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품격

품격

  • 이훈범
  • |
  • 올림
  • |
  • 2019-03-25 출간
  • |
  • 224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91162620175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 번뿐인 인생, 구차하게 살 것인가, 당당하게 살 것인가!

사람이 사는 방법은 그야말로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저자 이훈범은 그것을 둘로 나눈다. 범절 있게 사는 것과 범절 없게 사는 것. ‘범절’은 그가 입버릇처럼 쓰는 말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아니다. 예의범절이라고 할 때 그 범절이지만 범절만 따로 떼어 쓰는 예는 드물다. 그는 예의보다 범절에 더 관심이 있다. 예의가 태도라면, 범절은 행동이다. 예의가 어떤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말한다면, 범절은 몸을 움직여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범절 있는 삶과 범절 없는 삶은 곧 ‘벌어먹는’ 삶과 ‘빌어먹는’ 삶이다. 당당하게 벌어먹으면

 범절 있는 것이고, 구차하게 빌어먹으면 범절 없는 것이다. 요즘 지나치게 남용되는 까닭에 다소 진부해진 느낌도 있지만 범절 대신 ‘품격’이란 단어로 바꿔도 의미가 훼손되지는 않을 터다. 품격 있는 삶과 품격 없는 삶 말이다.

범절은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주는 연금술의 마지막 재료다. 품격 있는 삶의 도가니에는 사랑과 배려, 명예를 비롯한 많은 재료들이 이미 들어 있다. 하지만 그것을 범절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진정한 품격 있는 삶은 완성되지 않는다. 적극적인 행동 없이는 다른 재료들이 그저 겉치레에 그치는 까닭이다. 온갖 필요한 재료와 범절이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완전한 결정체가 바로 품격인 것이다.

이 책은 그 품격을 완성하는 연금술 교본이다.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르는 삶과 남이 지시하는 방향을 좇는 삶 중에서 내가 최선을 다할 삶은 어떤 것일까. 어떤 삶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되는 삶일 것인가. 삶의 품격은 그 삶의 주체가 과연 누구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남의 품평에 좌우되지 않고, 일에 매여 보다 소중한 것을 잊고 살지도 않으며, 부당한 일에 참지 않고 당당히 분노를 표출하고, 오랜 친구들과 술 한 잔 기울이며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는, 그리고 답보 상태에 빠진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반전이 필요한 시기라면 모든 걸 던져버리고 과감히 새 출발 할 수 있는 그런 삶이 바로 품격 있는 삶인 것이다.

 

품격 있는 삶을 사는 법

 품격을 갖추는 게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 가지 단계만 거치면 거의 품격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우선, 조금 불편하면 된다. 줄을 서는 것과 같다. 줄을 서고 있는데 남들이 새치기를 하면 손해를 보는 듯한 심정이 된다. 하지만 그까짓 거 조금 참으면 된다. 흔히 경험하지만 길이 막힐 때 이리저리 차로를 바꾼다고 결코 빨리 가지 못한다. 자칫 뒤차 운전자로부터 욕을 한 바가지 들어먹거나 사고만 낼 뿐이다. 그저 차분한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구 끼어들기를 하던 차와 나란히 목적지에 도착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를 분명 경험했을 터다.

다음 단계는 조금 어려운데, 첫 단계 훈련이 되면 생각보다 쉽다. 이른바 ‘신독(愼獨)’이다. 혼자 있을 때도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삼가는 것이다. 아무래도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일탈의 유혹을 좀 더 뿌리치기 어렵다. 하지만 다른 유형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다.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아니 오히려 그래서, 혼자 있을 때 하는 품격 있는 행동이 누군가의 눈에 띈다면 더욱 빛나는 장면이 된다. 이것 역시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무심코 한 선행이 알려져 쑥스러운 칭찬을 받게 되는 경우 말이다. 고전이 괜한 말을 하지 않는다. ‘숨기려는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고, 미미한 것만큼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것은 없다. 그래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더욱 삼가는 것이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말이다. 이게 바로 ‘신독’이다.

마지막 단계는 더 쉽다. 이른바 ‘역지사지(易地思之)’, 시쳇말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내가 싫은 건 남도 싫은 거다. 그러니 내가 싫은 건 남이 하기를 바라지 말라는 말이다. 또 남이 하는 게 눈에 거슬리는 행동은 나 스스로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은 쉬운데 실천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그래서 이를 경계하는 금언이 동서양을 막

 론하고 존재한다. 공자님 말씀은 문자 그대로다.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즉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뜻이다. 성경에도 나온다. ‘무엇이든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태복음 7장 12절이

 다. 힌두교의 황금률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 ‘무엇이든 당신에게 고통을 안겨줄 것 같은 행동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말라.’

이런 품격 3단계 훈련을 거친 사람에게 속물근성이 끼어들 틈이 없다. 근거 없는 우월감도, 이유 없는 열등감도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모습이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들

 며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큰 보상이 따른다. 품격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