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3 근대적 근대성 근대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3 근대적 근대성 근대

  • 한스울리히굼브레히트
  • |
  • 푸른역사
  • |
  • 2019-05-27 출간
  • |
  • 116페이지
  • |
  • 145 X 214 X 12 mm /188g
  • |
  • ISBN 9791156121381
판매가

9,900원

즉시할인가

8,91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49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8,9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근대적modernus’, 현 제도의 타당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 

 

형용사 ‘근대적modernus’에 관한 가장 오래된 용례는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발견된다. 칼케돈 종교회의의 결정들이 그 이전에 표준이었던 구 규칙antiquis regulis과 차별화되어 현재 제도를 타탕한 것으로 말하는 데 사용된 게 시초다. 

6세기 초에는 이미 시대 구분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하여 12세기에 이르면 ‘일시적인’의 의미가 부여되었다.

 

‘근대적modernus’의 세 가지 의미층위

 

이리하여 ‘근대적’이라는 개념은 크게 세 가지 의미층위를 지니게 되었다. 첫째, ‘이전’과 구분되는 ‘현재’의 의미이며 이전의 제도나 사상 또는 대상이 그때그때 다른 것들로 대체가능하다는 생각이 전제다. 둘째, ‘오래된’의 반대말로서 ‘새로운’의 의미이며, 과거 시대들과 구분되는 현대를 바라보는 태도다와 관련된다. 셋째, ‘영원한’과 반대되는 의미의 ‘일시적’이며 빠르게 지나가는 현재, 그런 현재를 ‘미래의 과거로서의 현재’로 바라볼 수 있을 경우 이 의미가 성립 가능하다.

 

‘근대’의 의미, 18세기에 결정적으로 변화

 

그렇지만 ‘근대’의 의미가 결정적으로 변화하기까지는 18세기 문턱을 넘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때 비로소 르네상시 시기 이후 지배적이었던 고대를 모범으로 한 ‘근대성’에 대해, 계몽주의자들은 현재를 인식하고 첫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8~19세기 전환기에 미학과 철학 논의에서 ‘근대적’인 시대로서 현재는 독일 고전주의와 유럽 낭만주의의 경계에서 고대의 규범 제시적인 모범과 이별을 고했다. 이는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에 대한 철학적 이해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근대성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현재에도 여전히 문제적 개념인 ‘근대’

 

코젤렉이 1830년을 7월 혁명 이후 정치사의 새로운 세대가 등장한 결정적 시기라 말했듯, ‘근대’ 개념은 국가철학이라는 경험 영역에서 새로이 등장했다.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의 비판과 발전에 관해, 또 세기의 전환기 프로그램으로서 ‘근대’는 거듭 제기되어왔다. 

유럽을 포함한 독일에서 ‘근대적’, ‘근대성’, ‘근대’는 지난 수십 년간의 개념사 연구에서 가장 자주 다루어진 개념 중 하나다. 이들 개념은 현재에도 여전히 문제적 개념으로서 생생하게 살아있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번역서를 내면서

 

Ⅰ. 서론

1. 연구 실태

2. 이론과 방법에 대한 서론

 

Ⅱ.

1. 중세에서 ‘근대적modernus’ 개념의 사용

2. 르네상스의 순환적 역사관에서의 현재

 

Ⅲ.

1. 고대라는 모범에서 ‘근대성Modernit?t’을 분리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계몽주의자들의 현재 의식

2. 역사철학적 반성과 “근대”에 대한 낭만주의적 규정

 

Ⅳ.

1. 유럽 3월혁명과 현대적인 것das Moderne의 의미 축소

2. 1850년 이후 새로운 현재 의식의 비판과 발전

 

Ⅴ.

1. 세기의 전환기 프로그램으로서 근대

2. 20세기 근대성Modernit?t 의식의 필연적인 변화

 

Ⅵ. 사회역사적인 귀결의 단초들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