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
우리나라는 1994년 LNG 선박이 처음 도입되어 25년이 지난 현재 28척의 LNG 선박이 운항 중에 있다. 2002년 5월 LNG 선박을 처음 승선했을 때 드는 생각이 ‘사람의 기술은 대단하다’ 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17년간 LNG 선박을 승선 및 관리하면서 아직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다.
LNG 선박은 영하 162℃ 초저온 상태의 LNG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으로써 초 저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한 화물창, 하역설비 및 LNG를 연료로 사용 가능한 엔진 등 전반에 걸쳐서 최고 수준의 건조 기술이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 선박으로 화물의 성질, 선박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므로 이의 운용 및 관리는 어느 선박보다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LNG 선박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항상 생각하던 중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을 통해 LNG 선박에 대한 강의 및 이 책의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은 LNG 선박의 기본적인 특징 및 선박에 설치된 설비들과 LNG 화물제어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을 통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LNG 선박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과 LNG 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그동안 휴일마다 책 쓴다는 이유로 함께 해 주지 못했는데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준 아내와 우리 두 아들 “한서”, “준서” 사랑해!
마지막으로 이 책의 집필에 함께 해주신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민수 교수님, 박일초 박사님과 에이치라인해운 추연국 감독님 그리고 편집을 맡아 주신 GS인터비전 출판사의 송기수 대표님, 교재 저술을 지원해주신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 남택근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 1월
저자 장보성 올림
머리말 2
국적 LNG운반선은 1994년 첫 취항(就航)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5개 선사에서 28척을 운영 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LNG운반선의 운영에도 많은 노하우가 축적 되었으나, 선령(船齡)이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의 운영·관리, 기존 LNG운반선의 주 동력인 스팀 터빈(Steam Turbine)에서 새로 개발된 이중연료 엔진의 적응, 한국형 화물창의 개발과 운용 등 LNG산업에는 아직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러한 현실에 한명의 LNG운반선 관리 전문가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LNG산업의 미래를 위해 LNG운반선의 관리 노하우 축적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 공유의 중요성을 고민하던 중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을 통해 ‘LNG 선박의 이해와 실무’ 저작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웠다.
LNG운반선을 관리하면서 익힌 지식과 실무적인 경험을 이 책에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으며, 이 책을 통해 LNG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민건’, ‘민서’에게 감사하며, 이 책의 저술에 노력하신 에이치라인해운 장보성 팀장님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민수 교수님, 박일초 박사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01월
저자 추연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