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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아기 곰

겁쟁이 아기 곰 개정판

  • 키스포크너
  • |
  • 미세기
  • |
  • 2019-04-25 출간
  • |
  • 16페이지
  • |
  • 250 X 250 mm
  • |
  • ISBN 97889807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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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혼자만의 잠자리가 불안한 아이를 보듬는 유쾌한 상상

어느 깜깜한 밤, 자기 방에서 혼자 잠이 들었던 아기 곰은 이상한 소리에 깨어났습니다. 이상한 소리는 점점 커져 가고, 아기 곰의 머릿속에는 무서운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배고픈 사자가 아기 곰을 잡으러 온 건 아닐까요? 아니면 무시무시한 고릴라일지도 몰라요.
아기 곰은 겁이 날 때마다 아빠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오지 않고, 아기 곰의 무시무시한 상상과 이상한 소리만 점점 더 커져 갔지요. 도대체 이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요? 누가 내는 소리일까요?
깜깜한 밤, 겁에 질린 아기 곰의 모습은 혼자 자길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는 혼자 자기의 방에서 잠드는 것을 겁내지요. 어둠이 무서운 데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있는 것이 아이들에게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겁쟁이 아기 곰≫을 읽어 주세요. 자기와 똑같이 불안해하는 아기 곰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보듬고, 유쾌한 반전을 보며 즐거운 공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을 향한 아이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담은 그림책

아기 곰은 이상한 소리가 점점 커지고 불안한 상상이 커질 때마다 아빠를 부릅니다. 이상한 소리와 무서운 상상은 계속되지만, 아기 곰은 변함없이 아빠를 찾아요. 이 무서운 상황에서 자기를 지켜줄 존재는 아빠뿐이라고 강하게 말하는 듯이요. 아기 곰의 그런 마음은 아빠가 오지 않더라도 변함이 없어, 직접 아빠를 찾아 나서기까지 합니다.
어떤 것에 두려울 때, 아기 곰처럼 직접 나서는 것은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아기 곰이 아빠를 찾아 방문을 나선 것은 아빠가 나를 항상 지켜 주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부모님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기 곰의 얼굴을 들여다보세요. 내내 겁에 질렸던 아기 곰이 부모님과 함께할 때, 보는 이의 마음이 따뜻해질 만큼 안도와 신뢰가 가득합니다. 깜깜하고 무서운 밤에 아기 곰이 꼬옥 잡고 있는 포근한 이불처럼 아이에게 그 무엇보다 든든하고 안온한 부모님의 존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디테일한 동물 그림을 팝업으로 만든 생생한 팝업북

≪겁쟁이 아기 곰≫에는 다양한 동물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 사자, 고릴라, 코끼리, 코뿔소 같은 동물들을 저마다의 특징이 섬세하게 살아 있는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동물들을 과감하게 커다란 팝업으로 배치해서, 책을 펼치면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팝업으로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매 페이지마다 튀어나오는 동물 팝업을 보면, 아기 곰의 무서운 상상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납니다. 팝업으로 만들어진 사자의 커다란 갈기와 뾰족한 이빨을 보고 나면, 아기 곰이 왜 그렇게 무서워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또 모든 본문에 팝업이 들어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팝업을 만나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동물들의 특성을 살린 디테일한 그림과 아이가 펼쳐도 확 펼쳐지는 섬세한 팝업을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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