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텍스트 미디어 퍼포먼스

텍스트 미디어 퍼포먼스

  • 주현식
  • |
  • 푸른사상
  • |
  • 2019-04-30 출간
  • |
  • 448페이지
  • |
  • 160 X 235 X 36 mm /793g
  • |
  • ISBN 9791130814209
판매가

36,000원

즉시할인가

34,9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60원 적립(1%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34,9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필자는 텍스트와 퍼포먼스의 상호 작용성에 주목하여 저자의 권위에 귀속되지 않은 텍스트와 행위자와 대상 사이의 상호작용을 촉발하는 퍼포먼스를 연구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일상적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의 행동을 이룩하며 이러한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렇듯 인간의 삶은 다양한 개념과 행동 양식이 혼재되어 필연적으로 ‘연행성’을 띤다.
이 책의 제1부와 2부는 각각 비사실주의 희곡 텍스트와 퍼포먼스, 사실주의 텍스트의 퍼포먼스에 관한 논문들을 묶었다. 저자는 그동안의 비사실주의적 희곡 텍스트에 대한 일반적 비평과는 달리 퍼포먼스적 성질에 주목한다. 특히, 수용자에 대한 능동적 반응 촉발과 문학 외부 현실에 대한 자체적 대응에 대해 살펴본다. 한편, 사실주의 희곡 텍스트에 대해서는 기존의 리얼리티, 현실 반영론적 입장이 지시성의 오류이자 환각임을 지적하며 퍼포먼스적 효과에 입각해 리얼리티를 바라보는 관점의 구성을 밝힌다. 즉, 수동적 측면에서의 사실주의 희곡 텍스트의 의미를 간주하기보다는 상호 작용과 소통의 기능을 하는 화용론적 효과를 검토한다.
제3부와 4부에서는 미디어, 특히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다룬다. 미디어는 연행과 연행성의 핵심적 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3부에서는 타자와의 주된 소통 통로가 된 텔레비전의 위상을 인정하고 드라마 텍스트와 시청자 간의 상호작용의 효과와 ‘연행성’에 입각한 문화적 담론 전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수용자에게 발생시키는 몰입의 경험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퍼포먼스적 속성을 규명하여 리얼리티의 시각성이 매체에 의해 연행적으로 이해되고 생산되는 방식을 탐색한다.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비사실주의 희곡 텍스트와 퍼포먼스

1장 김우진의 <난파>와 폭발의 드라마, 폭발하는 무대
1. 표현주의에서 표현의 의미
2. 구조적 요소
1) 자연 형상과 기괴한 공간
2) 자궁 형상과 기괴한 등장인물
3. 주제의 지형학:낙타의 정신, 사자의 정신, 아이의 정신 그리고 무
4. 표현주의와 사실주의, 그 전망의 차이

2장 김우진 희곡에 나타난 야생의 퍼포먼스와 거주의 상상력
1. 녹색 김우진
2. <산돼지>:집 속 야생의 거주
3. <난파>:야생 속 집의 거주
4. 생태 희곡사의 가능성

3장 이현화 희곡 <오스트라키스모스>에 나타난 반복 충동과 연행성
1. 텍스트 형식과 독자의 욕망
2. 반복 충동의 증상들과 텍스트적 에너지의 생성
3. 반복 충동의 정치성과 전이 과정의 구성
4. 이현화의 후기 텍스트와 유복자 의식

4장 이현화의 <카덴자>와 오독의 수용사
1. 희곡, 독자, 그리고 연극 수용사
2. 이상적 관객과 역사화되는 공백의 경험
3. 실제적 관객과 역사화되는 기대지평의 경험
4. 생산자의 시대에서 수용자의 시대로:퍼포먼스하는 관객

5장 이강백의 <느낌, 극락같은>에 나타난 의식의 퍼포먼스와 리미널 공간의 경험
1. 연극 보기와 관객의 뇌
2. 인물들의 의식 수준과 의식의 리허설
3. 공간들의 이미지 스키마와 공간의 사이성
4. 체현된 정신으로서의 관객의 의식

