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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영화의 기원

한국 근대 영화의 기원

  • 이효인
  • |
  • 박이정
  • |
  • 2017-01-25 출간
  • |
  • 298페이지
  • |
  • 161 X 233 X 28 mm /940g
  • |
  • ISBN 97911584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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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는 이 책의 제목에서 ‘근대’ 영화라는 단어를 쓴 이유를, 한국영화사에서 아직은 말해지지 않은 것들 즉, 한국영화사의 ‘근대적 도약’에 주목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특히 초기 한국영화사의 ‘기원’을 밝히려는 시도는 토막토막 흩어져 실천된 것들의 구조화를 통해야 했는데, 그 실천들이야말로 ‘근대적 도약’에 해당되는 것들이라 볼 수 있다. 유독 영화사에서만 뉴(new) 아메리칸 시네마, 누벨(nouvell)바그, 네오(neo) 리얼리즘 등의 ‘새로운’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것은 이러한 명명의 난해함에서 비롯된 것일 텐데, 한국 근대영화라는 호명의 경우 그러한 새로움과는 다른, 즉 기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899년 미국인 버튼 홈즈(Burton Holmes)가 조선 황실에서 영화를 상영한 후, 일반인 대상의 영화 상영은 1903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16년이 지나서야 조선인이 만든 첫 영화 《의리적구토(義理的仇討)》(김도산, 1919)가 제작되었고, 《아리랑》(나운규, 1926)의 등장으로 조선영화는 세계영화사적 맥락에서도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다른 얼룩이 짙게 배어있다는 점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 이 책은, 바로 그 도약의 시대에 함께 혹은 제각각 실천된 것들에 대한 탐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는 그간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던 《아리랑》의 좌표나 카프영화의 의미와 실태 등을 재점검하는 한편, 그들과 직간접적으로 관계 맺었던 개인 혹은 집단적 활동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근대영화사의 지도는 보다 복잡한 모습을 띄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념적 혹은 미학적 지향 외의 다른 지향도 포함되어 있었다. 더 나아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러한 이념적 혹은 미학적 지향을 갖도록 했는지, 엄중한 식민치하에서 그것이 정말 가능하다고 믿었는지, 아니라면 자각하지 못한 어떤 욕망이나 착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밝혀보고 자 하고 있다.


목차


1. 조선영화예술협회
2. 이경손, 조선영화의 모색
3. 나운규 시대와 《아리랑》
4. 심훈, 《먼동이 틀 때》
- 《먼동이 틀 때》, 논쟁 혹은 카프의 자작극
5. 조선영화예술협회에서 서울키노로
6. 카프의 초기 영화와 그 맥락
- 이광수 소설 ?무정?과 ?아리랑?의 그늘, ?유랑?
- D.W. 그리피스와 《아리랑》의 그늘, 《유랑》
7. 서울키노, 신흥영화예술가동맹
8. 찬영회
- 찬영회 사건
9. 조선시나리오작가협회
10. 《화륜》과 《지하촌》
- 영화 《화륜》 소동
- 서광제, 박완식, 김유영
11. 일본 프로키노
- 김유영과 사사겐주(佐?元十)
- 김유영과 사사겐주(佐?元十)의 프롤레타리아 영화운동론
12. 카프 검거 사건과 해산
- 청복키노, 카프 1차 검거 사건, 김기진과 안막
- 카프 2차 검거, 식민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대결
- 전향
13. 주인규 그룹 혹은 적색노조영화
14. 심훈과 카프
15. 후기 나운규
부기: 한국근대영화와 탈식민지
- 카프, 탈/식민지의 진자(振子)
- 일본과 조선영화, 혼성성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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