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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김효경
  • |
  • 남해의봄날
  • |
  • 2019-04-29 출간
  • |
  • 208페이지
  • |
  • 144 X 196 mm
  • |
  • ISBN 979118582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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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연 속 전원 주택으로 이사한다고 과연 행복해질까?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변두리 마을
‘피로사회’ 경쟁과 고속성장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워라벨’을 꿈꾸며 대안을 찾아 떠나고 있다. 그러나 경쟁적인 도시를 떠나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자 한들, 한적한 시골의 전원생활이 정말 우리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 줄까?
저자는 말한다. ‘마을’은 ‘집’이 아니며, 시골에서의 삶은 예측을 벗어나는 일 투성이라고. 많은 이들 또한 의문을 갖고 있다. “마트나 큰 병원이 없는데 괜찮을까?”, “작은 학교가 아이에게 좋을까?”, “시골은 텃새가 심하다던데?”에서 시작해 “정말로 그곳에서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직장을 관두고 다른 일을 시작해도 될까?”까지.
이 책은 저자가 서울 근교의 변두리 마을에서 겪은 시골살이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의 삶, 그리고 이곳에 흐르는 반자본의 정서에 대한 이야기다. 이곳에서 보낸 4년의 경험은 마트와 병원이 없는 삶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실패를 딛고 마을에서 새 삶을 찾는 과정을 통해 노동과 자본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글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삶의 대안이,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그림책에 나올 법한 마당 딸린 전원주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하며 웃는 사람들,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관계들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변두리 마을에서 깨닫는다. 그리하여 마을과 이웃이 손에 잡히는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음과, 자본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마을 이웃과 신나게 수다를 풀어놓듯 때론 재치 있게 때론 솔직하게 독자를 웃겼다 울린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잠시 변두리 마을에 살다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마을의 위로
변두리 마을로 오다
프랑스 혁명은 바스티유에서 시작했고
맹모라면 가지 않을 곳으로
시골집은 전쟁 중
하필이면 폭설
전원주택이 뭐라고
위로의 삼할은 정원
봄의 대반전
열무씨의 약속
정원에 안도하다
다시 쓸 수 있을까
2부 마을 세례기
마을 사용법
최초의 손님
이웃이라는 우주
어쩌면 스머프 마을
마을의 계산법
‘괜찮아?’라고 마을이 물었다
여섯 개의 에코백
담장을 박찬 고양이처럼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전염된다
마을에서 변하다
어느 흔한 불안과 위로
재규어가 기쁘지 않을 리 없지만
파크애비뉴의 불안
자본주의는 불안을 먹고 자란다
관계학 초급 입문
빅맨의 야망
도시는 낯설어
3부 발효의 마을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아, 나 이 동네 너무 사랑해!
지금 행복하니? 그럼 된 거야
놀이에서 생업으로
마을에서 꽉 쥔 손을 펴다
나이가 50인데 시작해도 될까요?
가끔은, 발효
‘어차피’는 싫어
작은 관계가 학교를 바꾸다
좋은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욕심에서 관계로
공짜 커피를 내리는 반자본의 카페
누가 썰매를 이리도 많이 만들어 놓았을까
먼저 베풀어라
4부 반자본의 마음, 마을을 바꾸다
한 번도 중심인 적이 없는 변두리 마을
자루에 갇힌 마을
사기 결혼의 전말
사람들이 모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돌멩이 스프처럼 도서관이 지어지다
자본에 맞서다
가난한 이민자의 마을
니스코 신부
이 마을에서 아이가 자란다면
어설픈 쿠키
오래된 마을
마을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학교들

에필로그
마을은 집이 아니라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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