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을 좋아해서 인쇄 회사에 입사한 카미야.
회사명은 ‘이누니혼 인쇄’.
그러나 이 회사, 심상치 않다.
첫날부터 갑자기 현장에 투입,
반복되는 야근,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무책임하게 납기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감을 가져오는 영업사원에,
더위를 못 참는 상사, ‘장로’라고 불리는 베테랑 기술자 등
회사 사람들은 하나같이 개성 만점.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그들에게 무서운 것은 없다.
꿈과 희망이 담긴 책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인쇄회사 사람들의 이야기!
-출판·인쇄업계 종사자, 지망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인쇄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일상 다이어리.
매회 벌어지는 시끌벅적 에피소드에 몰입해서 한바탕 웃으면 어느새 어려운 ‘업계 용어’나 ‘인쇄 공정’이 머리에 쏘옥~ 정리됩니다. 출판·인쇄업계 종사자나 지망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교차하는 신감각 전문직 만화!
이야기는 종이책을 좋아하는 주인공 카미야가 ‘이누니혼 인쇄 회사’에 입사하면서 프로가 되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만화라고 해서 달콤한 꿈만 다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집에 가지 못하고 회사 한구석의 침낭 속에서 자는 모습, 일이 생각대로 안 되면 책상을 쾅쾅 두드리는 엄하기 그지없는 상사, 여름의 습기 때문에 종이 상태가 달라져서 겪는 난리통 등 업계 실상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이 담긴 책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일을 하는 이누니혼 식구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나도 이런 프로가 되고 싶다’며 투지를 불태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책!
책은 읽기만하는 거라고요? 책에는 다른 즐거움도 있답니다.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사양은 다 다르죠. 책 등 부분의 가공법에 따라 각양장, 둥근 양장으로 나뉘고, 금박이나 형압(동판을 만들어서 가열, 고압으로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책에 대해 알면 책을 즐기는 방법이 두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