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입문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믿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최대 무기입니다.
교정에서 만난 여러분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심성 도야에 열정을 쏟아야 할 청년 시절인데도, 임용시험 공부에만 매달려 지친 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때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한 걸음 미래 교육을 고민하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한곳에 모아 올 때는, 교수로서 또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참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을 임용시험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험을 통과해야만 선생님이 될 수 있다면, 임용시험이 가진 단점만을 생각하기보다는 긍정과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노력하는 길은 힘들어도 교직 입문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다 보면 교사로서 명확한 교직관과 전인적 소양을 지닌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을 가지고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1석 2조의 효과를 꿈꾸어 봅니다.
Hi-PASS 1차·2차는 제가 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내용, 즉 교직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직실무’와 ‘학급경영’, ‘수업장학’의 내용을 기본 주제로 하여 임용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할 과목인 ‘교직논술, 교육과정, 심층면접, 수업실연, 수업과정안,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그리고 근래에 강조된 ‘집단토의, 수업나눔, 반성적 성찰’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저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담았습니다.
저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전신인 국립교육평가원에서 교육연구사로서 교육전문직을 출발했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교육대학교,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시행해 왔습니다. 저는 우리 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과 갈망을 가져왔고, 따라서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훌륭한 교사 양성에 대한 제 애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2019학년도 임용시험 고득점 합격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집필하였습니다.
영선반보(領先半步), 즉 성공하려면 반보 앞서 가라는 말을 저는 신뢰합니다. 이는 곧 고등학생을 가장 잘 지도할 대학생은 4학년이 아니라 1학년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임용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임용시험 선배들의 실전 경험을 담아, 이 책이 후배 수험생의 효율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그 어느 책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자료와 경험이 녹아들어 있어 임용시험의 효율적인 지침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2020학년도 임용시험의 가장 큰 지침이 되는 2019학년도 시험의 출제경향이 이 책에 가장 충실히 반영돼 있습니다. 특히 매 페이지 밑에 달린 각주는 출제 경향과 유의점을 적은 글이므로, 놓치지 말고 잘 살펴 고득점의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수시로 변하는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세상의 변하지 않는 것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교육 정책도 매일 혁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발간 이후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 ‘하이패스 임용시험’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http://cafe.naver.com/hipassjhk) 입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교단에서 만납시다!
부디 이 책이 여러분의 교육과정 수험전략 수립과 고득점의 디딤돌이 되어 아이들이 뛰노는 교단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