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뷰티풀 보이

뷰티풀 보이

  • 데이비드셰프
  • |
  • 시공사
  • |
  • 2019-03-26 출간
  • |
  • 488페이지
  • |
  • 140 X 208 mm
  • |
  • ISBN 9788952795687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4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나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들었나?”
부모라면 결코 떠날 수 없는 지옥 같은 삶을
정직하고 사적인 관점으로 관통하는 희망의 기록들

“당신은 이것을 유발하지 않았고, 통제하지 못하며, 치료하지 못합니다.” 마약(알코올, 도박, 섹스) 중독자 가족이 서로를 격려하고 돕기 위해 모이는 모임 ‘알아넌’의 구호다. 대부분의 중독자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의 중독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자신의 탓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불행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들이 약물 중독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자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추적하기 시작한다. “내가 너무 오냐오냐했을까?”, “관심이 너무 지나쳤나?”, “관심이 너무 부족했나?” 끝없는 자책 후에는 길고 장황한 가정법을 반복한다. 만약에 한계를 더 엄히 설정했더라면, 만약에 좀 더 일관성이 있었더라면, 만약에 아이를 더 잘 보호했더라면, 만약에 이혼하지 않았더라면……. 사랑스럽고 밝았던 과거의 아들과 자기중심적이고 파괴적인 현실의 아들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저자는 집착을 버리고 ‘지금’에 집중하기로 한다. 여전히 아이는 마약을 일삼고, 집에 몰래 들어와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를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생사를 확인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재활원에 보내는 것을 반복하는 일상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아버지를 통해 우리는 조건 없는 사랑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다.
평범한 어느 날, 저자는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간다. 병명은 뇌졸중. 오랜 시간 아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느라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탓이다. 응급실에 누워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도 저자는 오직 아들에게 연락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한때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아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저자는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부모란 결국 자식의 모든 것을 기꺼이 감싸 안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저자의 투병 후 가족들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들의 치료를 돕기로 한다.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하지만 여전히 아낌없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면서. 현재 닉은 8년째 약을 끊고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간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가족들은 8년이라는 시간에, 닉이 36년이나 살아 있을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다시 행복의 궤도로 들어서고 싶은 당신에게
바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뷰티풀 보이》에는 극적인 두 가지 인간상이 등장한다. 약물에 중독되어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인간의 나약함이 그것이고, 또 하나는 생과 사를 오가는 와중에서도 자식을 우선하는 부모의 위대한 사랑이다. 이 사랑을 우리는 감히 어떻게 평가하고 말할 수 있을까. 이토록 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이토록 강인하고 굳건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 아닐는지. 이를 통해 우리는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 《뷰티풀 보이》는 도저히 말로 설명될 수도, 이해될 수도 없는 부모 자식 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자, 한 인간이 겪어낼 수 있는 최악을 그린 서사로 읽힐 수 있다. 당신이 누군가의 부모라면, 누군가의 자식이라면, 오늘도 힘겨운 삶 속에서 투쟁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목차


시작하는 글

1부
잠 못 이루는 밤

2부
아들의 마약

3부
될 대로 돼라

4부
만약에

5부
아무도 모른다

마치는 글

덧붙이는 글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