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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응노

화가 이응노

  • 김학량
  • |
  • 나무숲
  • |
  • 2019-02-13 출간
  • |
  • 80페이지
  • |
  • 211 X 237 X 13 mm /403g
  • |
  • ISBN 97889890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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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잊혀진 미술계의 거장, 이응노를 찾아낸 책
우리나라의 전통 그림을 현대화하고 세계화하는 일에 평생을 몰두했던 화가 이응노. 그는 몇 해 전 미술전문 월간지에서 유명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 21명을 대상으로 한국 현대미술을 보는 비평적 관점에서 가장 부합되는 베스트 작가 10인 중 1위로 선정된 화가이기도 합니다.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 상을 받은 이후 화가로서 명성을 굳혔던 화가 이응노. 그러나 지필묵으로 전통 회화 작업을 하던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958년, 쉰다섯 살의 나이로 유럽 무대로 진출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그림 세계를 일구어 가던 중, 그는 1960년대와 70년대의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과 백건우․윤정희 납치 미수 사건에 연루되어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 전시회는커녕 그림의 매매와 입국까지 금지되어 국내에서 완전히 잊혀져 버렸습니다. 그러다 1989년 죽음이 눈앞에 임박해서야 호암갤러리에서 주인공 없는 전시회가 열렸고, 최근에 와서야 잊혀졌던 그의 이름이 조금씩 언급되고 있습니다.
2004년 11월에는 ‘고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시 고암을 생각한다》 전이 열렸고, 2004년 12월에는 KBS1에서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예술은 시대를 넘는다-이응노》가 방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의 예술가로서의 삶과 작품 세계가 일반인들에게 많은 부분이 묻혀 있습니다.
『화가 이응노 : 붓으로 평화를 그리다』는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화가로서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조국을 향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응노의 그림 세계를 소개합니다. 어려운 연구서를 제외하고는 이응노에 대한 출판물이 전무한 현재,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어른에게도 정치적 박해 속에 가려져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술계의 거장 이응노의 진면모를 알리기에 손색 없는 책입니다.


전문성이 돋보이는 논픽션 책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책은 ‘위대한 인물들의 위대한 이야기’를 서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화의 형식을 빌어 허구적인 대사와 과장된 내용으로 인물을 객관적으로 살피기보다 인물 이야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큐멘터리식 정보 나열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종류의 인물 이야기책은 가벼운 읽을거리는 될지언정 진실한 삶을 살아가야 할 우리 어린이들의 삶과 동일시되기에는 어렵습니다.
『화가 이응노 : 붓으로 평화를 그리다』는 고암의 삶과 미술 세계를 연구했던 글쓴이가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내용을 서술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위대한 화가로서의 삶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자신의 예술 세계를 일구어 간 삶의 자취를 담담히 서술하였습니다.
글쓴이는 당시의 시대 상황을 3인칭 해설자 시점과 이응노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오가며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읽기의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예술 교육을 도와주는 책
문화관광부에서는 올해 초․중․고교에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예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음악, 미술, 연극, 무용, 건축 등 예술의 각 장르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예술 교육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책을 통해 감상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화가 이응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 교육을 돕는 책입니다. 예술의 대표 장르인 ‘미술’ 세계를 표현하는 화가에 가까이 다가가는 책입니다. 화가란 어떤 사람인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 주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목차


화가 이응노의 이야기를 쓰며
책의 출간을 축하하며
그을린 살갗에 그림 그리며
대나무처럼 곧고 푸르게
간판점 "개척사"를 열다
비바람 치는 날, 대나무 숲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생생한 삶의 모습을 그리다
길거리에서
붓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아픔과 희망을 담아
영차 영차
세계와 겨루러
쓰레기통을 뒤지며
글씨 같은 그림
문자추상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
억울함을 딛고서
수덕사 너럭바위
또 다른 상처
사람, 사람, 사람
하나 되는 세상
주인 없는 전시회
빈 자리

프랑스에서 찾아보기
이응노의 그림 세계
이응노가 남긴 말
이응노의 한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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