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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김명국
  • |
  • 지식과감성
  • |
  • 2019-04-07 출간
  • |
  • 417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6275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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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에게 사진이란, 낯설음 속에 만들어진 새로운 인연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언어 행위이다.

나는 사진이 좋다. 여행도 좋다. 하지만 그 여행 속에서의 만남들은 더더욱 좋다. 그런 만남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내 손에 들려진 사진이라는 것에 나는 즐거워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이 모두 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중에서


목차


#01 이탈리아
눈인사만으로 / 여름아, 잘 있니! / 스스로 만들어가는 / 아주 천천히 / 스쳐 지나갔을 뿐인데 / 인연의 사슬로 / 한동안 인연을 맺고 / 그렇게 함께한 날들 / 너를 닮았는지 / 새로움을 친밀함 으로 /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가 / 바라보는 사람만이 / 언젠가 / 구텐탁 / 소리 없이 다 가왔다 / 삶이라는 음식을

#02 미얀마
소박하게 살아가는 /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 그리움의 시작이다 / 하루하루 세상이 커져만 갔다 / 고마운 날들의 추억 / 어느새 저 멀리 / 느리게 가는 시간 속에 / 오늘이 지나면 또다시 / 쉼이 라는 것도 /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 인연의 연결고리 / 마지막인 양 / 살아가는구나 / 마지막 결 정은 / 더불어 살아가 / 언제나처럼 / 하나도 없다는 거 / 더 많은 풍요로움을 / 덜컹거리는 열차 안에서 / 바라본다는 것은 / 이미 오래 전에 / 그래, 여행은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 다시 돌아갈 곳을 그리워하며 / 야릇한 표정까지도

#03 대한민국
안녕! 여름 / 내 마음의 그리움도 / 느릴수록 더 많이 / 한 줌 흙 손에 쥐고 / 인생이 깊어질수록 / 꽁깍지를 벗어나 /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 비가 오면 오는 대로 / 삶의 한 순간에 참여할 수 있다 는 것에 / 무심하게 바라보며 / 단 한 번 주어진 / 마냥 바라만 보다 / 바다 위에 떠 있는 섬과 같 아서 / 그러지 못한 까닭일 것이다 / 더 오래도록 / 달콤함의 추억이 / 나비가 모여들듯 / 봄이 아 름다운 것은 / 살아온 날들이 더 길었던 / 서 있을 자리가 있음을 /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 스쳐가듯 안부를 / 더불어 삶을 풍요롭게 / 화점에 꽃을 피우리라 / 그리워 하는 내 마음이 / 늘 그저 그런 거리에서 / 귀를 기울이면 / 니가 뭘 알겠니 / 흐릿해지는 것들 / 나누는 일상 속에 /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일 텐테 / 때로는 조연 같지만 / 마음을 데워주는 것 은 / 별은 그렇게 별이 되었을 때 /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 이만한 것이 없지 / 더 나눌 줄 알고

#04 인도
내가 그들을 기억하듯 / 마주친 시선 / 욕심이라는 것을 / 두려워하지 마 / 그리움의 문을 열고 / 소중한 것에 대한 기억은 / 쉬 지나감에 / 새벽녘 어슴푸레한 안개 속에서 / 길이 끝나는 곳에서 / 다르다고 말할 수 없었다 / 켜켜이 기억되고 / 그러하더라도 / 작은 씨앗이었음을 / 무척 서툴 렀다 / 그리움에 몸살을 앓고 / 오늘도 살아내는 것 / 삶 그 자체일 것이다 / 하루가 풍족스러워 졌다 / 함께 흔들렸다 / 너의 목소리가 / 때론 깊은 우러남이 / 일상이 특별해지거든 / 넌 언제나 내게 / 소리 없이 나를 스쳐 / 새로운 의미가 되어 가는 / 아직도 써야 할 이야기가 많은데 / 보 다 풍부한 / 시작보다는 끝에 대해 더 많은 / 이곳은 가을입니다 / 끌림이라는 것 / 심장이 박동 치는 / 괜찮다, 괜찮아 / 점점 물들어가고 있었다

#05 아시아
흐르는 강물처럼 / 시간을 잃어버렸다 / 그림자처럼 묵묵히 / 담아 가고 싶은 / 그 시절 한순간 이 / 내가 오늘을 살아가고 있듯이 / 여행의 묘미 / 긴 여행 그리고 긴 여운 / 일상을 벗어나 있 을 때 / 설레임의 끈을 / 매일의 일상 / 까올리에서 왔어요 / 어제와는 또 다른 / 그리운 날의 한 켠에 / 단지 그뿐이야 / 가난한 시대에 살아가고 /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가듯이 / 소중한 것의 무게는 / 비가 내린다 / 파문이 일었다 / 그러면 되는 거야 / 오늘을 살아내다 / 네팔로 떠났다 / 무거운 짐과 같았다 / 하나둘 이야기가 되어 / 서운할 때가 올 테니 / 방향과 균형 / 아무렇지도 않은 척 / 조금 늦을 뿐인지도 / 느리게 걷고 싶은 / 연기 한 모금 / 오래도록 머무는 / 조금 늦 더라도 / 그리다 만 그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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