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안녕하세요. 강경태회계사입니다.

“세법 들어가기”라는 세법입문서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 책, “세법 들어가기”는 단순히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상식으로서 세법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입문서가 아닙니다.

신규임용된 세무공무원,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세법관련 업무를 시작하는 기업체실무자, 학교에서 세법관련 과목을 수강하려는 대학생 등(이하 “독자”라고 하겠습니다)으로서 세법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세법개론서나 세법실무서로 세법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분량이 보통 1,500페이지를 넘다 보니 전체적인 체계를 잡기도 전에 중도 포기하거나 많은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과 관련 강의의 목적은 독자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세법 공부의 기틀이 되는 기본 용어의 개념과 과세체계를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법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세법개론이나 세법실무서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하여 세법 중 주요 3법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복잡한 세법규정을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편안한 문장으로 설명하였고, 규정의 취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간단하지만 체계를 잡을 수 있는 사례나 예제를 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이 책 학습 후 다음 단계인 세법개론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저자의 세법개론서의 설명체계와 논리가 이어지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을 넣지 않고 편안하게 읽어 갈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이 책과 관련강의가 독자 여러분들이 세법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족한 부분은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충고를 통해 계속하여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서의 출간작업에 수고해 주신 ㈜샘앤북스 이낙규 사장, 이정희 차장, 이정아 실장, 임선영 대리, 강다혜 대리, 홍수기 주임, 이기운 주임 등 출판사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처음 시작한 이후 오랜 기간동안 수강생분들과 세법개론·세무회계 독자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 분들께 이 책을 바치며, 항상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29일

 저자 강 경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