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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에게 고함

독일 국민에게 고함

  • 피히테
  • |
  • 동서문화사
  • |
  • 2019-02-20 출간
  • |
  • 424페이지
  • |
  • 160 X 233 X 30 mm /744g
  • |
  • ISBN 978894971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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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굴의 독일 철학자 피히테 세기의 명연설!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 1762~1814)는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로서, 실천적ㆍ주관적 관념론을 펼쳤다. 그는 실재와 관념이라는 칸트의 이원론을 자아중심의 일원론으로 통일하여 단일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세우려 했다. 모든 근원에 자아의 절대적 활동을 내세워 윤리적 색채가 강한 지식학 체계를 만들어 나갔는데, 여기서 자아란 자유로운 행위를 통해 단적으로 존재하는 주체를 말한다. 피히테는 실천적·능동적 자아에서 모든 이론적·실천적 근원성을 찾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능동적 자아의 절대화에 이르게 된다. 이는 곧 그의 후기사상 중심이 자아에서 절대자로 옮겨간 것을 뜻한다. 피히테 철학은 칸트의 순수이성·실천이성과 결합하여 지식학 또는 칸트 체계를 완성하려 한 것으로, 흔히 주관적 관념론·실천적 관념론으로 불린다. 그의 사상은 칸트를 이어받아 셸링과 헤겔로 이어져 철학사에 찬란히 빛나고 있다.

나는 세상에 무엇으로 태어났는가? 《인간의 사명》을 생각하라!
피히테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인간의 사명》(1800)이라는 짧고 명료하며 매력적인 책을 쓴다. 이 책에서 그는 신을 개인들 안에서 자신을 의식하게 되는 세계의 끝없는 도덕 의지로 정의한다.
《인간의 사명》은 피히테가 종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간단하게 서술하여 포괄적으로 전개한 것으로 모두 3장으로 이루어진다. 피히테는 1장 시작 부분에서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제기한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제1편 <회의>에서는 인간의 사명을 인간의 본질을 밝히는 데서 파악한다. 그리하여 외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제2편 <앎>에서 ‘나’는 ‘정령’과의 대화를 통해 관념론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어떤 대상이 현재 있다는 것을 감각으로 알게 된다. 즉 우리는 시각이나 촉각 등으로써 직접 그것을 의식한다. 대상을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 상태를 지각하며, 또한 이 감각을 직관한다. 그리하여 사유는 감각과 직관을 결합해서 사물을 성립하게 한다. 물자체는 의식의 본성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외부 사물에 대한 의식은 우리 자신의 표상 능력의 소산이다. 제3편에서는 <믿음>을 다룬다. 우리 인간은 독립된 실재자이며, 지성으로써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지만, 제1편의 자연체계에서는 감히 주장할 수 없었으며, 제2편 관념론의 체계에서는 세계도 나도 실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 실재성을 파악하는 기관은 지식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리하여 제3편에서는 참된 실재를 파악하는 기관으로서 신앙을 내세운다.
피히테에 따르면 양심은 우리에게 도덕적인 의무를 명령하며, 이 명령에 따르는 것이 곧 인간의 사명이다. 모든 행위는 반드시 어떤 목적을 지향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행위는 지상 세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저마다의 행위는 이 세계의 개선을 목표로 삼으며, 이 목표의 분명한 달성은 양심으로써 보장된다. 그러나 이러한 지상의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사명을 다할 수는 없다. 《인간의 사명》은 피히테의 사상에 가장 효과적으로 입문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강인한 인간권리 자유민주주의 찾아서 《권리를 위한 투쟁》을 하라!
루돌프 폰 예링은 1818년 8월 22일 독일 북부 동프리슬란트의 작은 도시 아우리히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괴팅겐, 뮌헨, 베를린의 대학에서 법률학을 배운 뒤 1845년에 바젤대학교 로마법교수가 되었으며 로스토크(1846), 킬(1849)대학을 거쳐 1852년에 기센대학교로 갔으며 온 힘을 기울여 쓴 《로마법의 정신》(1852~56)을 발표했다. 1868년에 빈대학교 초빙을 받아 1872년까지 강단에 섰는데, 《권리를 위한 투쟁》은 빈대학교 마지막 강연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1860년대 끝 무렵, 특히 70년대에 들어서자 독일에서는 본격적으로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이기적인 경제활동으로 말미암아 윤리적인 절도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때, 경제사회 질서를 유지하려면 많든 적든 국가에게 개입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르러 예링은 개인의 권리가 그 존재를 국가에게 맡기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권리를 국가가 부여한 권한으로 인식하는 반면,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의 게으름에 경종을 울리고 국가공동체에 대한 의무로 권리를 위한 투쟁을 장려하게 된다. 국민 저마다의 건전하며 강인한 권리감각은 국가가 가진 힘의 가장 풍요로운 원천이며 대내외로 존립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보증이라는 예링의 사고는 단순히 프로이센과 프랑스의 전쟁에서 승리해서 생긴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독일 사회의 구조변화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권리가 있다!
본디 국가의 우월성 승인은 《권리를 위한 투쟁》의 한 면에 지나지 않는다. 권리자가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하는 의무, 그러니까 윤리적인 인격의 자기주장으로 권리를 위한 투쟁을 요청하는 한에서 예링은 전국가적 고유권인 전통적 권리관념을 이어받으면서도, 독일인(넓게는 서양인)의 권리감각 핵심을 찌르는 서술을 펼쳤다. 윤리적 인격의 자기주장인 권리행사는 본디 비윤리적, 물질주의적인 이익주장과 동일시할 수 없다. 서양인을 비윤리적인 물질주의자로 보는 것만큼 위험한 오해는 없다. 물론 서양에서도 법률실리주의자는 많다. 그러나 적어도 주의, 주장 수준에서 권리문제를 이해문제와 혼동하는 물질주의에 경의를 표하는 일은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권리를 위한 투쟁》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권리를 국가가 부여한 것으로 보는 전제(현대 국가에서는 거의 모든 권리에 그런 전제가 따른다) 아래에서도 그 국가를 법치국가답게 만들기 위해 국민 저마다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만 하며 그러기 위한 모든 제도를 국가가 정비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 점에서도 예링의 의견은 오늘날에도 매우 큰 의의를 갖는다.


목차


독일 국민에게 고함
제1강 지난 강연의 회상과 이번 강연의 개요 … 23
제2강 새로운 교육 일반의 본질에 대하여 … 37
제3강 새로운 교육의 두 번째 서술 … 51
제4강 독일인과 다른 게르만 민족의 차이점 … 64
제5강 이제까지 설명한 차이에서 오는 결과 … 78
제6강 역사에 나타난 독일인의 특성 … 91
제7강 민족의 본원성과 독일적 자질에 더욱 깊은 통찰 … 103
제8강 참된 국민과 조국애란 무엇인가 … 119
제9강 독일인의 새로운 국민교육은 현실의 어떠한 점과 결합되어야 하는가 … 135
제10강 독일 국민 교육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 … 148
제11강 이 교육의 실행은 누가 맡아야 할까 … 162
제12강 우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에 대하여 … 175
제13강 지난 강연에 이어서 … 188
제14강 맺음말 … 206

인간의 사명
머리글 … 225
1. 회의(懷疑) … 227
2. 앎〔知〕 … 248
3. 믿음〔信〕 … 284

권리를 위한 투쟁
머리글 … 331
제11판 서문 … 340
권리를 위한 투쟁 … 341

피히테, 그리고 예링의 생애와 사상
피히테, 그리고 예링의 생애와 사상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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