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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의 시가 있는 저녁

이혜선의 시가 있는 저녁

  • 이혜선
  • |
  • 지혜
  • |
  • 2019-05-20 출간
  • |
  • 272페이지
  • |
  • 124 X 189 X 22 mm /348g
  • |
  • ISBN 979115728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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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임동윤 최금녀 로버트 프로스트 헤르만 헤세 유안진 정현종 서정춘 김선영 피천득 허영자 복효근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박제천 김종제 안영희 최 원 김연대 사무엘 울만 자크 프레베르 문덕수 김승규 정영주 김사인 김행숙 문효치 이상규 함민복 문정희 이솔 요시노 히로시 신세훈 박정원 정채봉 문인수 강민 김규화 백창희 이보숙 김석규 신달자 박정희 신규호 조병무 이태수 김민정 이정록 김현숙 서정주 유치환 칼릴 지브란 한용운 신협 권정남 김영랑 라이너 마리아 릴케 김예태정공채 나희덕 김원길 문숙 이응인 강상기 차옥혜 노명순 임영조 정일근 정호정 김금용 이춘하 송세희 이만의 유동애 이영신 김선호 김여정 권숙월 이상호 김용호 공광규 이혜선 권현수 박목월 경현수 김현승 김종길

 이혜선 시인의 {시가 있는 저녁}은 시인과 시인, 그리고 시인-비평가와의 행복한 만남이며, 존재철학, 즉, 그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아주 감동적으로 배어 있는 것이다. 예컨대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며 우주의 주인공이라고 헤르만 헤세의 [때때로}를 분석할 때, 또는 축복처럼 오는 새해 새날에 로버트 프로스트의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를 분석하고 있는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며 우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숲은 어둡고 깊고 아름답다/ 그러나 내게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라는 삶과의 약속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약속은 너와 내가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행복에의 약속이며, 이제는 어느덧 고희를 바라보는 노시인의 삶의 찬가라고 할 수가 있다. 서정주, 정현종, 함민복, 김사인, 김행숙에서부터 나희덕, 임영조, 정일근, 문정희, 공광규까지, 로버트 프로스트, 헤르만 헤세, 자크 프로베르, 요시노 히로시, 작자미상의 시인과 전래 동요까지 88명의 주옥같은 시의 찬가----{세계일보}에 ‘이혜선의 한 주의 시’로 연재했고, 또다른 신문에 연재했던 글들-----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모든 순간이 꽃봉우리이며,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이 순간에 충실하자고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우리인 것을]을 읽으며 다짐하고, 함민복의 [부부]를 읽으며, “무한히 확장하는 사랑의 원그리기”를 시도한다. 시는 이 세상의 삶의 찬가이며, 시를 읽고 분석한다는 것은 이혜선 시인의 {시가 있는 저녁}의 삶의 찬가이며, 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의 향연’ 속으로 우리들 모두를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4 _ 저자서문

1부

12 _ 임동윤마른 우물
15 _ 최금녀바람에게 밥 사주고 싶다
18 _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
21 _ 헤르만 헤세Herman Hesse때때로
24 _ 유안진용서받는 까닭
26 _ 정현종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30 _ 서정춘竹篇·1 ─여행
32 _ 김선영오오 생명아
35 _ 피천득꿈·1
37 _ 허영자슬픔
39 _ 복효근별
41 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라다크 사람들의 기도
44 _ 박제천해외남경
48 _ 김종제연잎밥
51 _ 안영희이면
54 _ 최 원한 마디
57 _ 김연대대근 엽채 일급
60 _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청춘
64 _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공원
66 _ 문덕수섬
69 _ 김승규우산과 비, 눈부처
72 _ 정영주단단한 지붕

2부

78 _ 미 상할미꽃 이야기
81 _ 김사인바짝 붙어서다
85 _ 김행숙멀고 먼 숲
88 _ 문효치풀에게
91 _ 이상규띠포리
95 _ 함민복부부夫婦
98 _ 문정희추석달을 보며
102 _ 이 솔달은 곡식더미 뒤에서 떠오르기도 한다
106 _ 요시노 히로시吉野弘생명은
109 _ 신세훈고국의 울엄매 그리버서 ─비에뜨남 엽서 13
113 _ 전래동요부헝이 노래
116 _ 박정원열무밭에서
120 _ 정채봉노란 손수건
123 _ 문인수이것이 날개다
127 _ 강 민물은 속이지 않는다
131 _ 김규화이른 봄새
134 _ 백창희세종대왕 가라사대
137 _ 이보숙시골 풍경
140 _ 김석규이팝꽃
142 _ 신달자저 허공도 밥이다
145 _ 박정희글씨가 떠 있다
148 _ 신규호술래가 되어 공룡을 찾다

3부

152 _ 조병무지하철에서
156 _ 이태수먼 불빛
158 _ 김민정영동선의 긴 봄날 3 ─철로변 아이의 꿈
160 _ 이정록뒷짐
162 _ 김현숙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164 _ 서정주부활
167 _ 유치환바위
170 _ 칼릴 지브란Khalil Gibran함께 있되 거리를 둘지어다
173 _ 한용운사랑하는 까닭
176 _ 신 협비빔밥 시대
179 _ 권정남물푸레나무 사랑법
182 _ 김영랑내 마음을 아실 이
185 _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엄숙한 시간
187 _ 김예태사진을 보다
190 _ 정공채간이역
193 _ 나희덕어린 것
196 _ 김원길고요
199 _ 문 숙허상虛像
201 _ 이응인호떡 하나
203 _ 강상기정물靜物
206 _ 차옥혜허공에서 싹 트다
209 _ 노명순生은 피고 지는데

4부

214 _ 임영조물
217 _ 정일근제주에서 어멍이라는 말은
219 _ 정호정잎을 떨어뜨린 겨울나무는 머클래스족 인디언이다
221 _ 김금용사이에 내가 서있다
224 _ 이춘하단오 무렵의 지리산
227 _ 송세희물에 빠진 ‘수종사’·2
229 _ 이만의별을 보려면 눈을 감아라
233 _ 유동애복사꽃길
235 _ 이영신묵묵부답
238 _ 김선호날개 리폼 하우스
241 _ 김여정숟가락을 든다
245 _ 권숙월어머니처럼
248 _ 이상호간고등어
250 _ 김용오사부곡·19 ─생각나는 것
252 _ 공광규소주병
254 _ 이혜선아버지
257 _ 권현수붉은 바다거북의 꿈
261 _ 박목월4월의 노래
263 _ 경현수여름날
265 _ 김현승가을의 기도
267 _ 김종길설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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