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역자 서문
1만여 년 전, 늑대들이 있었다.
두 갈래로 나뉘었다.
늑대, 지금까지 살던 곳에서 우리끼리 살아갈 것이다.
개, 인간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
개, 1만 년 동안 가축으로 그리고 겨우 몇 십 년간 애견으로 존재했다.
애견이라는 이름이 익숙해질 무렵 반려견으로 변신했다.
대한민국, 개의 정체성 변화에 혼란스럽다.
반려견 문화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한다.
이 책의 원서를 접하고 놀랐다.
우리나라에도 이 책이 필요할 날을 기다렸다.
2019년, 마침내 CGC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선진외국의 경험을 도입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한다.
세계적인 반려견 교육자로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저자의 책을 소개한다.
누구나 CGC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반려견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을 흔쾌히 출판해주신 박영스토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섬세한 손길로 편집을 도와주신 박송이 님, 성심껏 그림을 그려주신 삽화가 님, 판권 섭외에서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송병민·김한유 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CGC에 담긴 철학에 대하여 함께 고민한 이영수 님께 감사드립니다.
201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