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쿼드(AWKWARD)

어쿼드(AWKWARD)

  • 타이타시로
  • |
  • 문학동네
  • |
  • 2019-05-14 출간
  • |
  • 32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4655545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50원 적립(1%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ㆍ 악의 없는 무신경한 행동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는 사람
ㆍ 무심코 실언을 해서 말을 꺼내는 일이 망설여지는 사람
ㆍ 사소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쉽게 화를 내는 사람
ㆍ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우리 안에는 서툰 아이가 있다!

뭘 해도 어색하고 사람 대하는 게
어려운 이들을 위한 심리 처방

Awkward: [형용사] 어색한, 곤란한, 불편한, 힘든, 서투른.

인간은 누구나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사회규범을 지키지 못해 종종 당혹감을 느끼기도 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술과 예절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서툴고 매사에 어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심리학자이자 대인관계 전문가인 타이 타시로는 이 책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 서툰 사람들의 특성과, 이 특성의 기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타시로는 수십 년 간의 심리학·뇌과학·사회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툰 이들이 복잡한 세상을 어떤 식으로 보는지, 어떻게 하면 그러한 특성에 좀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서툰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성격적 특이함과 독특한 재능을 이해하고 끌어올려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지 값진 통찰을 준다.

서툰 사람들은 세상을 다르게 바라본다
일상적으로 서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서툴지 않은 이들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들은 무대 중앙에서 벌어지는 일보다 조명이 비추지 않은 부분에 관심을 갖는다. 서툴지 않은 이들이 전체적인 시각에서 사회 상황을 직관적으로 바라본다면, 서툰 사람들은 스포트라이트형 시각으로 사회 상황의 일부분에 세밀하게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특정 관심 분야에 엄청난 열정을 쏟게 하고 사소한 부분에 특이할 정도로 집중하게 하는 등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극도로 날카로운 집중력, 색다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하는 단조로운 일을 묵묵히 해내는 면모 등이 서툰 이들의 장점이다.
그러나 서툰 사람들에게는 좁은 시야 밖의 중요한 사회적 신호와 문화적 기대를 쉽게 놓치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따라서 서툰 이들은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체계적인 사고능력을 활용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나날이 서툴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ㆍ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갈수록 서툴러지고 있다. 가정에서 격식을 차리는 일이 줄어들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예절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서툰 행동을 하는 일이 증가했다. 특히 서툰 이들은 예절을 성가신 일이나 무의미한 관례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예절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과 존중의 뜻을 전하는 사회적 신호 역할을 한다. 다행히도 예절은 일반적인 사회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사회 각본과도 같다. 그래서 서툰 이들은 의식적으로라도 예절을 익혀야 한다.
한편, 현대사회에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온라인 소통에서 서투름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소수자집단과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이들의 새로운 사회적 요구를 맞닥뜨린다. 또 이들은 온라인상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친구를 사귈지 고민한다. 특히 연인에게 거는 사회적 기대가 다양해지면서 서로의 요구에 충족하지 못할 때 서투름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당장 결혼할 상대가 아닌 이들과 자유롭게 데이트하며, 기술의 발달로 언제나 손쉽게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서툰 이들이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유용한 방법
서툰 사람들은 일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자신의 장점과 잠재력을 잘 보여주지 못한다. 따라서 서툰 이들은 자신의 흥미롭고 가치 있는 특성을 뚜렷이 드러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서툰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라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더 열심히 익혀서 연습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대화중에 자신의 흥밋거리를 일방적으로 늘어놓기보다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비언어적 행동을 보여주는 연습이 그렇다. 또 서툰 사람들은 감정을 불편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의 감정을 피하지 말고 대화할 때 상대가 느끼는 점을 ‘읽으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읽으면 그가 대화를 지루해 하는 건 아닌지, 그의 말에 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닌지를 알 수 있으므로 대화에 더 몰입해나갈 수 있다.
더 나아가 서툰 이들은 자신의 감정도 숨기지 않고 적절히 드러내야 한다. 사람들은 당혹감을 많이 드러내는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한다는 뜻밖의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당혹감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수를 저지르거나 서툰 행동을 했을 때는 거세진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감정에서 비롯된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는 점을 표현해야 한다. 얼굴을 붉히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이런 사소한 행동으로도 다른 이들의 호감을 사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서툰 성격적 특성의 독특한 가치
서툰 사람들은 사회생활과 정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지만, 이를 상쇄할 만한 특이한 강점도 갖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바로 스포트라이트형 시각과 관심 분야에 대한 강한 집념이다. 서툰 사람들은 큰 그림을 놓칠 때가 있지만 다른 이들이 지나치는 사소한 측면을 들여다보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찾아내기도 한다. 또 이들은 관심 분야를 끈질기게 파고들어 거듭된 시행착오를 딛고 장기적 목표를 이뤄낸다. 따라서 사실상 서툴지 않은 사람이 서툰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 둘의 기질상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이 어우러질 때 진정으로 놀라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서툰 이들은 인기 있는 사람이 될 필요도 없고, 많은 이들과 다양한 우정을 키워나갈 필요도 없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소수의 사람들과 만족스러운 유대관계를 쌓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목표로 여긴다. 서툰 이들은 자신의 일이나 비사회적 관심 분야에 쏟는 것과 같은 집중적인 관심을 사회관계에도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이 서로서로 공평하고, 친절하고, 충직하려 진심으로 노력할 때 그런 끈끈한 관계가 심리적으로 점점 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고, 서툰 이들이 획기적 혁신을 끝까지 열정적으로 추구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서툰 이들이 다른 사람보다 나을 건 없으며 그저 다른 이들과 다를 뿐이다. 그들이 특정 분야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발휘하는 능력이나 기질을 가진다고 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사회 상황이 그들에게는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서툰 사람들이 특별 대접을 받아 마땅한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조금만 인내심을 가져주고 그들의 독특함에 마음의 문을 열어주며 삶에서 원하는 바를 이뤄내도록 응원해준다면 그들은 분명 이로움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서툰 사람이든 아니든 사람들 모두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 _에필로그에서


