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과 그루트가 토르와 함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별개의 행동을 개시한 후,
그루트는 포드에 있던 로켓의 비밀스러운 일지를 읽게 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로켓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모험담!
쾅! 웬 정체불명의 남성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우주선 창문 위로 요란하게 떨어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일단 그를 우주선 안으로 데려와 자세히 살펴본다. 혹시 천사일까? 아니면 이렇게 애꾸눈 안대를 한 걸 보니… 해적인 걸까?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바로 천둥의 신, 토르였다. 그리고 토르 역시 자신을 구해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만큼이나 상당히 당황한다. 웬 토끼가 우주선을 몰고 있고, 말하는 나무까지 있잖아?
이렇게 해적 천사, 말하는 나무 그리고 토끼 선장은 우주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팀을 결성하여 드워프들이 산다는 니다벨리르를 찾아간다. 토르에게 타노스를 물리칠 만큼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자들은 그들뿐이니까.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해적 천사, 말하는 나무, 그리고 토끼 선장》은 〈어벤져스〉 영화 시리즈 사이에서 로켓과 그루트, 토르가 함께한 모험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모험으로 찾아온다. 로만 데이와 함께했던 로켓의 모험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모험 등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을 알차게 담은 소설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기 전 봐야 할 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