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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내 나이가 어때서

  • 안드레알레만
  • |
  • 한국경제신문
  • |
  • 2019-03-04 출간
  • |
  • 270페이지
  • |
  • 145 X 210 X 21 mm /417g
  • |
  • ISBN 97889475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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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이 드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 아니다
노화와 노년에 대한 편견을 깨다
한편 나이 듦, 늙음, 노화, 노년, 이 말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뭉뚱그려져서 쓰인다. 외적 매력의 저하는 물론이고 신체 능력과 정신 능력의 저하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이어진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주변이 침울하고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는 듯하다.
하지만 저자가 힘주어 말하듯, 노년은 결코 불행의 시작이 아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노년층에게 절대 우울감과 절망감을 주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경과학자 안드레 알레만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화와 노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걷어내고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의 인지 능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나이 듦에 따라 두뇌와 생각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신체 능력이 저하되듯이 인지 능력 또한 저하된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노년의 인지 능력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기억력이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떨어질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기억력 저하는 20대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순간 판단 능력도 한번 따져보자. 노화의 진행과 동시에, 뇌의 서로 다른 영역 간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순발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우울하게 들리지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인지 능력도 있다. 복잡한 맥락을 고려해 판단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어휘와 상식에 관한 능력은 80세까지 계속해서 높아진다. 젊음과 나이 듦을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의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감정의 영역에서도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며, 사사로운 스트레스에 영향을 덜 받는다.

나이 걱정은 잠시 내려놓자!
젊음을 찾아주는 슬기로운 두뇌 생활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보자.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지 능력(그리고 두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뇌 건강 유지법을 4가지를 제안한다.
첫 번째는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제로 노화에 부정적인 감정, 스스로 나이가 많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노화와 노화로 인한 문제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가 있다. 두 번째는 꾸준한 운동과 두뇌 활동이다. 하는 것이다. 나이 듦과 함께 따라오는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치매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인 약도 없다고 한다. 다행히도, 여러 실험을 통해 운동과 두뇌 훈련법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특히 운동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지만, 60세 이후에 시작해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식습관이다. 뇌 건강에 좋은 식단의 핵심은 적은 양이다.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오키나와의 사람들은 소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하루에 1.5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는 관계가 주는 정신적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것이다. 노년 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는 사람들은 주변과 끊임없이 교류를 하고 있었다. 일을 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동네 모임을 결성해 사회적 활동을 시작해보자.
노화와 뇌의 비밀에 대해 밝히고, 나아가 건강한 생각과 신체를 유지하는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내 나이가 어때서》는 노화와 나이 듦에 대한 편견을 깨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보다 건강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이어서]

갱년기 증상을 심하게 앓는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처방은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방법일 것이다. 실제로 의사들은 오래 전부터 그런 처방을 내려왔다.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은 안면홍조와 수면장애를 줄이고 기분이나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억력까지 향상시킨다. 뇌를 촬영한 결과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을 처방하면 전두전엽을 활성화해서 작업 기억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호르몬 처방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 일부 여성은 난소암 같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에스트로겐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때때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5장/ 노화와 젊음의 비밀, 호르몬

앞서 말했지만 노인들 사이에서는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와 노년기에 관한 정형화된 생각이 널리 퍼져 있으며 그런 생각은 실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플라세보 같은 속임약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편견을 어느 정도 줄여줄지 모른다. 하지만 더 근본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내려면 무엇보다도 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금까지는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두뇌 노화에 관한 대중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 노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편견이 줄어들 것이다. 그런 과정에 이 책이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
6장/ 젊음을 찾아주는 청춘의 묘약들

노인들은 상황을 넓게 보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때가 많다. 73세인 조앤은 지난 몇 년간 자신의 정신 능력이 감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지식이 지혜와 다르며 삶을 살아오면서 자신이 예전보다 더 지혜로워졌다고 믿는다. 상황에 따라 수반되는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더 깊이 이해하고 결정한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제가 항상 옳은 결정만 내릴 것이라는 확신은 덜 들어요. 그런데 그런 것도 전혀 나쁘지 않아요.”
7장/ 노년을 빛나게 하는 힘, 지혜

독일 심리학자 파울 발테스(Paul Baltes)는 노화의 과정이 바람직한지 평가하려면 반드시 노인들의 개인적인 견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화에 따른 기능적 한계에 개인이 어떻게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60세가 되면 테니스공을 밀어치는 힘이 25세일 때보다는 당연히 약하지만 그렇다고 테니스를 더 이상 즐길 수 없는 건 아니다. 부족해진 속도와 힘은 새로운 자세와 전략으로 보완하면 된다. 그러므로 약해진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에 대처해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나이가 들면 젊은 시절에 비해 육체적인 질환을 더 많이 겪기 때문에 우울한 감정에 빠질 여지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젊을 때보다 우울함을 더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 중요한 문제는 바로 기능의 감퇴에 대응하는 자세다. 건강한 노화는 유전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노화로 인한 기능 감퇴의 약 3분의 1만이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 나머지 3분의 2는 생활 방식, 사회적지지, 건강관리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다.
8장/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

