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입문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믿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최대 무기입니다.
교정에서 만난 여러분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심성 도야에 열정을 쏟아야 할 청년 시절인데도, 임용시험 공부에만 매달려 지친 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때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한 걸음 미래 교육을 고민하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한곳에 모아 올 때는, 교수로서 또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참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을 임용시험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험을 통과해야만 선생님이 될 수 있다면, 임용시험이 가진 단점만을 생각하기보다는 긍정과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노력하는 길은 힘들어도 교직 입문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다 보면 교사로서 명확한 교직관과 전인적 소양을 지닌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을 가지고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1석 2조의 효과를 꿈꾸어 봅니다.
Hi-PASS 1차·2차는 제가 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내용, 즉 교직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직실무’와 ‘학급경영’, ‘수업장학’의 내용을 기본 주제로 하여 임용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할 과목인 ‘교직논술, 교육과정, 심층면접, 수업실연, 수업과정안, 영어 수업실연과 면접’ 그리고 근래에 강조된 ‘집단토의, 수업나눔, 반성적 성찰’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2018과 2019 교직논술의 당황스러운 해갈이성 채점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황당해 하는 수험생의 길잡이가 되려 최선을 다했고, 하이패스 시리즈가 그동안 서울시 중심이던 것을 경기도 및 각 시·도 교육청 기출문제 풀이 및 분석을 추가했습니다.
저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담았습니다.
저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전신인 국립교육평가원에서 교육연구사로서 교육전문직을 출발했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교육대학교,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시행해 왔습니다. 저는 우리 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과 갈망을 가져왔고, 따라서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훌륭한 교사 양성에 대한 제 애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각 시·도 2019 임용시험 합격 전국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집필하였습니다.
영선반보(領先半步), 즉 성공하려면 반보 앞서 가라는 말을 저는 신뢰합니다. 이는 곧 고등학생을 가장 잘 지도할 대학생은 4학년이 아니라 1학년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9학년도 각 시·도 교육청 임용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임용시험 선배들의 실전 경험을 담아, 2020 임용시험에 합격할 후배 수험생의 효율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그 어느 책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자료와 경험이 녹아들어 있어 임용시험의 효율적인 지침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2020학년도 임용시험의 가장 큰 지침이 되는 2019학년도 시험의 출제경향이 이 책에 가장 충실히 반영돼 있습니다. 특히 매 페이지 밑에 달린 각주는 출제 경향과 유의점을 적은 글이므로, 놓치지 말고 잘 살펴 고득점의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수시로 변하는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세상의 변하지 않는 것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교육 정책도 매일 혁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발간 이후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 ‘하이패스 임용시험’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주소는 ··http://cafe.naver.com/hipassjhk··입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