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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 - 윤동주 동시그림책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 - 윤동주 동시그림책

  • 윤동주 (글), 권민정 (그림)
  • |
  • 현북스
  • |
  • 2019-02-14 출간
  • |
  • 52페이지
  • |
  • 양장본 / 265x210mm / 399g
  • |
  • ISBN 97911574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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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윤동주 시인이 자연과 일상을
지구적 상상력에서 우주적 상상력으로 확장하여 쓴
맑고 아름다운 언어의 동시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윤동주 시인이 아름답고 순수한 언어로 쓴 동시 중에 22편을 가려 만든 동시그림책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를 현북스에서 출간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윤동주 시인이 쓴 시가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과 슬픔을 맑은 언어로 담아냈다면, 동시는 그것을 따듯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언어로 담고 있다. 윤동주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동시를 많이 썼다고 전해지는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작품들 중에서 가려 뽑아 출간한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에 수록된 동시 22편은 시인이 동심으로 느꼈던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겠다는 
윤동주 시인의 영혼과 정신이 이 그림동시집에 그대로 담겨 있다.

우리나라의 민족시인, 저항시인으로 손꼽히는 윤동주 시인은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시 한두 구절, 또는 한두 편쯤은 외울 수 있을 만큼 널리 사랑받고 있다. 평소 시집을 펼쳐들기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를 어렵고 멀리 있는 무언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윤동주 시인의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맑은 시인의 마음과 그것을 노래하는 언어 때문일 것이다. 
윤동주 시인의 아름답고 맑은 마음과 언어는 그의 동시에서 더욱 빛을 내고 반짝인다. 그가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지난밤에/눈이 소-복이 왔네/지붕이랑/길이랑 밭이랑/추워한다고/덮어 주는 이불인가 봐//그러기에/추운 겨울에만 내리지―'눈' 전문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윤동주 시인만의 세상에서는 눈이 ‘겨울에 추워하는 지붕과 길, 밭을 덮어 주는 이불’이다. 실제의 ‘눈’은 차갑지만 동시에서는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이불’이 된다. ‘눈’을 ‘이불’로 환치하는 시인의 따뜻한 마음에 우리도 곧바로 동화되어 따듯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윤동주 동시의 힘인 것이다.
바닷가 사람/물고기 잡아먹구 살구/산골엣 사람/감자 구워 먹구 살구/별나라 사람/무얼 먹구 사나.―'무얼 먹구 사나' 전문

동시그림책 제목《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을 따온 동시 '무얼 먹구 사나'에서 윤동주 시인은 어두운 밤하늘에 뜬 별을 어린이의 눈으로 보면서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산다는 상상을 한다. 지구적 상상력(바닷가 사람, 산골엣 사람)에서 우주적 상상력(별나라 사람)으로 확장하는 이 동시에서 우리는 거대한 천체를 하나의 세계로 아우르는 시인의 거대한 시심을 전달받게 된다. 이것이 윤동주 동시의 매력인 것이다. 이렇듯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겠다는 윤동주 시인의 영혼과 정신이 이 그림동시집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아들딸과 더불어 아이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고 싶은 부모라면, 가족이 함께 윤동주 동시그림책《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를 무릎 위에 놓고 나란히 앉아 함께 낭독해 보아야 한다. 한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22편의 동시를 차례대로 한숨에 읽어도 좋지만, 아무런 순서와 상관없이 펼쳐지는 대로 펴서 천천히 읽어도 좋다. 윤동주 시인의 따듯하고 순수한 동심이 큰 울림으로 가슴에 와 닿아서 온 가족의 마음이 아주 깊어질 것이다. 

수록 동시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애기의 새벽
햇빛, 바람
반딧불
둘 다
거짓부리
참새
버선본
편지
무얼 먹구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목차

수록 동시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애기의 새벽 
햇빛, 바람 
반딧불 
둘 다 
거짓부리 
눈 
참새 
버선본 
편지 
봄 
무얼 먹구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저자소개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나 1945년 2월 16일에 옥사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윤동주가 사망한 지 6개월 지나서 일제로부터 독립했으므로 생전에 조국의 독립을 보지는 못했다. 

 

일본 유학 중,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사인이 일본의 소금물 생체실험이라는 견해가 있고 그의 사후 일본군에 의한 마루타, 생체실험설이 제기되었으나 불확실하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 

 

민족적 저항시인,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시는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진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된다. 

권민정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그림책 향 1기를 수료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우연히 일러스트레이션을 접하고는 어린이 책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광고 패키지, 캠페인 광고 영상, 사보, 매거진, 성인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는 《삼촌은 길박사》, 《통합 지식 100 세계 고전》 등이 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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