오키나와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긍정적이며, 늙어가는 경험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런 긍정적인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앞에서도 살펴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가라테가 오키나와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로 이곳 사람들은 다정하고 온화하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가라테는 화에 나오는 폭력적인 무술이 아니다. 이들은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자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가라테를 한다. 81세인 키세 후세이가 오키나와 미국 기지 내에서 가라테를 가르치는 수련원 입구에는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문구가 걸려 있다.
8장/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

그러나 노화가 단순히 기능의 퇴화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노년의 두뇌에는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노련함이 있다. 또 뇌에서 어느 한쪽에 문제가 생겨 다량의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는 데 곤란을 겪으면 다른 부분이 대신 나서기도 한다. 앞서 노인들이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감정에 대응하는 데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살펴봤는데, 그 두 가지 모두 아주 중요한 인지 기능이다.
노년기에 이르면 지혜도 깊어진다. 그동안 서구 사회에서는 젊음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지혜의 가치를 간과해왔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그런 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시점이다. 적극적인 생활 방식, 건강한 식습관, 적인 관심이 있으면 노인들도 자신이 중요히 여기는 일을 충분히 계속해나갈 수 있다.
한 신경과학자가 자신의 노년에 대응해나간 사례를 살펴보자. 1960년 메리언 다이아몬드(Marian Diamond)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교수가 되었다. 1974년에는 해부학 전공 정교수가 되었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두뇌 연구의 선봉에서 활동했으며 아인슈타인의 뇌 일부를 직접 연구하기도 했다. 그녀는 뇌를 젊게 유지하는 5단계 계획을 세웠다. 바로 식단, 운동, 도전, 새로움, 애정 어린 보살핌이다.
8장/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


목차


머리말|노년은 불행의 시작이 아니다

1장/ 우려 없이, 오류 없이 지혜롭게 나이 들기
나이가 들면 더 불행해질까? / ‘기억력’ 손실은 나이와 상관없다 / 노화로 감퇴하는 언어 기억과 시각 기억 / 뭔가를 새롭게 배우기가 어려운 이유 / 구멍 난 거미줄의 비밀, 실행 기능의 감퇴 / 느려져도 괜찮을까? 노화와 생각의 속도 /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는 것들

2장/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해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낀다 / 노인이 젊은이보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이유 /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감정 /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 노인우울증의‘진짜’원인 /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월의 힘

3장/ 생각보다, 생각은 나이 들지 않는다
뇌세포의 노화 메커니즘 / 나이가 들면 뇌세포도 죽을까? / 노년기가 되면 실제로 뇌가 줄어든다 / 노화의 시작, 뇌세포 성장 저하 / 노년에는 뇌를 앞뒤 좌우 고르게 활용한다 / 나이가 들어도 뇌 기능이 뛰어난 사람들

4장/ 알츠하이머, 제대로 알고 걱정 없이 살기
경도인지장애, 어떻게 진단할까? / 경도인지장애와 두뇌의 변화 /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을까? /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두뇌 훈련 방법 / 죽음보다 깊은 망각, 치매에 대처하는 법

5장/ 노화와 젊음의 비밀, 호르몬
호르몬 변화가 가져오는 기억력 감퇴 /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에스트로겐 요법 / 테스토스테론으로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을까? / 노화와 호르몬 치료의 미래

6장/ 젊음을 찾아주는 청춘의 묘약들
약으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 천연보조제, 믿어도 좋을까? / 게임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 노화를 예방하는 최고의 묘약, 운동

7장/ 노년을 빛나게 하는 힘, 지혜
스스로 모른다는 것을 아는 ‘지혜’ / 노인은 어떻게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까? / 나이가 들면 저절로 현명해질까? / 노년의 지혜를 관장하는 두뇌의 비밀 / 왜 노인들은 위험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 / 기능의 통합, 노년의 지혜가 빛나는 이유

8장/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라
성공적인 노화의 세 가지 조건 / 유전은 노화의 결정적 요소가 아니다 / 지금 당신은 무엇을 먹고 있습니까? / 끊임없이 움직여야 건강해진다 /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이 가져오는 건강과 행복 / 누구나 늙는다, 그러나 누구나 건강하지는 않다


참고문헌
그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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