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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물 사라진 도시

숨겨진 보물 사라진 도시

  • 질케브리
  • |
  • 현암사
  • |
  • 2019-03-15 출간
  • |
  • 254페이지
  • |
  • 167 X 221 X 23 mm /595g
  • |
  • ISBN 978893231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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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험심과 집념으로 행운의 여신을 만나다

발견의 순간, 눈앞의 보물에 전율한 것은 모두 같았지만 발견의 목적과 과정은 저마다 달랐다. 고고학 사상 가장 유명한 발굴물들은 어떻게 발견되고, 알려지게 되었을까?
먼저 행운의 여신의 손짓을 받은 경우다. 라오콘과 아들들을 조각한 조각상은 플리니우스가 “이제껏 본 어떤 회화나 조각 예술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칭송한 기록만 남아 있었던 작품이었다. 그런 귀중한 보물을 한 농부가 포도밭을 일구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이 농부는 그 대가로 당시 농민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예우인, 죽어서 성당에 묻히는 영광을 누린다.
원래 목적한 것을 찾다가 다른 보물을 찾은 경우도 있다.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이나 잉카의 마추픽추가 그런 예다. 이스터섬은 사람이 사는 곳에서 2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세계에서 가장 외딴 섬이다. 이 섬은 네덜란드의 제독 야코프 로헤벤이 ‘미지의 남방 대륙’을 찾던 중 우연히 다다른 곳이다. 그는 처음에 이곳이 이전에 발견된 적 있는 ‘데이비스섬’이라고 여겼으나, 곧 그곳이 아님을 깨닫고 ‘이스터섬’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 역시 하이럼 빙엄이 잉카제국의 마지막 도시라고 알려진 빌카밤바를 찾던 중 인디오의 안내를 받아 발견한 곳이었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아무래도 끈질긴 집념으로 꿈꾸던 대상을 찾아낸 에피소드들일 것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은 하워드 카터는 “이미 모든 것이 다 발견되었다”고 사람들이 말한 왕가의 계곡에서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무덤을 찾기 위해 5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런 그의 앞에 파라오의 시신과 관, 부장품이 모두 온전히 보존된 무덤이 나타난 순간은 고고학 역사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 사람들

그러나 ‘위대한 발견들’ 가운데는 사실 진정한 발견이라 할 수 없는 것들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로헤벤이 이스터섬을 ‘발견’했을 때 그 섬에는 이미 주민이 살고 있었고, 마추픽추나 앙코르와트도 서양의 ‘발견자’들이 도착했을 때 현지 사람들은 이전부터 그곳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흔히 발견자라고 불리는 것은, 그 경이로움을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피라미드를 비롯한 이집트 발굴물들 역시 제국주의적 약탈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유물의 가치를 잘 모르던 사람들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깨진 토기 같은 유물들은 그대로 버리는 일이 허다했다. 플린더스 페트리 같은 이가 거대한 건축물과 진귀한 장신구뿐 아니라 깨진 그릇, 부서진 조각 등에 주목했을 때 비로소 현대적 의미의 고고학이 시작되었다.
발견자들 중 일부는 보물을 찾아 큰돈을 벌 이기심에서 행동하기도 했다는 비판을 받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저자가 지적하듯, 이렇게 일확천금을 좇은 사람이라 해도 이들에겐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사항이 있다. “바로 그들은 찾아 나섰다는 점이다. 또는 적어도 결정적인 순간에 깨어 있는 눈으로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한 것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기 위해 길을 떠난 모험가들이다. 그들 덕분에 숨겨져 있던 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 먼 곳의 사람들에게 가닿았으며, 우리는 잃어버렸던 과거와 역사에 눈을 뜨게 되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가장 유명한 조각상 라오콘
-포도밭을 일구던 농부, 고대 석상을 캐내다

신비의 석상이 지켜보는 이스터섬
-로헤벤,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섬에 다다르다

고대 올림피아 경기장
-챈들러, 진흙 속에 파묻힌 경기장을 발굴하다

사막의 암벽 도시 페트라
-부르크하르트, 아랍인으로 변장하다

수많은 왕들이 잠든 계곡
-벨초니, 파라오의 무덤을 찾다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석
-샹폴리옹, 상형문자를 해독하다

깨어난 마야의 코판 유적
-스티븐스와 캐서우드, 밀림 속 유적을 찾아가 그리다

할슈타트 공동묘지
-람자우어, 철기시대 무덤을 발견하다

가장 큰 종교 건축물 앙코르와트
-곤충학자 무오, 전설의 사원을 마주하다

폼페이에서 살아난 고대인들
피오렐리, 잿더미 속 인물의 석고본을 뜨다

전설 속의 트로이
-슐리만, 어린 시절 꿈꾸던 도시를 찾다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
-아버지와 딸이 석기시대의 동물 그림을 발견하다

거대한 피라미드와 깨진 그릇 조각
-페트리, 과학적 방법으로 고고학의 새 장을 열다

크노소스 궁전과 선형문자
-에번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을 발견하다

바빌론 이슈타르의 문
콜데바이, 오리엔트의 중심지 바빌론을 발굴하다

마추픽추로 가는 험난한 길
-빙엄, 모험 끝에 수수께끼의 잉카 유적에 도착하다

수천 년 만에 깨어난 투탕카멘
-카터, 파라오가 온전히 잠든 묘를 발견하다

뗏목을 타고 남태평양을 건넌 위대한 항해
-헤위에르달, 실험 고고학을 실천하다

가장 오래된 성서 사본 쿰란 두루마리
-목동 모하메드, 염소를 찾다 보물을 발견하다

흙으로 만든 병사 병마용
-우물을 파던 양즈파, 진시황의 군대를 만나다

바닷속에 잠긴 알렉산드리아의 궁전
-고디오, 수중고고학을 개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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