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집엔 이거 없지?”,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한국에서 중학교를 나왔다면 모두 한 번쯤은 읽어봤을 김유정의 「동백꽃」 속의 꽃은 빨갛지 않다. 방언과 작가의 의도가 섞인 가운데, 생강나무의 꽃이 동백꽃처럼 표현된 것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는 이처럼 문화재의 오류를 바로잡는 일의 하나로서 이번에는 ‘우리 꽃과 우리 나무’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세 번째 시리즈 『우리의 꽃, 우리의 나무』를 내게 되었다.
역사적 오류, 해석의 오류 등을 발견하고 해외 및 국내 정부에 ‘행동하는 청소년’으로서 오류를 지적, 역사의 현장에 우뚝 서 세상을 고쳐나가는 모습이 큰 모범으로 남는다.
행동하는 청소년,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의 세 번째 시리즈!
이번에는 우리 꽃과 나무를 바로잡자!
우리나라 역사의 상징물 궁궐, 우리나라 역사의 큰 영웅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를 바로잡아온 ‘문화재제자리찾기 청소년연대’의 도서가 세 번째 시리즈를 냈다.
우리가 지내는 생활 공간에는 늘 꽃과 나무가 있다. 꽃의 이름은 몰라도, 꽃의 아름다움은 잘 아는 우리 꽃과 나무에도 숨은 오류가 있었다!
가깝게는 중학 시절 「동백꽃」 속의 동백꽃 삽화의 오류부터 역사의 일면으로는 일제 잔재가 남아 있는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의 오류를 바로잡는 학생들의 모습이 멋있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