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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논술 논문 전집 2 논술 편

문학 논술 논문 전집 2 논술 편

  • 최현배
  • |
  • 채륜
  • |
  • 2019-03-19 출간
  • |
  • 431페이지
  • |
  • 152 X 225 X 24 mm
  • |
  • ISBN 979118609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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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외솔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논술을
한데 모아 되새기다
제2, 3권은 외솔이 남긴 글 가운데 논설문과 설명문 등을 묶은 것이다. 그 가운데 이번 2권은 ‘우리말 우리글’에 대해 다룬 글을 모아 담았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아낸 것이다.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글을 묶었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자음·모음, 낱말, 문장부호, 장·단음, 외래어 순화, 한글의 기계화 등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가 담겨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
영인 방식이 아니라 읽기 쉽도록 글자를 컴퓨터로 조판하였는데,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글자를 옮겼다. 다만 당시의 편집 혹은 인쇄상의 문제로 생긴 잘못은 고쳐 넣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기 전에 쓴 글의 띄어쓰기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자 될 수 있는 한 지금의 맞춤법을 따랐다. 우리말을 사랑했던 외솔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상 한자가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 우리말 없이 단독으로 적힌 한자는 가능한 음을 달아 읽기 쉽게 하였다.

“말과 글은 곧 겨레의 정신이자 문화의 터전”
평생을 바친 외솔의 국어 사랑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보급하고 연구하는 데 생애를 바쳤다. 외솔에게 ‘나라사랑’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는 일이었다. 말과 글에는 겨레의 정신이 담겨 있고 곧 거기에서 문화가 자라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평생에 걸친 국어 사랑의 계기는, 관립 한성고등학교 재학 때 ‘조선어 강습원’에서 스승 주시경의 강의를 들으면서 찾아온 것 같다. 나아갈 길을 결정하게 해준 스승이었기에 스승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을 것이고 그 마음이 글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매진하며 관비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고 학자로서의 기틀을 갖추어 나갔으며 유학 중 민족 계몽의 필요성을 깨닫고 교육자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다.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교수를 겸직하다가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연희전문학교에서 강제로 쫓겨난다. 그런데 이렇게 실직해 있는 중에도 오히려 학문에 더욱 정진하여 우리말·글 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리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해방이 될 때까지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속에서도, 우리는 한 국가로서의 위신을 살리고, 우리 언어의 말본 체제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에는 조선어학회 상무이사,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 한글학회 이사장을 지내고 이후에도 연희대학교 문과대학장과 부총장, 한글 기계화 연구소 소장,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다. 이렇게 외솔은 우리말·글 연구와 교육활동에 평생을 다 바쳤는데, 그가 쓴 문장 하나하나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과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외솔의 글을 통해 그의 정신과 사상을 되새겨
우리말과 글이 존재함에 고마움을 느끼고
후세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이처럼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의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의 사랑에 모든 삶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요즘의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우리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라며 때때로 으쓱한 기분에 빠지고는 하는데, 정작 이 위대한 유산을 지켜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우리말과 글이 천대 받고 훼손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한국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우려까지 나오는 요즘이다. 외솔같은 선각자가 왜 그토록 평생을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데 헌신하였는지 돌이켜 생각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 외솔회가 외솔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책을 출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남긴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을 내면서

갈바씨기의 세움
글월과 월점
나의 주장하는 우리말의 말본의 기준
되살리는 말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세종대왕의 이상과 한글
순 우리말 말본 용어의 발달의 경위
영어의 “She”는 “그미”로
우리 글을 바로잡아 씨자
우리 한글의 世界(세계) 文子上(문자상) 地位(지위)
우리말과 글에 對(대)하야
인사하는 말
인사 말씨를 다듬자
전신타자기와 한글 풀어쓰기
조선 문자사
조선 문학과 조선어
조선말과 흐린소리(濁音(탁음))
조선말본 강의
조선문자(朝鮮文字) ‘정음’(正音) 또는 ‘언문’(諺文)
조선사람은 조선말을 얼마나 아는가?
주 시경의 한글 학설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1)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2)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3)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4)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5)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6)
중등 조선 말본 길잡이(7)
‘텔레타이프’ 풀어쓰기 문제
토씨(助詞(조사))의 品詞的(품사적) 單位性(단위성)에 對(대)하야
토씨(助詞(조사))의 品詞的(품사적) 單位性(단위성)에 對(대)하야 (二(이))
풀이씨(用言)의 줄기잡기(語幹決定)에 관한 문제
한글 難解(난해)의 心理分析(심리분석)
한글 맞춤법 통일안 해설
한글 맞춤법은 과연 어려운가
한글 풀어씨기의 뜻과 글자
한글의 차례잡기에 관하여
홀소리 고룸(母音調和)
홀소리(母音)와 닿소리(子音)의 뜻
훈민 정음의 홀소리 체계
訓民正音(훈민정음)의 글자의 모양과 벌림에 對(대)하여

붙이는 자료_ 외솔의 해적이와 주요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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