목차


프롤로그
능수능란한 세상에 저항하는 ‘서툰 사람들’의 힘 _9

1부
나는 왜 이렇게 서툰 걸까?:
그래서 서툰 것이다

1장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아주 잘 보이는 사람들 _25

“집-중-해……집-중-해” | 생리적 욕구 vs 사회적 욕구: ‘배’보다 ‘사람’이 고픈 사람들 | 사회적 기대를 충족하는 ‘처음 세 가지’ 전략 | ‘긱’과 ‘너드’: 서툰 사람들의 독특한 정체성 | 스포트라이트형 시각과 국지화된 정보처리

2장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그리고 서툰 사람 _52

타오르는 열정을 지닌 독특한 사람 | 그들을 ‘서툰 사람들’이라고 부르려 한다 |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그리고 서툰 사람 | 외국어 공부와 사회성 습득의 상관관계

3장 ‘말하지 않은 마음’을 읽는다는 것 _77

공부하는 뇌 vs 사회적 뇌 | 비언어적 신호 해석하기: 공감 정확도 | ?와 :)은 질적으로 다른 결론이다 | 진위 차원에서 옳은 말 vs 사교적 차원에서 옳은 말 |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는 일

4장 감정을 불편해하는 사람들 _102

마음속에서 과도하게 반짝이는 불필요한 장식품 | 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 이유 | 감정의 도피 반응과 투쟁 반응 | 졸업사진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산다고? | 왜 그런 표정을 짓는 걸까?

5장 호감 가는 사람들의 마음 들여다보기 _130

서툰 사람들의 마음이론 | 호감 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론 | 악당들은 사회성이 뛰어나다 | 감정은행계좌의 잔고가 마이너스일 때 |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는가?”

2부
세상은 나날이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갈수록 서툴러진다:
현대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모든 이의 서투름을 심화시키는가

6장 서툰 아이 키우기 _161

“부모님은 정말 서툴러요”: 서투름의 유전성 | 서투른 충동과 사회적 기대 사이의 소모전 | 몰입의 즐거움과 서투름의 쾌락 |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약-그러면’ 각본에 따라 행동한다 | “자,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 자신을 더 맛있게 요리한다는 것

7장 친구를 사귀는 데 서툰 사람들 _197

친구는 몇 명이면 충분할까? | 미지의 사회 상황에 대처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 때때로 욕하는 선량한 사람들을 대하는 바른 태도 | 인스타그램에서는 괜찮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안 되는 것 | 사회친화적 태도의 낙수효과

8장 “그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비밀 _227

‘낭만’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사랑에 ‘조금만’ 빠질 수는 없다 | 온라인 데이트가 서툰 행동을 양산하는 인큐베이터인 이유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열풍의 비밀 | 연인관계에서의 ‘의존의 역설’ | “그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비밀

3부
서툰 게 아니라 특별한 겁니다:
서툰 사람이 감탄을 자아내는 법

9장 서툰 내 아이, 어쩌면 영재? _259

서툰 성격적 특성에 대한 진화론적 시각 | 영재들은 대부분 정상을 벗어난 상태에 있다 |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들 | 영재성과 서투름의 관계 | “서투르지만 영재가 아닌 보통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죠?

10장 그들은 어떻게 획기적인 혁신을 이뤄냈는가 _288

단순미래시제 vs 미래완료시제 | 전문지식이 주는 편안함 |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된 사람들 | 위대한 혁신과 사후확신 편향

에필로그
나와 당신의 서투름에 감사하며 _307

프롤로그 _313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