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판 머리말
안녕하세요? 장원석 변호사입니다. 제8회 변호사시험 발표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그런지, 신림동과 로스쿨 관련 온라인공간에는 자못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변호사시험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문제도 어려워지고, 합격률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기출문제의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출문제는 수험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바, 실제 변호사시험도 모의기출문제가 그대로 또는 변형되어서 나오는 문제가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상법(商法) 선택형 문제의 경우 공부할 분량은 방대하고, 문제의 난도도 제법 높아서 학생들이 매우 고생하는 과목중의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역시 수험의 중심은 기출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었기에, 변호사시험과 관련되어 출제된 2010년부터 실시된 법무부, 법전원 모의시험과 제1~8회 변호사시험의 선택형 회차별 문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의 특징 및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전에 나온 문제지만, 그 동안 대법원 판례나 법령이 변경된 부분은 그에 맞추어 이를 반영하여 해설을 달았습니다.
2. 각 회차별의 문제의 순서는 애초의 문제지에 기재된 문제번호가 아니라 상법전의 편제 즉 상총상행위, 회사, 어음수표, 보험에 따라 재배열했습니다.
3. 본서의 활용법
① 본서는 문제집이므로 본서를 볼 때는 반드시 옆에 기본서를 두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기본서의 해당부분을 찾아서 체크하고 “오답노트”를 만들 것을 권유합니다.
② 틀린 문제, 어려운 문제, 무난한 문제, 반복할 문제 등으로 분류하여 교재에 형광펜 등으로 “분류표기”를 해두면 2회독 할 때에 선별해서 볼 수 있으므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③ 중요문제가 많은 부분에서 반복되므로 시간이 너무 없는 경우에는 짝수 번 또는 홀수 번 위주로 “선별하여” 빠르게 1회독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본서가 나오는 데 도움을 주신 학연출판사 관계자 분께 감사드리고, 신도에 입성한 친구 유희선이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며, 항상 힘이 되어주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9년 4월 25일
장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