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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한 책 깊이 읽기

고전 한 책 깊이 읽기

  • 이권우
  • |
  • 우리학교
  • |
  • 2019-03-12 출간
  • |
  • 228페이지
  • |
  • 140 X 205 X 19 mm /342g
  • |
  • ISBN 979118705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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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허균에서 셰익스피어까지,
공자부터 소크라테스까지
책 읽기의 항해를 안전하게 이끄는 나침반

도서평론가 이권우의 신작, 『고전 한 책 깊이 읽기』가 나왔다. 허균, 셰익스피어, 코난 도일, 카프카, 맹자, 공자, 플라톤, 사르트르, 프로이트, 에밀 졸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 책은 ‘고전’이라는 주제 아래 동서양의 문학과 사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청소년들에게 내로라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한다.

고전이야말로 책 중의 책이라 부를 만합니다. 한 시대 그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지적·문학적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지요. 거기다 고전은 세월의 담금질을 견뎌내고 오늘의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이거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오래된 것보다 새것을 더 숭배하는 세상에서도 고전은 여전히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있지요. 그래서 흔히 고전을 일러 ‘오래된 미래’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고전에 있다는 뜻이지요. _프롤로그에서

시대가 변하더라도 책 읽기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책 읽기는 기본적으로 저자와 독자가 나누는 대화다. 읽는 이의 능동적인 태도가 요구된다는 뜻이다. 지은이가 말하면 그것이 무슨 뜻인지 되묻게 되고, 지은이와 생각이 다르면 토론하고 논쟁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글로 썼기에 그것이 무엇인지 상상해 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고력, 비판력, 상상력 등이 두루 성장하게 된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고 지레 겁먹지 말고, 한 번에 깨우치려는 욕심도 잠시 내려놓자. 책 읽기의 달인 이권우 샘과 함께 고전의 바다를 천천히 항해하다 보면, 어느새 안개가 걷히고 목표한 항구가 바라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권우 샘이 추천하는 고전 100선’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꿀팁이다. 독자들은『고전 한 책 깊이 읽기』를 통해 저마다 탄탄한 생각과 논리의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깊이 읽기, 징검다리 읽기, 겹쳐 읽기
넓고 깊은 고전의 세계를 탐험하는 다채로운 방법

고전을 읽는 방법 하나, ‘깊이 읽기’란 무엇일까? 작품을 읽은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관련 자료를 찾아 꼼꼼히 읽으면서 해석되지 않은 대목을 이해하려 애써야 하고, 어떤 해석을 하게 되었다면 내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아야 한다. 혹 자신의 분석이나 해석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책을 찾아 읽다 보면 미처 몰랐던 것을 깊이 깨닫게 된다.
‘징검다리 읽기’ 역시 고전 읽기를 두려워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예전에는 ‘고전’ 하면 무조건 원저를 읽어야 한다는 통념이 있었지만, 저자는 고전을 신성시하는 태도가 독자들을 고전에서 더욱 멀어지게 한다고 지적한다. 사실 고전을 읽다 보면 오늘과의 관련성이 적어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대목도 있고, 대개 그런 대목이 더 어렵기도 하다. 그럴 때는 고전 해설서를 찾아 먼저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게 중요하고 가치 있고,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잘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조심할 것은, 이런 류의 책을 읽고 마치 고전을 다 읽은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고전을 풀이한 지은이의 가치관이 반영된 책인지라, 일정한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독자가 직접 그 고전을 읽으면 전혀 다른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더불어 소개할 방법은 ‘겹쳐 읽기’다. 한 권의 고전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을 함께 읽어 보는 것이다. 이렇게 두 작품을 겹쳐 읽으면 고전 작품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동시에 비판적 관점을 얻을 수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고전을 접할 절호의 기회

고전이라면 누구나 어려워한다. 그래서 농담 삼아 ‘고전을 읽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포기할 일은 아니다. 저자는 청소년에게 어울리는 고전을 읽어 버릇하면 나중에 높은 수준의 고전도 읽어 낼 수 있다고 격려한다. 혼자 읽으면 더 어렵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고전을 접할 절호의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느낀 바나 깨달은 바를 공유하면서 읽어 나가면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더욱이 한 권만 집중해서 읽게 되니, 자연스럽게 깊이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숙제하듯 서둘러 읽지 말고 꼼꼼하게 읽으며 지은이의 생각과 근거를 드러내고, 이에 대한 읽는 이의 생각을 메모하며 읽어 보라고 이야기한다.
한 권의 고전을 골라 깊이 읽어 보고, 주제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찾아보고, 동의하는 이유와 비판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된다. 작가가 말하고자 한 내용을 찬반 토론해 보는 과정에서 좁았던 인식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 역시 할 수 있다. 저자는 스스로 사유력과 논리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망설임 없이 고전을 읽어 보라고 권한다. 『고전 한 책 깊이 읽기』는 청소년들과 함께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하기에도 더없이 맞춤한 책이 될 것이다.


목차


1부 깊이 읽기_문학
허크와 떠나는 모험의 세계_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아련히 떠오르는 다락방의 추억_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진실이 나를 파멸시킬지라도_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외』
‘헛똑똑이’ 햄릿에게 없었던 것_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어느새 창조주가 된 인간_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불안이라는 악령에 둘러싸인 세계_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생태적 상상력_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세계와의 불화, 혹은 부조리의 철학_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가라, 그리하면 길이 열리리라_ 루쉰의 『루쉰 소설 전집』
야야 내 딸이야 버린 딸 바리데기야_ 신동흔의 『바리데기』
홍길동이 민중의 영웅 아닌 지배자라면?_ 허균의 『홍길동전』

2부 깊이 읽기_사상
과연 죽음 너머에서 진리를 찾았을까?_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뻥쟁이’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말의 성찬_ 플라톤의 『향연』
유토피아여, 이 시대에 침을 뱉어라_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악마의 험담에 숨은 진실도 살피는 태도_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시대의 거짓과 맞선 검객_ 장 폴 사르트르의 『말』
진실과 정의를 지키는 자들을 위하여_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인문학은 옹호하고 과학은 죽이는 프로이트_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피할 수 없는 정치의 함정, “그럼에도 불구하고”_ 막스 베버의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_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대화_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3부 징검다리 읽기
동서를 넘나들며 만나는 삶의 지혜_ 푸페이룽의 『장자 교양 강의』
논어 에는 낙(樂)과 고(苦)가 없다_ 바오펑산의 『공자 인생 강의』
인간의 길, 인간의 힘, 인간의 맛_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보듬고 있는가_ 장현근의 『맹자』
혼돈의 시기에 우뚝 설 수 있었던 힘_ 김영두의 『퇴계,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뽀로로는 말했지, “노는 게 제일 좋아”_ 노명우의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만화로 보는 과학혁명의 구조_ 박영대 외의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4부 겹쳐 읽기
『로빈슨 크루소』에 대한 두 가지 변주곡
_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_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호밀밭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아이들의 노래
_ 최시한의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_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두 사상가의 세기적 대결
_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프로이드 자서전』
_ 아니엘라 야훼의 『회상, 꿈 그리고 사상』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위한 변명
_ 플라톤의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_ 강정인의 『소크라테스, 악법도 법인가?』

이권우 샘이 추천하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 100선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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