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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 손승현
  • |
  • 더난출판사
  • |
  • 2019-03-25 출간
  • |
  • 26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8405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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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단 쪼갠 후 다시 조립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이미 차고 넘친다. 그 속에서 이 책이 눈길을 끈 것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풍부한 독서력에서 나오는 저자의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설명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1970년대에 쓰인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에서 인공지능에 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리처드 도킨스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에서 복잡계에 관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어느 분야를 공부하든,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간에 문제의 정답은 해당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 연결되어 있거나 혹은 여러 분야가 만나는 경계에 존재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답도 없이 연결된 새로운 세상에서는 얼핏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사실도 각기 다른 층위에서 함께 얽혀 공존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우리는 어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그것을 작은 단위로 분해한다. 큰 개념을 잘게 쪼개고 쪼개 작은 단위들이 나타나면 이제 그것들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작은 단위들을 모두 이해하면 퍼즐 조각이 모여 그림이 되듯 큰 개념도 저절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저자는 지금까지는 이런 방식이 제법 잘 통했지만, 앞으로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0세기 후반부터 이렇게 일단 쪼갠 후 다시 조립하는 방식으로는 전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복잡한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논하는 ‘4차 산업혁명’도 그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을 잘게 쪼개 그 구성 요소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을 모두 이해하면 4차 산업혁명도 저절로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변화의 본질이다

당장 포털 사이트만 검색해봐도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무수히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그중 대다수가 폭발적으로 발달 중인 디지털 기술의 결과물이자 요소 간 결합으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술 발달과 그로 인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변화는 이 논의의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피상적?단편적 지식의 형태로 학습하는 것만으로는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기 힘들다. 저자는 무수한 정보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꿰뚫어 핵심을 파악하려면 무엇보다도 변화하는 세상에서 ‘연결’이 갖는 다양하고 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 있다.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 짓는 결정적 요소들, 예를 들면 학습하고 유추하는 능력, 연결하고 창조하는 능력, 적용하고 재도전하는 능력이 결합해 어떤 임계치를 넘어섬으로써 오늘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저자는 그와 같은 거대한 흐름과 근원적 동력에 집중한다. 공유경제와 빅데이터부터 시작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매끄러운 연결과 개인 맞춤 전략이 왜 중요한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우리의 흩어진 지식을 이어 붙일 방법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우리가 새로운 세상에서 즐겁게 살아가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에 이르기까지, 통찰력을 키워주는 지적 탐험의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습관적인 생각을 멈추는 것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다

세상이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연결되고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복잡해진 세상을 살아가는 모범답안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인정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저자는 무엇보다 습관적인 생각을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방향을 바꾸려면 일단 멈춰서야 하고, 멈춰서야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당연시하는 것들을 비로소 의심할 수 있다. 저자는 MIT 미디어랩 소장 조이 이토의 충고를 인용해 “무엇보다 우리의 이해 능력을 뛰어넘은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신기술을 남들보다 빨리 많이 안다고 해서 다가오는 변화의 본질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복잡성 지수가 몇 배나 증가한 지금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부질없는 짓에 가까우며, 중요한 것은 변화의 메커니즘과 방향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인류의 오늘을 있게 한 특별한 자질인 창의력 계발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권한다. 다양하고 강렬한 경험의 축적, 집착에 가까운 몰입, 서로 무관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훈련. 무엇보다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고, 지속적 피드백과 신속한 적용을 통해 내적 사고와 외적 관계망의 매트릭스를 확장하고 계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또한 복잡한 세상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조언한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원리를 모른 채 암기한 지식은 그중 무엇 하나만 달라져도 쓸모없는 단편적인 지식이 되기 쉽다. 하지만 스스로 고민하며 터득한 살아있는 지식은 낯선 곳에서 마주치는 정체불명의 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의 본질을 꿰뚫는 힘을 키워주는 이 책은, 비기술 분야 종사자로서 다가오는 변화의 파고에 불안과 무력감을 동시에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복잡하고 불안정한 세계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제공한다.


목차


*추천사_ 격변의 시대를 살아내야 할 우리를 위한 지침서
*Take #1_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Take #2_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보여주지 못했던

1부 새로운 세상을 움직이는 세 가지 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 꽃이 피듯_ 아날로그×디지털
언제는 세상이 단순했다고…_ 까다로운×복잡한
포르노 배우여서가 아니고요!_ 노드×링크

2부 일상에서 만나는 4차 산업혁명
세상에!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_ 심리스 서비스×커스터마이징
억만장자 탄생의 비밀_ 공유경제×실패 유전자
70퍼센트의 감, 30퍼센트의 데이터_ 빅데이터×직관

3부 연결되는 세상, 연결하는 지능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_ 사고의 범주화×패턴인식 사고
가여운 아르키메데스는…_ 창의성 패턴×확장 가능한 협력
영국에선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요?_ 스스로 학습×입체적 구조화
음모론을 좋아하세요?_ 네트워크 효과×플랫폼 비즈니스

4부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정답이 하나라는 생각을 버리면_ 파레토 법칙×롱테일 법칙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_ 낯선 사람과의 공유×동료생산
즐겁게! 나답게!_ 지능 폭발×인간과 기계의 공생

*Take #3_ 연결된 지식은 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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