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觀)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觀)

  • 김석근
  • |
  • 역사산책
  • |
  • 2019-02-28 출간
  • |
  • 381페이지
  • |
  • 153 X 224 X 27 mm /569g
  • |
  • ISBN 9791196407643
판매가

27,000원

즉시할인가

26,19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7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6,19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본 연구의 제 1책 <조선시대 국왕 리더십 관>은 전체적으로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국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나와 있지만, 이 책에서는 특별히 국왕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에 주목하고자 했다. ‘리더십’(leadership)이라는 그야말로 현대적인 관점에서 조선시대 국왕의 존재와 위상을 재조명해보려는 시도라 해도 좋겠다. 동시에 조선시대 역사와 국왕에 대해서 현재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리더십이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단을 조정하며 나아가게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 구성원으로 하여금 원하는 방향으로 자발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기술 및 영향력을 말한다. 때문에 리더십은 조직의 공식적 구조와 설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조직이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하며, 조직 내부의 조화를 유지시키고, 조직 구성원의 동기를 유발하고 재사회화하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종래 리더십 연구에서는 일차적으로 지도자로서의 능력이나 지도력, 통솔력, 자질 등에 주목해왔다. 넓은 의미에서는 집단의 특성 전반에 대한 영향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리더십은 리더(leader)를 전제하고 있으며,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 등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흔히 리더의 유형을 권위형, 민주형, 자유방임형으론 나누기도 한다. 또한 이론적으로 자질론資質論(Traits Theory), 행동유형론行動類型論(Styles of Leader Behavior), 상황론狀況論(Situation Theory)으로 나누어보기도 한다.
일본의 사회심리학자 미스미 지후지三隅二不二(1924-2002)에 의하면, 리더의 기능을 P기능(Performance: 목표달성)과 M기능(Maintenance: 집단유지)으로 나누어 유형화할 수 있다고 했다(1966년). 이들을 기초로 리더십의 형태를 유형화하면 P와 M이 모두 큰 PM형, P는 크지만 M은 작은 Pm형, M은 크지만 P는 작은 pM형, P와 M이 모두 작은 pm형이라는 네 가지의 기본 유형을 설정해볼 수 있다. 이른바 리더십의 ‘PM이론’이다. 그에 의하면 PM형 리더 아래에서 집단의 생산성이나 구성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데 그것은 P기능과 M기능의 상승효과에 의한 것이라 한다. P도 M도 약한 pm형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힘도 약하고, 집단을 유지해갈 수 있는 힘도 약하다. 그야말로 리더로서는 실격失格인 셈이다.
1970년대 이후 리더십 연구는 활발해지고 있으며, 한층 더 진화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다양한 개념과 용어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로버트 하우스(Robert J. House)는 <통로-목표 리더십 이론通路目標理論> (Path- Goal Theory of Leadership)에서 네 가지 유형의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①지시적 리더십[directive leadership], ②지원적 리더십[supportive leadership], ③참여적 리더십[participative leadership], ④성취지향적 리더십[achievement oriented leadership]]. 이들 외에도 전통적인 리더십[‘거래적 리더십’(Transactional Leadership)]에 대비되는 형태로서의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 개인이 가진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하는 ‘카리스마적 리더십’ (Charismatic Leadership Theory),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리더가 되어 스스로 통제하고 행동하는 리더십으로서의 ‘셀프리더십’[Self- Leadership, 자율적 리더십, 자기 리더십] 등이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서번트 리더십’까지도 나왔다. ‘봉사적 리더십’ 또는 ‘섬김의 리더십’(내지 ‘섬기는 리더십’)이라 한다. 핵심적인 명제는 ‘다른 사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하인(Servant)이 결국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전통적인 리더십 개념 자체를 뒤흔들어 놓을 만하다고 하겠다.(이하 생략)


목차


서언
국왕의 국가 경영과 리더십 * 7

1부
국왕·상왕·대비의 리더십관(觀) * 19
Ⅰ. 천명(天命)과 책봉(冊封): 왕권의 근거와 정당성 21
Ⅱ. 왕권에 대한 유교적 인식 27
1. 유덕자수권(有德者受權) 사상 27
2. 조공종덕(祖功宗德) 사상 31
Ⅲ. 정치상황에 따른 왕권의 유형 36
1. 평상시의 정치상황과 국왕 36
2. 비상시의 정치상황과 국왕 .상왕 .세자 55
3. 미성년 국왕과 수렴청정 .섭정 67
Ⅳ. 국왕 .상왕 .대비의 리더십관 86
1. 국왕의 리더십관 86
1) 제왕학 교재에 표출된 리더십관 86
2) 국왕 훈유서(訓諭書)에 표출된 리더십관 107
2. 상왕의 리더십관 118
1) 상왕 태조의 리더십관 118
2) 상왕 태종의 리더십관 123
3. 수렴청정기 대비의 리더십관 128
1) 문정왕후의 리더십관 128
2) 정순왕후의 리더십관 135
3) 순원왕후의 리더십관 140

2부
양반의 국왕 리더십관 * 147
Ⅰ. 천(天)과 천명(天命): 권력의 근거와 정당성 149
Ⅱ. 유교 정치 변동론과 ‘정명’(正名) 155
1. 선양(禪讓): 요·순·우 156
2. 세습(世襲) 161
3. 방벌(放伐): 걸(桀)·주(紂) 164
4. 역성혁명으로서의 조선 건국 169
Ⅲ. 지배층으로서의 국왕과 양반 173
1. 인정(仁政)과 덕치(德治) 175
2. 군신공치(君臣共治) . 180
Ⅳ. 양반의 국왕 리더십 인식과 유형화 190
1. 백이형 192
2. 이윤형 195
3. 공자형 199
Ⅴ. 역모(逆謀)와 반정(反正) 205
1. 정여립의 난 209
2. 중종반정과 인조반정 215

3부
민의 국왕 리더십관 * 221
Ⅰ. 군사부일체론(君師父一體論)과 민: 226
민에 대한 왕권의 근거와 정당성
Ⅱ. 민에 대한 유교적 인식 234
1. 민유방본(民惟邦本) 사상 234
2. 항산(恒産)과 항심(恒心) 239
Ⅲ. 민의 합법적 정치 행위와 국왕 리더십관 245
1. 국왕 대상의 정치행위와 국왕 리더십관 247
2. 관료 대상의 정치행위와 국왕 리더십관 251
Ⅳ. 민의 저항과 국왕 리더십관 257
1. 비폭력적 저항과 국왕 리더십관 257
2. 폭력적 저항과 국왕 리더십관 271

4부
한·중·일의 국왕 리더십 비교 및 유형 * 283
Ⅰ. ‘유교 문화권’으로서의 동아시아 285
1. 천하(天下) 사상 287
2. 중화(中華)와 이적(夷狄) 291
3. 사대(事大)와 교린(交隣) 296
Ⅱ. 천자와 제후 관계의 역동성: 311
‘동이’(東夷)와 자아중심
1. 천단(天壇) 313
2. 원구단( .丘壇) 315
3. 신국(神國) 322
Ⅲ. 국왕의 리더십 유형: ‘정치적 상징’과 329
‘실질적 권력’의 관계
1. 중국형: 봉건제와 군현제, 이민족과 왕조교체 330
2. 일본형: 텐노오(天皇)와 쇼군(將軍)의 이원구조. 342바쿠한세이(幕藩制)
3. 조선형: 정치적 상징과 실질적 권력의 복합형 . . 350
Ⅳ. 한국, 중국, 일본 국왕 리더십 비교와 특성 355
참고문헌 * 365
색인 * 376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