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김현주의 논술교재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기술 체계 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는 Part → Chapter → 1 → (1) → ① → ㉠ → ⓐ → ⅰ) 입니다.
Part는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등과 같은 가장 큰 단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Chapter는 Part의 내용을 더 세부적으로 나눈 것입니다.
시중의 수험서의 경우 일반 적으로 편 → 장 → 절 → 관 → 항의 체계로 구성되지만, 김현주의 논술교재는 Part → Chapter → 1 → (1) → ① → ㉠ → ⓐ → ⅰ) 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교육학 이론을 머리속에 정리할 때 필요한 구조입니다.
다른 하나는 - → · → ▷ → ㉮ → (ⅰ) 입니다. 이것은 다른 교육학 서적에서 장황하고 난해하게 설명하고 있는 자잘한 부분들을 체계적으 로 정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즉, Part → Chapter → 1 → (1) → ① → ㉠ → ⓐ → ⅰ)의 체계를 쓰기에는 분량이 작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 → · → ▷ → ㉮ → (ⅰ)의 체계를 따르는 것으로서 김현주의 논술교재의 특색을 이루는 서술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 에 쓰여 있는 제목만 보고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으면, 그 것은 공부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 에 쓰여 있는 제목을 부연하여 설명하는 것이 · 입니다. 그리고 · 까지 읽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 에 쓰여 있는 것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를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 에 한 설명이 ▷이며, ▷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 ㉮이고, ㉮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이 (ⅰ)인 것입니다.
김현주의 논술교재가 채택하고 있는 이러한 서술체계는 바로 여러분들이 시험장에서 작성 할 논술답안지 상의 큰 제목과 그에 한 내용설명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 이 소제목이 라면, · 는 그에 한 내용을 풀어쓸 때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 를 좀 더 상술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의 내용을 상기하면서 답안지를 작성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김현주의 논술교재가 기술체계로 사용하고 있는 Part → Chapter → 1 → (1) → ① → ㉠ → ⓐ → ⅰ)과, - → · → ▷ → ㉮ → (ⅰ)는 시험장에서 답안지를 작성할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Construction 이 책의 활용 방법
둘째, 김현주의 논술교재 상, 하권의 각 Part는 내용의 논리적 체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에서 시험에 가장 많이 출제되었거나 출제될 중요한 내용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현주 논술교재 상권이 임용고시 교육학 논술시험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는 “상권만 공부해도 운 좋으면 붙는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2017 임용시험의 경우, 한 문제를 빼고는 모두 상권에서 나왔습니다. 한 문제는 교육행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 문제만 틀리고 다 잘 썼다면, 아마도 합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김현주의 논술교재 상권만 공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김현주 의 논술교재는 만점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김현주 논술교재의 상권에 있는 내용을 잘 쓰려면, 하권도 잘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도와 기출빈도에 따른 내용구성이라면서 시험에 잘 나오는 분야인 교육행정은 왜 하권에 편성하였는지, 의구심이 들 것 입니다. 이는 김현주의 논술교재는 기출빈도 및 중 요도를 제1의 기준으로 내용편성 하였지만, 앞서 밝힌 로 그것은 김현주 논술교재의 논리적 체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 일 것을 전제로 합니다. 아무리 중요하고 빈출 내용이라도 교 육학의 논리체계를 엉클어뜨리면서 까지 교재의 앞쪽에 편성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행정은 매우 중요한 내용이지만 김현주 논술교재의 논리적 연결성 때문에 하권으로 편재시킨 것입니다. 교육행정은 교육사회와 함께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거시적 관점이라 서, 두 Part를 하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상권의 내용은 매우 중요하고 기출빈도가 높으면서도 상호간 논리적 연결성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김현주의 교육학 논술교재 활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험 출제를 생각해본다면, 상권이 더 중요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 주십시오. 상 권의 분량은 하권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얇은 분량이며, 시험에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둘째, 교육학 이론을 머리 속으로 이해하고 정리해야하는 순서는 Part → Chapter → 1 → (1) → ① → ㉠ → ⓐ → ⅰ)입니다. 그리고 논술 연습할 때 제목과 내용을 써 내려 가는 순서는 - → · → ▷ → ㉮ → (ⅰ) 입니다.
끝으로, 김현주의 교육학 논술교재는 수업교재로 집필되었으므로 꼭 강의와 병행하여 사 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강의시간에 제시되고 있는 진단평가, 쪽지시험과 함께 이 책을 보신다면, 단기간에 고득점 으로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얇은 책, 잘 쓸 수 있는 책 김현주의 교육학 논술 책을 꼭 잘 활용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