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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SF 그리기

한 권으로 끝내는 SF 그리기

  • 프렌티스롤린스
  • |
  • 시공사
  • |
  • 2019-03-27 출간
  • |
  • 208페이지
  • |
  • 215 X 254 mm
  • |
  • ISBN 978895279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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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SF 세계, SF 드로잉은 무엇이 다른가?

SF 세계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도통 불가능해 보이는 다른 은하계와 다른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간다. 우리와 전혀 다른 모습의 외계 생명체가 남다른 지성을 자랑하기도 하고, 은하계의 평화 혹은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기도 한다. SF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상상을 기반으로 탄생한 장르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확정된 사실 또는 그로부터 추론한 어떤 사건으로부터 출발해야만 한다. 한마디로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주 개성적이어야만 한다.
SF를 만드는 목적은 물론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개 두 번째 목적이 있다. SF 속 이야기를 우리가 사는 세계에 비추어 보고,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경고하는 것이다. 과학에 뿌리를 두다 보니 사촌 격인 호러나 판타지와 다르게 늘 본질적으로 설명을 내포한다. 호러는 괴물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다. 반면에 SF는 그 괴물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고, 왜 공격하는지도 알려 주어야 한다. 아무 SF 영화나 만화를 떠올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회색 일색의 SF 도시를 그리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그레이가 필요할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와 아주 비슷한 점이 있다.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 당신이 생각하는 SF 세계는?

SF 아트워크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멋진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아니다.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맞이하고 싶은 혹은 맞이하고 싶지 않은 미래는 무엇인지, 또 어떤 미래가 도래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그것과 상상을 결합시켜 작품으로 창조해야 한다. SF는 허구의 세계를 다루기에 그 모습은 창작자에 따라 아주 좋을 수도 아주 나쁠 수도 있다. 그에 대한 조망은 흔히 시각화하거나 구상화할 수 있는 연속선상의 어느 한 지점에 위치하기 마련인데, 한쪽 끝은 극단적으로 희망이 넘치고 반대편 끝은 극도로 끔찍하다. 〈스타트렉〉은 사실상 빈곤, 전쟁, 무지가 근절된 23세기를 보여 준다. 인류는 힘을 모아 바깥 세계를 탐험하고 은하계 최외곽을 평화롭게 개척해 나간다. 커크 선장과 스팍과 함께라면… 우주에 가지 못할 곳은 없을 것 같다. 〈매트릭스〉 3부작이 그리는 22세기는 다르다. 기계가 황폐한 지상을 지배하고 인류를 노예로 부린다. 노예가 되지 않은 소수는 지하 깊은 곳에서 고통스럽게 삶을 이어 가고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SF 그리기』는 유토피아에서 디스토피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래 또는 실제와 전혀 다른 과거를 다룬다. 이 두 가지는 미래를 논할 때마다 늘 중심에 있어 왔고, 그 사실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32가지 아트워크는 저마다 연결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열심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에 대한 영감과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SF 그리기, 어떻게 시작할까?

가장 먼저 드로잉의 기초에 대해 소개한다. 그다음으로는 SF 그림의 기본 요소를 조목조목 살핀다. 규모가 작은 것에서 시작해 보다 큰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인간에서 출발해 로봇과 외계인으로 옮겨 간 다음, 육상 교통수단과 우주선을 다루고 마침내 거대한 도시 풍경으로 끝맺는다. 그리기는 브레인스토밍과 대략적인 스케치, 스케치를 최종적인 연필 그림으로 완성하기, 연필 그림을 펜 선으로 작업하기, 펜 선 그림을 채색하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그중 몇 점은 채색하지 않은 흑백 상태인데, 그림에 따라 그 상태가 더욱 의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작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최종 채색은 전부 포토샵을 사용했다. 각 과정마다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SF 마니아, 드로잉에 흥미와 취미를 가진 사람, 그래픽 노블과 게임에 관심 높은 독자라면 분명 이 책에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전문적인 드로잉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도 상관없다. 이 책이 그것을 아주 상세하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나 〈블레이드 러너〉의 리들리 스콧, 〈에이 아이〉의 스티븐 스필버그도 시작은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스타트렉〉의 엔터프라이즈호를 만든 시드 미드나 〈에이리언〉을 비롯한 모든 외계 생명체의 아버지인 H. R. 기거를 뛰어넘는, 나만의 SF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눈을 감지 않아도 된다.

단 한 장의 SF 일러스트만으로도 보는 이에게 경이감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20여 년간 SF 장르의 한복판에서 활동한 저자가 SF 드로잉의 창작 방법과 기교는 물론 통찰과 경이감을 담는 과정까지 소개하고 있다. SF적 상상을 시각으로 표현하고픈 창작자라면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한다.
- SF 소설가 김창규(『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


목차


들어가며: SF란?
영향이 중요하다 / 설득력이 중요하다 / 시각적인 기준이 중요하다 / 생각이 중요하다

[CHAPTER 1] SF 드로잉의 기초
도구
원근법
인간의 머리-얼굴
신체
빛, 그림자, 표현 기법
구성

[CHAPTER 2] 인간
2144년 5월: NGS-3394-베타 행성의 크리사이스 용암 대지
2502년 12월: 사이버 승천 교단의 수도사
2080년 5월: 아마존 어느 지역
2290년 10월: 종말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2074년 11월: 뉴욕 시에서 크리스마스 쇼핑을
1940년 8월: 유스턴 홀, 서퍽, 영국

[CHAPTER 3] 외계인과 로봇
8214년(그레고리안력) 여름: 지금의 이집트 카이로 지역에 위치한 황궁
1968년 1월: 베트남 남부의 후에 외곽
2359년 11월: 엡실론 에리다니 3A
2160년 9월: NGS-8512-알파 행성 표면
2130년 3월: 안드로이드 재활용
2050년 8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CHAPTER 4] 지상 이동 수단
2066년 6월: 애리조나 주 유마 외곽
2066년 6월: 수소미 타이탄 RXL 내부
2180년 6월: 캔자스시티에 도달한 지상함
1898년 3월: 북위 34도 27분, 동경 24도 52분. 지중해 크레타 섬 남쪽
2155년 7월: 프로키온 베타 2 행성 남극의 얼음 고원(1편)
2155년 7월: 프로키온 베타 2 행성 남극의 얼음 고원(2편)
현재: 잉글랜드 서리 주에 위치한 공군 기지

[CHAPTER 5 비행 수단]
2314년 4월: 알파 센타우리로 가는 길
2185년 2월: 지구에서 가니메데로 가는 길
2401년 7월: 유로파의 하늘
2220년 5월: 목성 공간에 진입하는 크라켄급 우라늄 수송선의 지휘실
2094년 2월: 지구 궤도에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
2016년 12월: 오후 5시 15분의 뉴욕 시

[CHAPTER 6 도시 풍경]
서기 2000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아아아!!!!
2100년: 중국 선전 시
2150년 12월: 홍콩
2190년 8월: 20킬로미터 상공의 성층권 하단부
2190년 8월: 인도양 어느 곳
1984년 12월 24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7112년(그레고리안력) 봄: 은하 연방 수도 지구

끝맺으며: 일단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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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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