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Nobody Else But Me

Nobody Else But Me

  • 데이브젤리
  • |
  • 안나푸르나
  • |
  • 2019-05-30 출간
  • |
  • 296페이지
  • |
  • 137 X 195 X 23 mm /350g
  • |
  • ISBN 9791186559444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20,9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1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0,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레스터 영에게 영향받은 재즈 연주자.
스탄 게츠는 모던 재즈 중에서도 첫 시대에 해당하는 밥 시대의 색소폰 연주자였다. 밥 혹은 비밥이라고 부르는 이 장르의 대표하는 세 명의 연주자가 있는데 색소폰 연주자였던 찰리 파커 (Charlie Parker 애칭 버드), 피아노 연주자였던 셀로니어스 뭉크(Thelonious Monk ), 트럼펫 연주자였던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가 그들이다. 특히 찰리 파커의 인기는 대단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후의 색소폰 연주자들 많은 연주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찰리 파커였지만 스탄 게츠는 찰리 파커보다는 레스터 영(Lester Young)이나 허비 스튜어드(Herbie Steward)에게 영향을 받았다. 이런 성향은 이후 스탄 게츠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그의 음악이 이지 리스닝으로 혹평받기도 했지만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톤을 지켰던 고집은 그가 보사 노바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와 결합하고 성공하는 데 중대한 바탕으로 자리한다.

약물, 음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게츠의 마약 중독과 알콜닉은 1950년대에 접어들면서 횟수나 중독성이 깊어진다. 다만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점은 매우 놀랍다. 주변 사람들은 스탄 게츠의 약물 중독을 걱정하고 또 비난하기는 했지만, 그가 그러한 비난이나 걱정을 뛰어넘는 훌륭한 음악을 완성했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음악과 삶은 게츠에게 개별적으로 존재한다. 1953년 게츠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구금된다. ‘최고의 재즈 뮤지션, 할리우드의 저택에서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다’이 사건을 계기로 게츠에게는 마약 뮤지션이라는 악명이 붙기 시작한다. 54년에는 약국에서 강도 미수 사건을 일으키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도 생긴다. 재판장에서 그의 첫 아내였던 베벌리 번은 일주일에 수천 달러를 버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고백했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방랑자.
1962년 찰리 버드와 활동하면서 스탄 게츠는 3년가량 보사노바 음악을 한다. 차트에서 넘버원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는 새로운 음악을 시작한다. 그는 어떤 한 장르에 메여있을 수 없는 아티스트였다.
스탄 게츠을 책을 출간하려는 기획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스탄 게츠에 관한 글을 읽고 나서부터다. 그 글에는 60년대 중반 이후 그러니까 스탄 게츠의 색소폰 톤이 미묘한 변화를 일으킨 그 시점부터의 이야기는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중에 늙어서 그 소리를 좋아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쓰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스탄 게츠의 톤에도 복잡한 내면에 드러난다. 아마도 무라카미 하루키가 벅차게 생각하는 부분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80년대 말 게츠는 간암으로 투병하지만, 음악을 멈추는 일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더 완전하기를 원했고, 자신의 불완전함이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 주는 것을 지극히 싫어했다.
스탄 게츠는 1991년 6월 6일 말리부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언은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는 말이었다. 배에 올랐을 때 사람들은 말이 없었으며, 허브 앨버트가 가져온 CD 플레이어에서 그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목차


7 추천사
11 서문
15 다른 시대, 다른 장소
22 턱시도와 칫솔
37 카이즈 크레이지 캐츠
51 포 브라더스
69 롱 아일랜드 사운드
91 움직임
111 모든 일은 내게 생기죠
128 유령
145 덴마크에서의 삶
165 포커스
186 보사노바 시대
207 전성시대
227 스위트 레인
255 퓨어 게츠
271 여정
289 감사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