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가루의 떡육아 프로젝트 훈육편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15만 독다의 파워블로거이자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서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전문가로 활동했던 아동상담 전문가 정유진 작가가 쓰고 그린 훈육 레시피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가 출간되었다. 찹쌀떡가루의 떡육아는 네이버 부모!판에서 육아 고민을 풀어 주는 스토리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 찹쌀떡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 책은 엄마들이 실제 육아에서 겪게 되는 막막한 육아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아이를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 훈육 레시피북이다. 아이의 저지레를 그대로 둬야 할까? 말려야 할까?, 왜 나의 육아는 매일 무너지는 것일까?, 막무가내 짜증과 울음은 아이 탓일까? 부모 탓일까? 등 훈육해야 할 행동을 걸러 내는 것부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효과적인지, 케이스별 솔루션 제시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는 물론 육아 길잡이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관한 가이드도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글과 그림으로 설명, 웹툰처럼 재미있게 육아 정보 전달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는 육아 솔루션 내용을 재미있는 캐릭터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기 만점 캐릭터로 활동하는 떡벤져스 ‘절편이, 송편이, 가래떡, 인절미, 꿀떡이, 찹쌀떡’ 등 귀여운 떡 캐릭터와 표를 활용하여 설명과 적용을 일대일 매칭 시켜 주며, 각 챕터 간의 흐름을 잡아서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를 잘 다루는 법’의 진정한 의미
아이가 떼 부려도, 짜증내도, 거부하고 고집을 부려도 되도록 수용하고 들어주어야 좋다는 육아 방법이 대세인 요즘, 왜 웬만하면 수용하라는 육아 방식이 지배적인지, 왜 아이가 힘들게 해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엄마를 ‘좋은 엄마’로 정의하는지, 왜 훈육을 가르침이 아닌 학대로 생각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에서는
화내고 혼내지 않고도 아이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잘못된 아이의 행동을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라고,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고
엄마들을 향해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 책에 담긴 [다.루.다]의 의미 속에는 아이를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있지만, 아이에게 올바름을 가르쳐야 하는 순간에는 엄마가 건강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훈육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평생을 살아갈 태도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을 ‘다루는’ 일도 포함한다.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에서는 아이의 변화뿐만 아니라 엄마의 변화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이가 떼를 부리고 거부를 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나름의 생존 정략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거부와 고집은 아이 탓일까 엄마 탓일까라는 의문을 던져 놓고, 엄마가 아이로 하여금 떼를 부려야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별책 부록 ‘실전 육아 워크북’으로
직접 내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다.루.다.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에서 다룬 훈육 스킬을 내 아이에게 직접 접목해 볼 수 있는 별책 부록이 제공된다. 실제 편에 실은 찹쌀떡가루의 절편이를 대상으로 진단한 훈육 방법에 내 아이의 문제 행동을 그대로 대입해 체크해 보면 내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한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