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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 1

왕인 1

  • 송은일
  • |
  • 휴먼앤북스
  • |
  • 2010-08-23 출간
  • |
  • 36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078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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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제 대학자 왕인이 백제를 움직인 무사로 다시 태어난다!”
_4세기 말~5세기 초 대륙과 백제를 아우른 대제국 백제, 그 찬란한 역사의 주역 ‘왕인’의 삶과 사랑 이야기

우리 고대사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광대한 영토를 아울렀던 대제국 백제를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장대한 이야기로 복원시킨 역사소설이 출간되었다. 송은일 작가의《왕인》(전3권)이 바로 그 작품이다. 대학자로 알려진 왕인을 단순한 학자가 아니라, 백제 역사를 움직인 주역으로, 전장을 누빈 무사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정인으로, 정쟁의 음모를 이겨내는 지략가로,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국제인으로 다층적으로 묘사해 이야기를 보다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소설 《왕인》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걸쳐 대륙 동편과 한반도 서편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리 잡았던 대백제국을 배경으로 삼아, 우리가 그간 소홀했던 백제의 웅장한 기상과 찬란한 역사를 복원시켰다. 수많은 역사서와 자료들을 수집해 당대 시대상을 고증하면서도 소설적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 이야기의 맛을 더했다. 왕인에 대한 역사적 사료가 비어 있는 곳마다 여지없이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어, 매끄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자로만 알려진 왕인에게 무사의 이미지를 더해 창의적인 캐릭터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왕인의 주변 인물들도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로 구성해 한 군데 허투루 버릴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제일신녀이자 정인인 설요, 누이 여누하, 심복 서비구, 아버지 사루사기, 무절들인 백미르와 취운파, 왕인의 정부인 아사나 공주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나가며, 독자들로 하여금 때론 흥미진진한 스릴을, 때론 가슴 벅찬 감동을, 때론 유쾌한 웃음을 안겨준다.
백제 역사의 주역으로서 왕인이 당대 백제 황실과 이런저런 모양으로 얽히는 모습이나 고구려와의 전쟁, 일본에의 문물 전파, 당대 최고의 제왕이었던 담덕(광개토대왕)과의 대면 등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절묘하게 배합해 팩션으로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의 역사는 왕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_백제와 일본의 역사를 다시 쓴다!

무엇보다도 흡인력이 뛰어나다. 탄탄한 문장과 생생한 캐릭터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몰두하게 만든다. 세 권의 만만치 않은 분량임에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내처 읽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서사가 담겨 있다. 전쟁을 치르고 정쟁의 위협을 넘어서는 대목에서는 흥미진진한 스릴을,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영향을 끼치는 왕인의 모험담에는 웅장한 기상을, 드러낼 수 없는 설요와의 운명적 사랑에는 애틋한 마음과 오랜 여운을 남기는 깊은 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간 왕인의 활약상과 비미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기고 영향을 끼친 백제의 찬란한 문명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소설 <왕인>은 역사소설에서 기대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역사적 기상, 특정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소소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 있다. 이제 <왕인>을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대백제의 찬란한 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이번 소설의 제목 제자(題字)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인 열암(洌菴) 송정희(宋正熙) 선생이 직접 써주어, 학자이면서 동시에 무사이기도 한 왕인의 웅대한 기상을 잘 드러내주었다. 송정희 선생이 글자로 묘사해준 왕인의 모습과 성격을 소설 속 서사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 추천사 ]

왕인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건 고교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일본에다가 논어, 천자문 등 한문학을 전한 백제시대의 학자라는 것 정도이다. 일본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그를 부를 때는 꼭 박사라는 호칭이 따라붙은 걸 보고 대학자인가 보다고 생각한 게 나의 상상력의 전부였는데 대학자치고는 남은 기록이 너무 빈약한 게 오히려 송은일 씨의 상상력에 용기를 불어넣은 게 아닌가 싶다. 이 작가는 이 기록의 공백을 자신의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전제했을 터이고, 당대의 두 나라 사회상에 대한 힘들고 고달픈 고증의 과정도 거쳤으리라 믿는다. 이 당차고 야심만만한 작가는 충분히 그 정도의 일은 저질렀으리라 믿고 기대해본다. _박완서(소설가)

우리 고대사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기상이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다채로운 삶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왕인의 운명적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하고,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에 눈물짓게 하며, 고구려와의 치열한 전쟁과 권력 쟁투의 음모를 파헤쳐가는 지략 대결에서는 손을 불끈 쥐게 한다.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모두 담겨 있는 멋진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적절히 버무려가며 만만찮은 분량의 이야기를 개연성 있고 흡인력 있게 끌어간 작가의 필력이 실로 대단하다. 중국과 한반도와 일본에 두루 영향을 미친 백제의 기상이 읽는 내내 나를 흥분시켰다. 드라마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_김주영(소설가)


목차


적색 깃발, 황색 깃발
백제분지
고천원(高天原)
이구림의 봄
패하(沛河)를 넘어
저기, 평양성이 있어
첫 항해
흰여우바위
목지형검이거나 칠지도이거나
한성의 밤
그대 말씀이 아름다워
대추씨
열일곱 살
가부실의 큰대문집
소나무가 마르는 뜻
권력
치우와 무절
수사이생(隨思以生), 수생이사(隨生以思)
등태산이소천하(登泰山而小天下)
대방벌의 안개비
태풍

부록1 - 소설《왕인》주요 인물 가계도
부록2 - 소설《왕인》대백제 영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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