제2부 사실주의 희곡 텍스트와 퍼포먼스

6장 1930년대 사실주의 희곡의 연행성과 시각적 논증의 수사학
1. 희곡사에서 1930년대의 위상
2. 유치진의 <빈민가>와 주관적 관찰자로서 관객
3. 함세덕의 <산허구리>와 원형적 내면의 응시자로서 관객
4. 김영수의 <단층>과 제한적, 충돌적 시선의 관객
5. 1930년대 사실주의극의 연행성과 ‘창(窓)’의 수사학
6. 감각의 변이 양상과 근대 희곡사

7장 유치진의 <한강은 흐른다>에 나타난 영화적 기법과 상호매체적 연행성
1. 유치진과 영화관
2. 의사-카메라의 조작과 움직이는 이미지
3. 관객의 시선 통제와 기대 형성의 정치학
4. 연극과 영화 사이, 상호매체적 연행

8장 고선웅의 <강철왕>과 마술적 사실주의
1. 새로운 연극적 글쓰기
2. 마술적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1) 마술적 시공간과 사실적 시공간 사이에서
2) 인물 정체성의 마술성과 리얼함
3. 리얼리티의 전복을 위한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징들
4. 마술과 사실의 대리보충, 의의와 한계

제3부 텔레비전의 허구적 양식과 퍼포먼스

9장 <싸인>의 시작 방식과 연행성
1.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시작부의 중요성
2. 일차 언술의 시작:첫 회의 시작과 생물적 몸 해부의 착수
3. 이차 언술의 시작:각 에피소드의 시작과 사회적 몸 해부의 착수
4. 삼차 언술의 시작:후속 회의 시작과 시청자 시선 해부의 착수
5. 텔레비전 드라마의 시작부, 장르적 관습과 혁신 사이

10장 <황금의 제국>에 나타난 대화의 연행성과 캐릭터화 기법
1. 텔레비전 드라마의 문체
2. 불공손어법과 주인공 ‘태주’의 캐릭터화 과정
1) 감정적 불공손어법:거칠고도 도전적인
2) 유희적 불공손어법:승부사적이면서도 냉소적인
3) 강압적 불공손어법:냉혈한적이면서도 탐욕스러운
3. 캐릭터화의 주제적 의미
:자본의 정치경제학과 욕망의 정치경제학
4. 대화, 등장인물, 그리고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

11장 메타 텔레비전 드라마 <온에어>의 반성성과 연행성
1. 텔레비전 드라마의 자기 의식성
2.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텔레비전 드라마:인공성과 불연속성 드러내기
3. 허구와 실제 사이에서
4. 텔레비전 드라마의 자기 조직화 경향과 연행성

제4부 텔레비전, 리얼리티, 그리고 시각적 문화

12장 현실을 연행하기, <정글의 법칙>의 리얼리티 효과
1. 텔레비전 리얼리티의 역설
2. 아프리카의 재현과 몰입의 시청 경험
1) 공간에로의 몰입과 함께 있는 여기의 환각
2) 시간에로의 몰입과 긴장감 있는 지금의 환각
3) 등장인물에로의 몰입과 진정한 감정 경험의 환각
3. 다큐테인먼트로서 자연:오락적 가상 리얼리티와 다큐의 실제 리얼리티 사이
4. 환각으로서 리얼함의 감각

13장 <한국인의 밥상>과 음식 다큐멘터리 TV의 연행성
1. 미디어화되는 음식 문화
2. 푸드멘터리로서의 재현 방식
3. 수용의 양상:음식에 관련된 진실을 학습하기와 TV 화면을 밥상으로 상상하기
4. 에스노그라피로서의 의의와 한계:푸드멘터리 TV와 대중문화
5. 상상적 먹기, TV의 소비를 통한 자아의 연행적 생산

■ 참고문헌
■ 발표지 목록
■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