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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데리고 떠났다

나를 데리고 떠났다

  • 황지연
  • |
  • 폭스코너
  • |
  • 2019-05-24 출간
  • |
  • 284페이지
  • |
  • 130 X 187 X 24 mm /369g
  • |
  • ISBN 97911875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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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여름 무덥고 진한 이탈리아 속에서 

 다 아는 줄로만 알았던 나와 가족에 대해 생각하다!”

 

―집채만 한 캐리어 세 개를 끌고 엄마 아빠와 함께 기어이 이탈리아까지…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를 거쳐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여행 에세이!!! 

 

짧은 유럽 유학 경험 때문에 부모님의 여행에 강제 소환된 딸내미. 반강제로 가이드행이 되겠구나 생각하며 떠난 이탈리아 여행. 한여름의 무덥고 진한 이탈리아의 열기 속으로 뛰어들어 마주한 것은, 반 가이드로서의 생고생과 부담이 아니라, 다 아는 줄로만 알았던 ‘나’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들이었다. 물론 이탈리아 도시들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다.

《나를 데리고 떠났다》는 여행 잡지사 출신의 프리랜서 여행기자인 저자가 엄마와 아빠를 데리고 이탈리아 6개 도시를 열흘간 여행한 생생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포지타노와 아말피와 살레르노를 거쳐 베네치아와 피렌체와 로마를 함께 여행한 이 가족의 여정에는 여행에서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설렘과 기대, 환상적인 풍경들, 인상적인 유적과 역사적인 건물들, 그리고 현지인들과의 짧지만 친밀한 교류와 언제나 그렇듯 계획을 배반하는 다이내믹한 변수들까지. 

저자는 큐폴라의 좁디좁은 계단을 빙글빙글 올라 자유를 만끽하고, 바위산 중턱의 로맨틱한 빌라에서 이탈리아 개미와 사투를 벌이고, 느닷없이 숙소로 떨어진 큰 개와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고, 깎아지른 해안도로와 낭만적인 수로에서 낯선 풍경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런 경험과 풍경들을 함께 체험하며 저자는 이제껏 다 알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단면적으로만 알아왔던 부모님의 또 다른 모습들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다.

특히 일상에서는 만나기 힘든 낯선 경험들을 통해, 저자는 자신이 평소에 생각해왔던 고정관념과 자아상을 재조정하는 기회를 얻는다. 일중독인 엄마는 낯선 이국의 풍경 앞에서 설레는 소녀가 되고, 언제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 속에서 살아온 아빠는 건축가라는, 온전히 개인적인 자질을 발휘해 친절한 해설사가 되어준다. 가족은 함께, 또 저마다 여행의 의미를 즐긴다.

가족은 관광객의 의무감에 매이는 대신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특별한 명소를 찾는 대신 그 마을 주민처럼 하루를 살아보기도 한다. 또한 현지인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이탈리아의 매력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가족이 함께 한다는 든든한 안온과 여유 속에서 딸은 딸대로, 엄마와 아빠는 그들대로 삶을 재정비하는 여행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해간다. 그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여정이 저자가 직접 찍은 낭만적인 사진들과, 또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나를 데리고 떠났다》에 담긴 유쾌한 에피소드들과 진지한 사색들, 그리고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올여름 휴가 여행지는 이탈리아로!’ 하는 새로운 계획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혼자 떠나는 이에게는 이탈리아 도시들의 강렬한 매력을,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함께 하는 여행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공항에서의 서문

Chapter 1. 포지타노
독일 아저씨와 비건으로 뭉친 우정
유럽에서 만난 한국 정서, 배달
하늘에서 개가 내리다
내 마음의 플라시보
딸랑이가 그리운 설익은 어른에게
그곳에 내가 서 있었으면 좋겠다
그날 밤 포지타노

Chapter 2. 아말피
어찌어찌 살다 보면
최선이 아닌 차선도 충분하다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
첫 성당, 첫 감동
수영하기에 적절한 몸

Chapter 3. 살레르노
시간에 초조해하지 않기
이탈리아어를 천천히 말해주는 친절
어제 떠난 자들이 두고 간 선물
‘적당’의 기준에 대하여

Chapter 4. 베네치아
유리 굽는 섬
바다 골목길을 걸으며
기록을 포기하는 것
그들의 일부가 되어
전망 좋은 방
현재를 붙잡아야 한다!
두드려보고 싶은 집
느리게 식사하세요, 와인도 곁들여가면서
산 마르코 광장의 석공에게
베네치아 재봉틀 청년

Chapter 5. 피렌체
지옥계단
여행은 다회용
500년 된 서랍장에 내 짐을 풀다
세기의 만남
기념품의 역할

Chapter 6. 로마
선조들의 ‘열일’에 대하여
버스 휴양
관광객 놀이
의외로 너무 컸던 콜로세움
자물쇠를 채우다
바티칸 대성당의 축복
로마의 흐린 밤
최고의 여행이었어
설렘을 선택하며
똑똑, 일상입니다

에필로그-여행은 단순히 땅 밟기가 아니기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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