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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 쭈글이

굿샷 쭈글이

  • 도희주
  • |
  • 학이사어린이
  • |
  • 2018-08-25 출간
  • |
  • 144페이지
  • |
  • 151 X 210 X 11 mm /264g
  • |
  • ISBN 97911585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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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반드시 누군가와 동행이 필요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버린 동물을 가족으로 품어 끝까지 일생을 같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 하찮다고 여기는 곤충을 통해서 우애와 의리를 배우게 한다.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소재로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소중하다. 이 책에 실린 동화 한 편 한 편에는 그 생명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굿샷! 쭈글이’는 버림받은 개 ‘굿샷’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다. 버려진 개는 주인을 기다리지만 주인은 그 사이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해 ‘굿 샷’을 외면한다. 굿샷에게 ‘쭈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먹이를 주던 김밥 아주머니 집에 새 가족이 된 쭈글이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새 가족을 얻는다.
‘너와집 거미할미’는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집주인이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 거미를 보고 시골에서 기다리는 할머니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주인공 만리의 이야기다. 이웃 간은 말할 것도 없고 친할아버지, 할머니도 자주 보기 힘든 세상이다.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눈사람 삼형제의 엄마 찾기’는 눈사람 삼형제가 서로서로 도와가며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빨랫줄에 걸린 코끼리’는 잘못 배달된 택배 상자 안에 든 코끼리 아코와 아라와 하라의 이야기다. 제목부터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아기 코리의 준말인 ‘아코’. 아무리 아기 코끼리라지만 코끼리는 코끼리다. 덩치 큰 아코가 지낼만한 공간으로 옥상을 오고부터 남매의 집은 난장판이 된다. 동물원으로 가야될 코끼리가 잘못 배달되었지만 아이들이 주인 찾아주는 그 며칠 사이에 일어나는 소동을 그렸다. 그 사이 남매는 코끼리는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아코는 동물원으로 가게 된다.
도희주 작가는 경남 창원에서 나고 자랐다. 2007년 아동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이후, 2015년 <퀵보드 탄 달팽이> 첫 창작 동화집을 출간하고, 이듬해 <굿샷! 쭈글이>가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재, 한국불교아동문학회,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및 창원문인협회와 경남문인협회 편집위원과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한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굿샷! 쭈글이
너와집 거미 할미
눈사람 삼 형제의 엄마 찾기
빨랫줄에 걸린 코끼리
옹이와 사자닭 병아리
햇볕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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