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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 이경식
  • |
  • 휴먼앤북스
  • |
  • 2011-04-25 출간
  • |
  • 376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660g
  • |
  • ISBN 978896078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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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인물들이 있었다!

세종시대를 위시해 조선 500년 역사가 찬란한 문물을 꽃피웠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조차 조선의 결국이 일제 강점기로 이어졌다는 사실로 인해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연아, 박지성 같은 스포츠스타의 선전과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 등을 통해서만 우리가 한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선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비록 시대적 한계 때문에 뜻한 바의 완전한 성취에는 이르지 못했다 해도,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예술, 철학 등 모든 분야에서 서양의 위인들이 이루어낸 업적에 못지않은 찬란한 성취를 보여준 선조들이 있었다. 이른바 글로벌스탠다드에 입각한 세계적 인물들을 우리 역사 속에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고, 이들의 성취는 객관적으로도 세계사에서 충분히 빛나는 수준의 것이었다.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는 그런 조선의 위인들의 찬란한 성취를 서양 라이벌의 업적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실증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그 팽팽하고 치열한 만남!
-조선 후기 근대를 준비하며 시대를 주도한 찬란한 별들과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위인들의 역사 대화

최근 일본의 독도망언과 교과서 왜곡 문제로 다시 한 번 국사교육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학입시에서 국사의 비중이 줄어들어 고등학교 역사교육은 외려 후퇴한 상황이라,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위인들을 라이벌 형식으로 대비해 역사와 시대를 읽는 새로운 눈을 제공해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가지게 해주는 대중 역사 교양서이다.
‘조선 후기의 빛나는 별들과 서양의 라이벌’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는 조선 후기, 근대를 준비하며 시대를 주도한 조선의 위인들과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위인들을 짝지어 소개하는 인물 열전이자 역사 대화이다. 시대를 바꾸려 한 조선과 서양 위인들의 생생한 비교를 통해 역사와 시대는 어떻게 움직이고, 위인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사에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양의 위인들 못지않게 탁월한 인재들이 풍성했다는 자부심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성리학적 세계관과 붕당정치의 폐해 속에서도 근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온 허준과 베살리우스, 당대의 소설로 봉건 타파의 깃발을 내건 허균과 세르반테스, 자화상으로 근대적 개인의 존재를 알린 윤두서와 렘브란트, 백과사전으로 계몽의 시대를 연 이익과 볼테르, 근대인의 존재를 정립한 홍대용과 칸트, 낭만의 냉정한 전략가 박지원과 괴테를 비롯해 박제가와 아담 스미스, 정조와 나폴레옹, 김홍도와 호가스, 정약용과 다윈, 흥선대원군과 빅토리아여왕, 전봉준과 링컨까지, 정치, 철학, 문학, 미술, 의학, 과학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조선과 서양 라이벌 열두 쌍의 삶과 사상, 그들의 업적과 한계를 비교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한국인과 한국 역사의 자부심을 읽는다!”
-서양을 뛰어넘는 위대한 조선의 별들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다시 읽는다!
-조선의 과학, 철학, 예술을 인물로 살펴본다!

서양 역사가 곧 세계사로 인식되는 교육을 받아오면서, 세계사적 업적을 낳은 것으로 인정받는 세르반테스, 볼테르, 렘브란트, 칸트, 괴테, 아담 스미스, 다윈, 링컨 등 서양의 위인들에는 익숙하면서, 정작 조선의 근대를 이끌려 했던 허균, 윤두서, 이익, 홍대용, 박제가 등 한국사의 찬란한 위인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에게 그 업적이 널리 알려진 서양의 위인들과, 그들과 유사하거나 대립되는 세계관으로 조선의 근대를 이끌었던 위인들의 삶을 병치시킴으로써, 우리에게도 서양의 위인들을 뛰어넘는 위인들이 있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가령 세밀한 인체 해부도를 통해 근대의학을 연 베살리우스와 동양의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허준의 삶과 업적을 통해, 인간을 중심에 둔 근대의학의 기치를 올리는 데 동서양의 우열이 없었음을 여실히 알 수 있고, 조선의 의학 또한 정밀한 과학과 체계를 갖춘 것임을 깨닫게 된다. 비단 의학뿐 아니라, 철학과 과학, 예술 등에서도 근대 서구의 성취 못지않은 조선의 성취가 있었음을 분명히 목격할 수 있다.
단순히 위인의 업적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위인의 삶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당대의 시대상과 지배이념과의 투쟁 양상을 흥미롭게 서술해, 한 위인의 총체적 생애는 물론 위인의 삶을 만들고 규정하고 한계 지은 시대와 역사적 조건에 대한 안목도 얻을 수 있다.
유사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지닌 동서양 위인들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해 가독성이 높으면서도, 동서양 위인들의 운명을 가른 시대적 역사적 요소들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비교하는 서술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역사 지식과 교양을 선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허준 VS 베살리우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2장 허균 VS 세르반테스
?봉건 타파의 깃발을 들다
3장 윤두서 VS 렘브란트
?자화상으로 인간을 구현하다
4장 이익 VS 볼테르
?백과사전으로 계몽의 시대를 열다
5장 홍대용 VS 칸트
?근대인의 존재를 정립하다
6장 박지원 VS 괴테
?웃음과 역설, 혹은 질풍노도로 낭만을 이야기하다
7장 박제가 VS 아담 스미스
?사회 개혁의 무기로 경제학을 선택하다
8장 정조 VS 나폴레옹
?개혁의 방향, 봉건 질서를 지키거나 혹은 부수거나
9장 김홍도 VS 호가스
?풍속화로 근대의 새벽을 증언하다
10장 정약용 VS 다윈
?철학이 이끈 과학, 과학이 낳은 철학
11장 흥선대원군 VS 빅토리아여왕
?제국주의의 격랑, 쇄국정책과 해가 지지 않는 나라
12장 전봉준 VS 링컨
?누구를 위해 해방의 깃발을 들었나?

에필로그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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