1등급 우유 : : 너에게 좋은 것과 나에게 좋은 것
당근과 브로콜리 : : 도망치는 건 때로 도움이 돼요
호박죽 : : 누군가를 위해 젓는 20분
한정식 A코스 : : 배가 고프면 없던 고민도 생겨요
갈비찜 : : 재료를 다 사서 요리하려면 2년 정도 걸려요
참치 대뱃살 : : 맛있는 밥상에서는 좋은 얘기가 오갑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 시간과 공간을 사는 것
호떡 : : 감각은 팩트가 아니라 기억이 지배하니까
두부부침과 소주 : : 지질해도 술상만큼은
차돌박이와 인생 : : 삶이 그대를 속일 땐 차돌박이를 구워요

PART 2 피로 벗고 로그아웃
: 일과 회사에 대하여


월급 : : 돈 때문에 회사에 묶여 있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허리 통증과 거북목 : :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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