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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2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2

  • 김민서
  • |
  • 휴먼앤북스
  • |
  • 2011-03-07 출간
  • |
  • 304페이지
  • |
  • 133 X 200 X 30 mm /428g
  • |
  • ISBN 978896078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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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원작소설!
-이십대 여성 작가가 그려낸 우리 시대 이십대 여성들의 가장 솔직한 초상

2011년 봄,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의 개봉작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원작소설! ‘된장녀’의 속물근성과 계산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뭔가 비뚤어진 삶에 대해 불안해하는 ‘순정파’의 가슴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 이십대 여성들의 진짜 솔직한 초상이 담긴 작품. 이십대를 거쳐 갔거나, 이십대를 기다리거나, 지금 이십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잘 짜인 구성 속에 유머와 위트, 잘 다듬어진 문장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젊고 발랄한 감각이 살아 있어 잘 읽히면서도, 사회에 갓 첫발을 내디딘 스물네 살의 여성들이 삶의 무게를 체감하며 성장해가는 과정 또한 감동적으로 그려져, 재미와 깊이를 모두 고려하는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의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목동에 거주하며 강남을 지향하는 스물네 살의 여성과 그녀 주변의 대조적이고 다양한 친구들이 보여주는 고민과 삶의 면면을 통해, 눈에 튀지는 않지만 위험부담도 적어 어떤 성격의 모임에서나 무난한 블랙 미니드레스처럼,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진지하고 중요한 모험과 변화는 두려워하는 이십대 여성들의 내심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매사에 간섭을 일삼는 부모에게 짜증을 내고,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강남의 클럽에서 밤을 지새우면서도, 부모님처럼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는, 꿈을 찾지 못한 이십대 여성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 첫 소설임에도 탄탄하게 다듬어진 문장력과 현실을 예리하게 관찰해 적재적소에 풀어내는 저자의 필력 덕분에, 키득키득 웃으며 읽다가도, 어느 순간 고개를 주억거리며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이십대 여성의 절망과 희망을 니들이 알아?”
이십대 여성의 일상을 그린 ‘칙릿소설’과 88만원 세대의 ‘백수소설’이 만난 한 편의 ‘성장소설’

이 책은 칙릿소설 고유의 리듬과 유머가 살아 있어,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 경쾌하고 발랄하게 읽히면서도 그 속에 성장소설 고유의 감동과 깊이 또한 담고 있다. 섹스 문제와 직장에서의 갈등, 여자 친구들 사이의 질투, 강남 지향의 속물근성, 젊은이들의 세태 풍속도까지 이십대 여성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낸 칙릿소설의 전형을 따르는 듯싶다가도, 대학을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꿈도 찾지 못한 채 치열한 경쟁 사회로 내던져진 88만원 세대의 서글픈 현실과 맞물리면서 깊이의 지층을 이루는, 이른바 ‘변종’ 칙릿소설이다. 또,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이십대에 마주친 삶의 무게 앞에 속절없이 좌절감을 느끼다가도 한 단계 성숙해나가는 과정이 담긴 입사소설이자 성장소설로도 훌륭한 작품이다.
부모에게서 부족함 없이 지원받으며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은 정말 하고 싶은 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한 스물네 살의 사회초년생이, 백수와 백조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마주치는 고민과 불안을, 강남을 주 무대로 한 이십대 여성들의 리얼한 세태 풍속도 속에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스스로가 미덥지 않은 스물넷의 나이에, 어디서나 무난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소개팅장에서부터 결혼식장을 거쳐 장례식장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면면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해가는 이야기 또한 흡입력 있게 이어진다.
이십대의 고민과 방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십대 여성 작가가 써서 더 현실적이고 진실하게 느껴지는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지금, 이십대를 다룬 가장 솔직한 소설 가운데 하나이다.

■ 추천사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고도 생의 진정한 속살까지 걸어들어 갈 수 있을까. 프라다 백 속을 뒤적여서도 자기가 누구인지 찾아낼 수 있을까. 현란한 소비의 시대에 곤궁한 취업 준비생으로 살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발랄한 감성과 진지한 주제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그 모든 의문들에 대한 답이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에 들어 있다._김형경(소설가)

이 소설은 한 번 보면 흔한 칙릿소설이지만, 두 번 보면 칙릿소설을 다시 보게 하는 ‘변종’ 칙릿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의 20대 청춘들은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된장녀의 머리와 순정파의 심장 가운데서 줄다리기를 하면 살아간다.” 이처럼 된장녀와 순정파, 머리와 심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20대 여성들을 통해 작가는 어설픈 순진함과 습관적인 죄책감을 모두 거부한다. 그래서 너무도 솔직한 20대 여성들을 그리는 ‘강남소설’이 88만원 세대를 그리는 ‘백수소설’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당차게 보여준다. 그런 ‘중간’ 혹은 ‘중심’을 위해 이 소설은 압구정동이 아닌 목동, 화려한 색이 아닌 블랙 미니드레스를 등장시킨다.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이 시대 20대 청춘들의 풍속도와 세태를 문제 삼는 신인작가의 눈썰미가 매섭다._김미현(문학평론가, 이화여대 교수)

우선 젊고, 발랄하다 못해 가벼워 보여, ‘슥슥’ 잘 읽힌다. 읽다 보면 얼굴이 자꾸 책에 가 닿는다. 듣든 말든 자기 말만 중뿔나게 날리는 요즘 그득한 생뚱녀들에게 정말이지 지쳐 있었는데, 나와 타자의 입장을 빈번하고도 민첩하게 오가며 만들어내는 이 소설의 질문법들은 만만찮은 깊이의 지층을 이룬다. 어쩌면 ‘슥슥’은, 대답이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온 질문들이 아프게 꽂히는 소리일지도._구효서(소설가)


목차


너희가 잘 될까봐 무서웠어
다리를 건너다
여자의 적은 여자
뿌리 모를 방황의 유일한 출구
드미몽드의 고백
불안의 지옥에서 신음하기
원치 않았던 폭로전
결정적으로 빠진 것
나를 사랑하고 싶어
내 인생의 상복
불안의 빈소가 되기를
앨리스의 토끼굴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잠시만 안녕
지금 여기, 삶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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