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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키워 주세요

화분을 키워 주세요

  • 진자이언
  • |
  • 웅진닷컴
  • |
  • 2019-04-17 출간
  • |
  • 30페이지
  • |
  • 209 X 282 X 10 mm /384g
  • |
  • ISBN 978890103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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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스로 선택한 일을 즐겁게,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아이
이 아이의 이름은 토미이다. 토미는 아빠가 너무 바빠 휴가를 갈 수 없게 되자 스스로 여름 동안 할 일을 찾아 낸다. 그것은 휴가를 떠나는 이웃들의 화분을 대신 키워 주는 일. 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실망하여 떼를 쓰기보다는 그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토미의 화분 키우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토미가 자신이 선택한 일을 아주 즐겁게, 게다가 똑 부러지게 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토미는 화분마다 특성을 파악해 햇빛과 그늘에 두어야 할 것, 또 물을 많이 주고, 적게 주어야 할 것을 분명히 구분하여 보살핀다. 화분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집이 복잡하고 좁아질 것이 걱정되자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온갖 책을 다 찾아보고 스스로 방법을 알아내기도 한다. 이렇듯 토미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여 그것을 아주 즐겁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아이이다. 결코 의존적이지 않으며 적극적이고 씩씩한 모습. 토미는 이렇게 이웃의 화분을 키워 주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성실성,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하나씩 배우게 된다.
그런 토미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태도는 화분 키우기를 아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해 주었고 이런 일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하며 처음엔 불평하던 아빠가 토미처럼 화분을 좋아하게 되고, 열심히 일한 토미가 결국은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되는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자세, 그럴 때 얻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이 무척 크다는 것을 재미있는 소재와 행복한 결말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이 이야기는 그래서 절로 만족스런 웃음을 짓게 할 만큼 흐뭇하고 따뜻하다.

이런 토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한번쯤 자신이 그렇게 스스로의 힘으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문제에 대처하고 상황을 해결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토미가 아빠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은 것은 어떻게든 하려 하고, 생각이 나면 망설이지 않고 즉시 실행에 옮기는 가장 아이다운 천진함과 고집스러움을 보여 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런 토미에게서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즐거워하며 더욱 큰 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과 신뢰의 눈으로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
토미가 이웃의 화분을 키워 주기로 했다고 했을 때 엄마는 한숨을 내쉬고, 아빠는 처음에 집 안이 온통 화분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휴가를 못 가는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좋다고 토미와 약속했으므로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간에 한 약속이 분명히 지켜지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주는 가정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꾸만 무성하게 자라는 화분들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즐거워하는 토미를 보며 그만 두라거나, 어떻게 하라며 거들지도 간섭하지도 않는다. 토미의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일을 자신의 힘으로 처리해 나가기를 바라며 그저 지켜볼 뿐이다. 토미의 부모는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참을성 있게 아이를 지켜봄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 보고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더 많이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토미의 부모는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된 가정, 그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책임감을 키우고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기르게 된다. 그렇게 자신을 믿어주는 부모에게서 토미는 더욱 책임감 강한 아이로 자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가 뭔가를 해 보려고 해도 부모의 판단으로 무조건 금지하거나, 혹은 노파심에서 아이의 모든 일을 부모가 다 책임지고 해 주어야 한다며 과잉 보호를 하는 부모가 많은 상황에서 작가는 토미네를 통해 어쩌면 가장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활 속의 소재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토미는 화분 키우는 일을 하며 화분을 각각의 특성에 따라 구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보살핀다. 이렇게 식물 키우는 일을 좋아하는 토미는 분명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것을 사랑하는 아이일 것이다. 식물 역시 하나의 생명체이기에, 화분을 키운다는 것은 생명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화분을 돌보고, 그것이 무럭무럭 쑥쑥 자라는 것을 보며, 또 다른 화분을 탄생시키기도 하는 과정을 통해 토미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또 그만큼 자연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화분을 돌보는, 생활 속의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생명의 소중함과 그것을 사랑할 수 있는 고운 감성을 키우는 일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자기가 키우는 화분을 잘 보살펴 주는 것은 결국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되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은 그 범위를 확대해 자연 환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으로까지 연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이야기를 읽은 아이는 하나쯤 자신의 화분을 키우고 싶은 욕심을 부리게 될지도 모르며, 그것은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작지만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따뜻하고 편안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유쾌한 그림
이 책은 색감이 무척 독특하고 인상적이다. 경쾌하고 자유로운 연필선과 노랑과 초록의 단순한 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그 분위기가 밝고 따뜻하며 편안해 식물을 사랑하는 토미와 그의 이야기를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당한 것이다. 이런 독특한 색감은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그레이엄이 즐겨 사용한 기법으로 식물을 소재로 한 이 책에서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색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흐뭇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고 있다.
각 장면마다 유심히 뜯어보게 만드는 유머가 넘치는 그림도 빼 놓을 수 없다. 단순한 연필선으로 표현되었지만 각 인물들의 표정은 캐릭터를 너무나 생생하게 드러내 주고 있으며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을 쓴 화면 구성도 무척 재미있다. 늘 토미를 따라다니며 말없이 응원해 주는 강아지와 고양이, 온통 화분들로 정글같이 되어 버린 집 안의 모습, 그 속에서 너무나 즐거워하며 모자에 장난감 총까지 들고 기분을 내며 텔레비전을 보는 토미, 집 안이 복잡하다며 불만에 가득 찬 아빠의 표정, 화분이 무성하게 자라다 못해 집을 무너뜨려 버리는 토미의 꿈 속 장면 등 그림 속에도 온통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독특하고 인상적인 색과 함께 아기자기한 장치들은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저자 소개
진 자이언은 1913년 뉴욕 출생으로 편집자, 광고 디자이너 등을 거치면서 작가가 되었다. 1948년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과 결혼을 한 후,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그림책을 출판했고 그 중 국내에 출간된 것으로는 <개구쟁이 해리>가 있다.
그림을 그린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은 1920년 토론토 출생으로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1952년 진 자이언의 <넘어지는 것들>, 1953년 샬롯 졸로토의 <폭풍>으로 두 번이나 칼데콧 상을 받았고, 작품으로는 <벤지와 푸들 친구>, <벤지의 보트 여행>등 ‘벤지 시리즈’, <바닷가에 간 해리>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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